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7)
美 예일대 감염병 전문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는 만들어낸 것”
미국 예일대 공중보건대의 감염병 전문가 하비 리쉬 교수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에 따른 공포가 관계 당국자들이 만들어낸 인위적 공포라고 지적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리쉬 교수는 공포의 강도나 범위에 비해 실제 감염 규모는 크지 않으며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밝혀진 것보다 훨씬 부풀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염병의 유행은 매우 선별적이었고 예측 가능했다. 젊은이와 고령자, 건강한 사람과 만성 질환자 사이의 차이가 매우 컸지만 공포는 모두를 대상으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OECD 국가들, 2년 새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 겪어
최근 나타난 높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미국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가 5일 보도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 분석 결과 지난 2년 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추세를 보였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나타냈고 대유행 중간에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유지하거나 낮아지는 모양새를 보였지만, 이후 올해 2분기와 3분기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1위는 브라질로 2년 사이 인플레이션 지수가 6.5% 늘었고, 2위는 터키 5.7%, 3위는 미국 3.6%, 4위는 뉴질랜드 3.5%, 5위는 에스토니아가 3.4% 증가했다.
시리아, 마약산업 번창…대통령 최측근이 운영
10년의 내전으로 경제가 무너진 시리아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마약 제조·수출을 총괄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 보도했다. 현재 시리아 제1수출품이자 최대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마약은 암페타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캡타곤(Captagon)으로, 두려움과 피로감을 줄여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IS)가 전투에 나서는 소속 대원에게 복용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리아는 내전으로 무너진 경제를 수십억 달러 규모의 캡타곤을 생산·수출해 버티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캡타곤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는 물론 이탈리아나 그리스 등 지중해 국가를 거쳐 유럽으로 퍼지고 있다.
인도군, 군 오인 발포 항의 시위에 또 발포… 민간인 14명·군인 1명 사망
인도 동북부에서 인도군이 오인 발포로 민간인 6명이 사망한 사건에 거세게 항의하는 시위대에게도 발포해 민간인 14명과 군인 1명이 숨지는 등 대립이 거세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6일 보도했다. 앞서 4일, 나갈랜드주 몬 지구 오팅 마을에서 준군사조직 ‘아삼 라이플’ 부대원이 광부 30여 명을 태운 트럭을 향해 발포, 6명이 숨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마을 주민 수백 명은 군부대 인근으로 몰려들어 거세게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군용 차량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에 군은 다시 이들에게 발포해 민간인 7∼8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고 조사 착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선 상태다.
미얀마군,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대에 차량 돌진·체포… 시민 5명 사망
미얀마 보안군이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대를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해 시민 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5일 보안군이 반군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차량을 몰고 시위대에 돌진해 시민 5명이 목숨을 잃었고 적어도 15명이 체포됐다. 현장 목격자들은 보안군들이 차량을 탑승한 채로 시위대 뒷면을 뚫고 들어온 뒤 달아나는 시민들을 때리고 체포했으며, 일부는 도망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를 강력 규탄했다. 양곤 주재 미 대사관은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미얀마 국민의 편에 서서 폭력 사용을 중단하고 부당하게 억류된 이들을 석방하며, 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을 군사정권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中, 국제학교에 ‘중국 교육과정’ 압박…국제과정 취소, 학교 철수 증가
중국이 자국 영토에 있는 국제학교에 대해 중국의 공식 교육과정 채택을 압박하며 중국의 공식적인 역사와 정치, 지리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지난주 하이난(海南)의 영국 해로우 국제학교는 1∼9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중국 교과 과정 의무 수강을 통지했다. 중학생은 국가시험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 새로운 규정에 일부 학부모는 외국 국적 취득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시진핑 집권 하에서 공산당이 어린 세대에 애국심을 주입하고 반대파를 억압하려 노력하면서 최근 몇 년간 사상 통제가 강화됐다.”면서 많은 고교들이 국제 교육과정을 취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北, 의약품 부족현상으로 가짜 약 급증
국경봉쇄 조치로 의약품이 절대 부족한 북한에서 각종 가짜 약이 범람해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의 한 주민소식통은 “지역마다 독감에 걸린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병원을 찾아가도 약 한 알 받을 수가 없고, 보다 못한 가족이 장마당에 가서 항생제나 진통제를 구해오지만 장마당에서 판매하는 약들이 거의 다 가짜 약이라 이를 먹어도 금방 회복될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약국이나 병원에 아는 사람이 있어 운 좋게 진짜 의약품을 구할 경우 효과를 보기도 하지만 진짜(의약품)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의약품의 경우 효과를 보지 못해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다가 끝내 사망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회언론회,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미적용 유지하라”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가 6일, 논평을 통해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미적용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회는 “정부가 12월 6일부터 적용하는 <특별방역대책조치>에서, 당초에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방역 패스’ 미적용 시설로 한다고 발표했는데 정부 당국자가 6일 오전에 한 백브리핑을 통해 ‘방역 패스 적용 시설’로 변환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언론회는 “만약에 정부가 또 다시 종교시설(교회)에서의 예배를 이런 식으로 규제한다면, 예전에 불법적으로, 강제적으로, 불균형적으로 현장 예배를 금지하던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며 “다시는 이런 종교탄압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정부는 기독교계(종교계)와 이런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협력과 동의를 얻어야 한다. 정부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빌미로, 전에 하던 것처럼 종교에 강제성을 띠고 탄압하거나 종교 활동을 함부로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방대본, 코로나 유행 위험도, “매우 높음” 의료대응 역량 한계 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주(11.28∼12.4)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를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하면서 “의료대응 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방대본은 직전주(11.21∼27)에도 전국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했는데, 2주째 최고 단계로 위험도를 평가한 것이다. 방대본은 코로나19 위험도를 대응역량, 발생현황, 예방접종 등 3개 영역에서 17개 평가 지표로 나누어 매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한다. 방대본은 “평가결과는 11월 넷째주와 동일하나, 전반적인 지표가 악화하는 양상”이라며 “이미 의료대응 역량의 한계를 초과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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