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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그리스도인들 무슬림 아버지와 이웃에게 살해돼

▲ 우간다의 어린이들.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 복음기도신문

지난달 29일 우간다 중부의 한 여성이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예배를 드린 직후 무슬림 아버지에게 눈을 찔린 후 살해됐다고 14일 모닝스타뉴스가 전했다.

신원을 밝힐 수 없는 한 이웃의 증언에 의하면, 우간다 와키소 구의 난사나에 사는 28세 여성 하와 아모티는 몇 번에 걸쳐 그리스도에 대한 꿈을 꾸고 난 후 지난달 29일 새벽 이웃 기독교인 집을 방문했다.

그는 “아모티는 매우 이른 아침에 우리 집에 왔는데 꿈에서 본 이사(예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했다.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해 오신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과 죄의 용서에 대해 설명하자 아모티는 기꺼이 자신의 영혼 구원을 위해 예수님을 영접했다. 나는 그녀를 위해 기도했고, 우리는 함께 난사나에 있는 교회에 갔다.”고 말했다.

아모티는 예배 후 이웃의 집에서 그들 가족과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5시 45분경 집으로 돌아갔다.

아모티의 아버지 하지 샤리푸 아가바와 그녀의 남자 형제들은 그녀가 집에 도착했을 때 교회에서 예수를 믿게 된 것을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다. 아버지 아가바는 아들들에게 그녀를 붙잡아 구타하라고 명령한 뒤 날카로운 칼로 아모티의 눈을 찔렀다. 그리고 ”네가 영원히 교회를 보지 못하도록 눈을 없애버리겠다. 네가 죽더라도 시체를 묻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티의 울부짖음과 비명소리를 듣고 이웃들이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고, 마을 사람들이 점점 많이 모이자 아가바와 남자 형제들은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웃들은 아모티를 가까운 병원으로 데려가려고 차량을 준비했으나 아모티는 과다출혈로 결국 사망했다.

난사나의 지역 지도자들은 딸에게 행한 아버지의 폭행을 비난하고, 아가바를 체포해 기소하겠다고 강력 항의했다.

교회 성도들은 아모티의 시신을 루웨로 지구에 장사했다.

무슬림 출신 기독교인 살해한 극단주의자, 무기징역 선고

우간다 중부 무코노 지역에서도 지난 5월 26일 무코노 고등법원 판사가 최소 두 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한 혐의로 이슬람 극단주의자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무토니 마가렛 판사는 2017년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줄라이카 미렘베와 난삼바라는 두 기독교인을 살해한 혐의로 알리어스 모하메드 와말라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와말라는 미렘베, 난삼바 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으며, 여러 목격자들도 그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다.

한 지역 목사는 모닝스타뉴스에 “피고인은 2017년 이교도들을 죽여서 알라의 대의를 지지한다는 코란의 내용을 이행하기 위해 줄라이카 미렘베와 다른 기독교인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말했다.

마가렛 판사는 와말라에게 법정 최고형을 선고하면서, “이번 판결은 앞으로 동일한 사건을 행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 과정에서 와말라와 다른 이슬람교도들이 시신이 묻힌 사원과 관련된 주술의 일환으로 제의적인 살인을 저질렀다는 비난도 있었다.

경찰은 지난 2017년 카융가 구의 기소가 마을에서 난삼바의 시신을 발견한 후 와말라 등 무슬림 5명을 체포했으며, 당시 4구의 시신이 함께 발견되었으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빈센트 폴, 이사 왈라키라, 자미루 킴부게 등 3명의 용의자는 아직 조사 중이다.

와말라의 변호인 엠마뉴엘 투료메는 그의 의뢰인이 반성하고 있다며 관대한 형량을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판사는 주정부의 무기징역 요청에 동의했다.

크리스천퍼스펙티브

‘퓨 템플턴 세계종교 미래 프로젝트’는 우간다 인구의 약 11.5%가 무슬림이면서 대부분 수니파에 속하며, 무슬림 지역에서 기독교 개종자들을 겨냥한 무장 테러와 살인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교자의소리가 발표한 팩트 시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은 가족에게 억압당하고 무슬림 공동체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기독교로 개종한 많은 젊은이가 부모나 지역 사회 구성원에게 심하게 구타당해 부상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어떤 곳에서는 기독교의 확산을 막거나 교회부지 소유를 제한하는 법이 통과되기도 했다. 순교자의 소리는 우간다 중부에서 열리는 ‘핍박 총회’를 후원하여 다른 지역 기독교인들이 겪는 환난을 중부의 기독교인들에게 알리고,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슬람에서 개종한 신자들을 돌보며 이슬람에 계속 대항하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내가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라기 4: 2~3)

예수의 이름을 경멸하여 딸의 눈을 찔러 죽이기까지 하는 아비들의 마음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구하자. 기독교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인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의 박해가 계속되는 우간다에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 치료하는 광선으로 그 땅을 회복하시고, 무슬림들이 주님을 만나게 하시길 기도하자. 모든 교회는 핍박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어 사랑과 오래 참음과 용서와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시며, 정부는 기독교인이 된 후 핍박받는 사람들을 위해 법의 공의를 온전히 사용하도록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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