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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0월 기독교 박해 증가… 화재로 8채 주택 전소

사진: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예배 참석한 외국인, 지역주민 개종 혐의로 고발당해

인도 기독교인들이 10월 한달 간 거짓 개종 혐의 등으로 기소되거나 반기독교 집단의 방화로 주택이 전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오픈도어 선교회가 24일 전했다.

빈민가에 거주하는 기독교인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동안 기독교인의 집에서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가족들이 집에 남아 있는 가구에서는 불을 끌 수 있었지만, 가족 모두 예배에 참석한 8가구의 집은 전소됐다. 이들 가구에서는 LPG폭발로 집에 있던 법적 서류 등 모든 것이 소실됐다.

기독교인들은 반기독교 세력들에 의해 의도된 화재라고 신고했지만, 경찰은 화재 원인을 부주의한 불씨 마무리로 결론을 내렸다.

화재가 발생한 주변 지역 사회는 그동안 40여가구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것에 대해 수년간 불쾌해했다. 기독교인들은 지역 주민들로부터”옛 신앙인 힌두교로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끔찍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다”라며 위협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독교인 집에서만 발생한 이번 화재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반기독 세력의 계획된 방화로 여기고 있다. 만약 폭죽 불씨에 대해 부주의로 시작된 화재였다면, 며칠전부터 이런 물질을 대량으로 취급했던 비기독교인들의 주변 지역으로 불이 먼저 번졌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빈민가에 거주하는 9명의 기독교인이 지역 마피아로부터 집을 비우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이들은 강제 기독교 개종 혐의로 이들을 고발당했다. 이들은 지역 경찰서에 연행돼 구타를 당하고, 6명은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중 젊은 엄마 3명은 아이들과 함께 감금됐다.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봉쇄 기간에 혜택을 제공한 후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기독교를 받아들이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이밖에도 스웨덴 국적 기독교인 3명이 현지인을 기독교로 개종시킨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기도회에 참석하기 위해 왔지만, 반기독 세력에 의해 지역 주민 강제로 개종 혐의로 고발당했다.

또한 독일 국적 기독교인 7명은 관광 일정 중 교회에만 참석했을 뿐 종교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인도인을 개종시키고 교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두 명의 현지 기독교인이 외국인들을 초청해 종교 활동에 참여시킨 혐의로 체포됐다.

기도제목

1. 모든 것을 잃은 8가구의 가족을 위해서. 그들은 유목민 출신이고, 안정적인 수입원이 없다. 그들이 힘을 찾을 수 있고 도움의 손길이 있도록.
2. 여성도 포함된 허위 개종 혐의로 기소된 9명의 가족을 위해서. 그들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공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3. 외국인에 대한 부당한 행동이 멈추어지도록. 독일인들을 초청한 혐의로 체포된 두 현지인을 위해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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