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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성소수자 관련 법 국민투표 결정 외 (12/3)

▲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LGBT 프라이드 퍼레이드. 사진: nbcnews.com 캡처

오늘의 열방* (12/3)

헝가리, 성소수자 관련 법 국민투표 결정

헝가리는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문제에 대한 학교 교육을 제한하는 여당 법안을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연합뉴스가 1일 AP 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투표에는 아동의 성적 지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아무 제한 없이 노출해도 되는지 등 네 가지 문항이 담길 예정이다. 앞서 집권당 피데스가 주도하는 헝가리 의회는 지난 6월 학교 성교육이나 18세 이하 미성년자 대상의 영화와 광고 등에서 동성애 묘사를 금지한 법안을 가결했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 있기 때문에 양보할 수 없다”며 국민투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동성애를 지지하는 인권 단체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헝가리가 성소수자를 차별하는 조치를 했다면서 비판했다.

연방대법원, 낙태법 논쟁 재점화로 대 웨이드판결 뒤집힐까 주목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대부분 금하는 미시시피주 법을 놓고 1일(현지시간) 변론을 열면서, 여성의 낙태 판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고 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미국은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24주 이전 낙태를 허용하는 1973년의 ‘로 대(對) 웨이드’ 연방대법원 판결로 여성의 낙태를 허용해왔다. 그러나 미시시피주는 그 시절보다 피임이 더 용이해졌으며, 낙태가 아닌 피임으로 원치 않는 임신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15주로 낙태를 제한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현지 언론은 보수 성향 대법관들이 낙태를 제한하거나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는 쪽으로 기운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의 판결은 내년 6월 말이나 7월 초 나올 전망이다.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번복되면 최소 20개 주에서 대부분의 낙태가 불법화된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긴장 고조나토 경고 메시지 주고받아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지역에 러시아가 최대 10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나토와 러시아가 상대방에 경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무력 점령시와 같이 러시아군이 내년 1∼2월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전운이 감돌면서 미국과 유럽의 군사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가 즉각 침공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1년…중고교생·교사 5000여 명 홍콩 떠나

홍콩국가보안법 시행 1년간 홍콩 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5000여 명이 홍콩을 떠났다고 2일 홍콩 매체 HK01 등이 전했다. 전날 홍콩 중고교 교장들의 모임인 홍콩중학교장회가 140개 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2020-2021학년도 1년간 학생 4460명, 교사 987명이 그만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 학교에서 평균 학생 32명, 교사 7명이 그만둔 셈이다. 2019-2020학년도에 중고교생 2700명, 교사 498명이 그만둔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학교를 그만둔 학생의 60%는 중국과 마카오를 포함해 다른 나라로 떠났으며, 퇴직한 교사 중 이민을 간 규모는 전년보다 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비대에 수면제 먹이고 탈북한 일가족 체포마대에 담겨 으로 이송

지난달 10일 밤 북한 국경경비대에 수면제를 탄 음식을 건네고 탈북한 김형직군(옛 후창군)의 일가족 4명 전원이 중국 장백(長白)에서 체포됐다고 1일 데일리NK가 양강도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보위성은 ‘민족반역자를 무조건 잡아오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침이 내려진 뒤 체포조 3명을 중국에 파견하고, 현지에 있는 해외반탐국 보위원들과 합세해 일가족을 체포, 호송했다. 이들은 마대에 담겨 혜산도 보위국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내부에서는 일가족이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관리소)에 가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전 40여개 시민단체 차별금지법 철회촉구 기자회견, 성명 발표

평등법, 차별금지법 반대 대전시민연대 및 40여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2일 대전시청 앞에서 차별금지법 철회 촉구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2일 전국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명을 통해 ‘대통령마저 나서서 법안 발의를 독려’했다며 비판하고, “시민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독선과 아집을 이어간다면 대전의 모든 시민단체는 물론 종교계는 이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또 대전시의회에서 제정을 앞두고 있는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에 대해서도 “같은 맥락에서 절대 제정되면 안된다”며 조례 철회를 촉구했다.

[동맹군 소식]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 개최

오는 12월 12일부터 4일간 2021 다시복음앞에 대회가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영역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사회와 교회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그 영광의 회복’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그 회복을 이루실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대회의 줌 링크 주소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정보를 ‘2021 다시복음앞에’ 밴드에 계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공개 밴드로 운영되는 이 대회 SNS 주소를 클릭하면 추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기사 알람 신청

복음기도신문은 열방의 소식을 성경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국내 소식을 비롯 전세계 긴급한 기사들을 매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일 게재되는 소식들을 놓치지 않고 보실 수 있도록 알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 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있는 ‘종 모양’을 클릭하셔서 알람을 신청해주세요. 복음기도신문의 모든 기사를 실시간으로 받아보시고 열방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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