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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로 일시 출소 성도들 재수감 외(11/19)

▲ 이란의 성도가 침례를 받고 있다.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유튜브 채널 Revelation TV 캡처

오늘의 열방* (11/19)

이란, 코로나19로 일시 출소 성도들 재수감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일시 출소했던 이란의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이 재수감됐다고 세계기독연대(CSW)가 최근 밝혔다. 박해감시단체 CSW는 기독교인들이 법정에 변호사를 대동할 수 없었고, ‘반정부 선전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1~5년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란 혁명 수비대와 함께 어디든 급습해 기독교인들을 체포하고 강압적인 심문과 육체적·정신적 고문을 가한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이러한 박해에도 불구, 이란의 지하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픈도어는 이란의 기독교인을 약 80만 명으로 추정하며, 이는 지난 2016년 45만 명에서 거의 2배로 증가한 수치다.

英 술집·클럽서 ‘약물 주삿바늘’ 범죄 급증

최근 영국 전역의 술집과 클럽에서 주삿바늘을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최근 nbc뉴스가 보도했다. 영국 경찰청장협의회는 지난 두 달간 서섹스, 노팅엄, 에든버러 등의 클럽과 술집을 방문한 젊은 여성들이 약물이 들어 있는 주삿바늘에 찔리거나 누군가 몰래 약물을 탄 음료를 마시는 사건이 27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잇따르는 사건에 영국 시민들은 나이트클럽 불매운동을 시작하고, 마약과 무기류 검문을 포함한 강화된 보안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경찰청장협의회 마약 책임자인 제이슨 하윈은 “(최근의 신고 숫자는)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경찰이) 경계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EU,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난민 구호에 약 9억 원 지원

유럽연합(EU)이 벨라루스-폴란드 국경에서 인도적 위기에 처한 난민을 돕기 위해 70만 유로(약 9억 300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EU 집행위원회(EC)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인도주의적 기금 20만 유로를 할당했다”며 “이 즉각적인 기금은 IFRC와 벨라루스 적십자가 (국경 난민에게) 식량과 위생 키트, 담요, 구급용품 등 필요한 구호품을 더 많이 전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EU는 인도주의적 기금에 50만 유로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벨라루스 브루즈기-폴란드 쿠즈니차 국경 난민 캠프에 난민 약 1000여 명이 머무는 것으로 추정된다.

英, 밀려오는 난민에 알바니아 난민 수속 캠프 설치 추진

영국이 작은 보트를 타고 영불해협을 건너 밀려오는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알바니아에 난민 수속 캠프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일간 더타임스(The Times)에 따르면, 이 계획은 영국 해안에 도착하는 난민들이 7일 안에 항공기로 알바니아 난민센터로 이송돼 난민 심사 기간 동안 생활하게 된다. 망명 신청자들을 알바니아 난민센터에 수용하는 것은 국내에 수용하는 것보다 배 이상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국 정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계속 악화하는 영불해협 난민 위기에 이런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하루에만 1185명이라는 기록적인 숫자가 보트로 영국 해변에 도착했고 지난 16일에도 1000명 이상이 바다를 건넜다.

아마존 원주민 야노마미 부족 생존 위태… 기아, 질병, 불법 금광개발 극성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의 원주민 부족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야노마미 부족민들이 기아와 말라리아 등 질병과 불법 금광개발 활동으로 생존이 위태로울 정도의 위기에 빠졌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심한 영양부족 상태에 있으나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 목숨을 잃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금광 개발 활동도 야노마미 부족민들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금광 개발업자는 야노마미 부족민 수(2만 7000여 명)와 비슷한 2만 5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도 후 보우소나루 정부에 야노마미 부족민들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대법관은 “정부는 닷새 안에 야노마미 부족민들을 방치한 이유를 설명하고 대책을 내놓으라”는 판결을 내렸다.

캐나다, 기록적 폭우·산사태… 최소 1명 사망·산간 마을 고립 등 피해 심각

지난 14일(현지시간)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17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4~15일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최소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도로가 파괴되고 산간 마을 몇 곳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북동부의 한 산간 마을인 툴라민에서는 400여 명이 고립됐으며, 대부분의 가옥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고 있어, BC주 긴급대책본부가 헬기로 마을에 식량을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최대 항구인 밴쿠버항으로 통하는 모든 철도 연결이 끊기고 고속도로가 폐쇄됨에 따라, 세계 최대의 곡물 수출국인 캐나다의 물류가 일시적 중단되는 등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수단, 군부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위대에 또다시 발포… 최소 14명 사망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부가 쿠데타에 계속 저항하는 시위대에 또다시 총격을 가해 1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은 17일, 현지 의사 단체인 수단의사중앙위원회를 인용해, 수도 하르툼 등에서 행진하는 시위대를 겨냥해 군부가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이날 하르툼 인근 바흐리에서 7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저항위원회(RC)는 바시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100만인 행진’이라는 대규모 항의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 17.7kg… 약 8kg 더 증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의 비축량을 더 늘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A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IAEA는 회원국들에 배포한 분기 보고서에서 이란이 농축 농도를 60%까지 올린 우라늄을 17.7kg 비축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지난 8월 이후 약 8kg 더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은 반관영 ISNA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IAEA의 보고서가 정치적 동기에 의해 작성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IAEA 이사회 구성원들에게는 섣부른 언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란은 지난 2015년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과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는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의 핵 합의에 서명했다. 그러나 미국은 2018년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대이란 제재를 복원했고, 이란은 이에 맞서 IAEA 사찰을 제한하고 우라늄 농축 농도를 높여왔다.

멕시코 정부, 총격 잇따른 카리브해 휴양지에 병력 배치

멕시코 정부가 최근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멕시코 카리브해 휴양지에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동부 킨타나로오주의 캉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킨타나로오의 치안 강화를 위해 곧 1500명의 국가방위대원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 국방부는 구체적으로 1445명의 국가방위대원이 내달 1일부터 킨타나로오주에 배치되고, 해군 100명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캉쿤 남쪽 푸에르토 모렐로스 해변에선 이달 초 대낮 고급 호텔에서 마약 조직 간의 총격으로 2명이 사망하며 투숙객들이 대피해 공포에 처한 바 있다.

美 의회 보고서 “중국 군대, 전면적 대만 침공 능력 갖추고 있어”

중국 군대가 현재 전면적인 대만 침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대만 공격을 위해 인민해방군이 새로운 미사일과 수륙양용함을 증강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타임스(WT)가 17일 보도했다.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대만 관련 전쟁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중국의 급속한 핵무장 강화가 핵전쟁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또한 미국 군이 중국의 공격을 저지할 능력이 있는 지에 대해 현재 “위험한 수준의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중국과 대만 사이의 대치상황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중국은 최근 몇 년 사이 대만을 공격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을 30기에서 200기로 늘렸으며 중국 해군은 신형 수륙양용함을 늘렸고 유사시 민간 선박도 군대를 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플레이션’, 국내 소비 물가까지 끌어올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13.5%로, 199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른바 ‘친플레이션(Chinflation)’이 국내 소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조선일보가 18일 보도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TV·청소기 같은 전자 제품은 물론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당근·마늘·고추 같은 농산물까지 일제히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IT 제품도 오히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올해 중국 근로자 최저임금은 17% 올랐고, 중국 정부는 최근 최대 20%의 전기료 인상을 단행했다. 또한 중국 주요 물류 회사들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물류비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으며, 여기에 반도체 같은 주요 부품 공급 부족까지 겹치면서 원가가 상승하자 한국 판매가까지 끌어올린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미신, SNS 통해 젊은 층에 확산… ’20·30세대의 불안함 파고들어’

미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젊은 세대에 확산하고 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점집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자 점쟁이나 무속인들이 SNS에 대거 진출했다. 20·30세대 상당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주나 타로 등에 손쉽게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경우 인스타그램보다 더 자세한 점술로 20·30세대를 유혹한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청년들 사이에서 점이나 사주에 의존하는 ‘미신심리’가 퍼지는 이유는 불확실한 코로나 상황 속 극심한 불안에서 기인한다”며 “지나치게 의존하면 운명주의자가 된 채 노력을 하지 않거나, 운세 풀이에 중독돼 주도적인 판단을 해칠 수 있으므로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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