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생명 속에 들어온 죄, 십자가와 무관한 인생은 모두 지옥행”

미술 활동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적용하는 좋은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4학년(11살)에서 12학년(19살)의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헤브론원형학교는 ‘복음과 미술’이란 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미술 활동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는데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수업내용과 학생들의 반응을 소개한다. <편집자>

■수업목표 및 진행방법 = 생명에 죄가 들어와 존재적으로 죄인이 된 인간은 죄가 십자가에서 해결되지 않고는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눴다.

먼저 한 편의 설교 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 이 설교자는 한 청소년 집회에서 명목상의 크리스천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런데 청중이 ‘와~’하고 탄성을 외치면서 박수를 쳤다. 자신들은 그런 사람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듯이. 이때 설교자는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가. 바로 당신들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수업은 이 영상에서처럼 십자가 복음이 나를 변화시키지 않은 사람은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전제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됐다.

1. 지옥에 관한 성경구절을 찾아보고 묵상한 내용을 나눈다.
2. 콜라주 기법과 파스텔을 사용해 묵상한 내용으로 지옥을 표현한다. 콜라주 기법은 신문과 잡지 등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오려 붙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지옥의 어두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얀 종이 대신 검정 종이를 나눠주고 그 위에 그림을 그렸을 때 잘 표현되도록 파스텔을 사용하도록 했다.
3. 미리 뽑아놓은 아이들의 전신 사진을 주고 생명에 들어온 죄의 결과로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사진을 지옥 그림 안에 붙이고 그림 그리기를 마치도록 한다.
4.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의 확신이 있는 학생만 지옥에 있는 자신을 오려내어 천국을 의미하는 흰 종이에 옮겨 붙이게 했다. 그리고 천국 그림을 완성했다.

re 96 4 복음과미술

“천국은 오직 주님의 은혜로 가는 곳임을 실감했습니다”

복음과 미술 시간동안 복음이 실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지옥을 그리라고 하셨을 때 먼저 칠판에 적혀있던 지옥에 관련된 성구와 그 지옥에 갈 자들에 관한 말씀을 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적힌 죄들 중에 해당사항이 있는 사람’은 표를 해보라고 하셨을 때, 바로 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로 선생님께서 이 죄들 중에 자신에게 해당하지 않는 죄들도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 때는 머뭇거리다가 마음으로 손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살인하지 않았으니까… 몇 개는 그래도 내 죄는 아니야…’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넌 이 모든 죄에 해당하는 자야.’ 나에겐 죄가 이 우주를 바라보듯이 너무나도 커서 어떻게 이 죄를 내가 이해해야 할지, 반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단지 주님께서 죄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말씀을 보면서 얼마나 주님께서 이 죄를 싫어하시는지를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그리고 이미 소망이 없는 내 자신의 사진을 붙였습니다. 정말 난 이 지옥에 합당한 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천국, 곧 주님이 계시는 곳에는 나의 어떠한 자격으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직 주님의 은혜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이미 주님께서 이루어주셨다는 것을 표현했고 이제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신을 붙였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GNPNEWS]

전성진(17 .11학년)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7_7_1_Life of Faith(1068)
“판단하는 내가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사실이 믿어졌어요”
306_7_1_Life of Faith(1068)
“나의 옥합을 깨뜨리며 믿음의 은사를 붙잡다”
305_7_1_Life of Faith(1068)
아버지에 대해 알 수 없는 긍휼함이 부어졌다
304_7_1 Gospel(1068)
못 본 체하지 말라

최신기사

‘미국의 선택’ 시작됐다…뉴햄프셔부터 하와이까지 이젠 결단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정성구 칼럼] 죽었나 살았나
스페인 복음주의자들, 홍수 피해 지역 섬기면서 기도 요청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U.S
‘미국의 선택’ 시작됐다…뉴햄프셔부터 하와이까지 이젠 결단
Judge 20230328
[GTK 칼럼] 다른 이름(2): 정죄의 메시지
308_2_1_Photo News(1068)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