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철칼럼

“태국에 돌아가고 싶어요” 외국에 사는 태국인이 한 말이 아니다. 올해 스물아홉 살이 된 일본 청년 ‘나오미’의 바람이다. 돌아가고 싶다는 것은 단지 태국에...

어떤 사람들은 동일한 자신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기도 어려울 때가 있다. 홈리스들이 아마도 그런 경우일 것이다. 두 개의 문화를 오가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서는 대개 쉽지 않은 훈련을...

“특별히 한국 선교사들에게는 혼자서 통제하고 군림하려는 문제가 있습니다.”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졸업한 조지아타운 대학교의 한 연구소 홈페이지에 실린 캄보디아 지도자의 의견이다....

선교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것은 모든 선교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선교사의 존재 목적과 관련이 있다. 선교사가 많은 노력을 하고 희생을 해도 그 목적을 벗어나면 헛수고가...

그녀의 모습 속에서 미국인으로느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여느 카렌 학생과 같은 평범한 모습이다. 가냘픈 몸과 단순한 옷차림, 타마린(Tamarind) 나무 가루로 바른 노란...

선교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미래의 지도자를 세우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참 관심 있는 분야이다. 오늘은 그런 면에서 참 의미 있는 날이다. 두 명의 여학생이 미래의 지도자가...

“이번 한국 방문에서 약해진 교회를 보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며칠 전에 5년 만에 한국교회를 방문하면서 느낀 한 선교사의 고백이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 우리 한국 교회 현실이...

전쟁은 일상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전투 지역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전투가 없는 지역의 시민들도 극심한 결핍을 겪을 수밖에 없다. 미얀마 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내전이 발생한지 2년이...

오늘은 나의 선교 여정에 새로운 이정표를 확인하는 날이다. 선교사로서 소망하는 현지 교회의 선교 운동과 관련된 구체적인 발걸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선교 후원회’를...

선교사로 있으면서 요즘만큼 흥분과 기대가 겹쳐진 시간도 없었던 것 같다. 꿈꾸던 것이 실현될 것 같은 징조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현지 교회의 선교운동이다. 예기치 않은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