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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대들의 ‘범죄 놀이’ 영상, SNS서 무차별 확산 외(10/15)

▲ 미국에서 10대들의 기괴한 행동을 담은 '범죄 놀이' 영상의 무차별적 확산이 사화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인스타스토리에는 선생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NOLA.com 캡처

오늘의 열방* (10/15)

美 10대들의 ‘범죄 놀이’ 영상, SNS서 무차별 확산

미국에서 10대들의 기괴한 행동을 담은 ‘범죄 놀이’ 영상의 무차별적 확산이 사화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장애를 가진 교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하더니 갑자기 주먹으로 가격하며 교사가 바닥에 쓰러진 후에도 구타를 멈추지 않는 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은 즉각 부인했지만, 틱톡의 챌린지로 ‘선생님 때리기(Slap a teacher)’가 시작됐다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이미 지난달 초부터 미 현지에선 ‘악마의 절도(#deviouslick)’ 해시태그를 달고, 학교에 비치된 일회용 마스크, 손 소독제, 운동장 잔디, 프린터 등 기물과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 휴대폰을 훔치고, 교장 승용차 문짝을 떼가거나, 화장실 세면대를 부수고 변기째 뜯어가는 영상이 잇따라 게시되는 등 절도가 기물 파손으로 번져가고 있다.

브라질, 코로나 진정되자 총격 사건 다시 증가

브라질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치안 불안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동부 사우바도르 시내 볼룬타리우스 다 파트리아 거리에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괴한들이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6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리우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봉쇄가 강화된 기간에 각종 범죄가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수시로 벌어지는 총격전은 여전히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범죄조직의 활동도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고질적인 치안 불안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노르웨이, 괴한의 화살 난사로 5명 사망·2명 부상

노르웨이의 한 소도시에서 한 남성이 활로 화살을 마구 쏴 5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이날 오후 6시께 인구 2만 6000명의 마을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성이 번화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살을 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슬람으로 개종한 적이 있는 이 남성은 난동으로 지금까지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현지 수사 당국은 용의자를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노르웨이 경찰은 이 사건이 테러인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수사 방향을 설명했다. 조선일보는 가해자의 범행 전 오징어게임에서 듣던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는 현지 목격자의 진술을 통해, 모방범죄 가능성도 제기했다.

인도, 여러 차례 독사 동원해 아내 살해한 남성에 종신형 선고

인도 법원이 여러 차례 독사를 동원한 끝에 아내를 살해한 남성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인도 언론을 인용해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인도 케랄라주 콜람 지방법원은 지난 11일 28세 남성 수라지 쿠마르에게 이중 종신형을 선고했다. 검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독사 러셀살모사에 물린 쿠마르의 아내 우트라(25)는 겨우 목숨을 건져, 두 달 간의 병원 치료 후 친정에서 건강을 돌봤다. 그러자 쿠마르는 이번엔 우트라가 침실에서 자고 있을 때 코브라를 풀었고 우트라는 물린 후 사망했다. 우트라의 가족은 쿠마르가 아내의 재산을 차지하려고 하는 등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였고 평소에도 지참금(다우리) 문제로 우트라를 괴롭혔다며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대만인 84% ‘대만-중국,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 지지

대만인 84%가 ‘대만과 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대만 자유시보가 보도했다. 린시야오(林錫耀) 민주진보당 비서장은 전날 중앙상무위원회에서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지난 10일 건국기념일 행사에서 밝힌 4가지 항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앞서 차이 총통은 ▲자유민주 헌정 체제의 영원함 ▲중화민국(대만)과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서로 예속된 것이 아님 ▲주권 침범 및 합병을 용납하지 않음 ▲중화민국의 앞날은 반드시 전 대만인 전체의 의지에 따라야 함 등 4가지 항목을 견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쿠바, 내달 반(反)정부 시위 불허… 주최측 “예정대로 진행할 것”

쿠바 당국이 12일 성명을 통해 내달 예고된 반(反)정부 시위를 불허하기로 했다고 쿠바 관영매체 그란마가 전했다. 당국은 시위 주최 측 일부가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반체제 조직과 연관돼 있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쿠바 안팎의 반체제 인사들은 페이스북 그룹을 중심으로 내달 15일 시민 자유 보장과 반체제 인사 석방 등을 요구하는 평화 시위를 예고하고 당국에 허가를 요청했다. 쿠바에선 지난 7월 11일 전국 50여 곳에서 이례적인 반정부 시위가 열렸다. 1959년 쿠바 공산혁명 후 최대 규모로도 평가되는 당시 시위 이후 정부는 시위 참가자 등 주요 반체제 인사들을 무더기로 잡아들였다.

美 ‘CDC와 FDA의 코로나 통계 방식에 대한 대배심원제 청원’ 시작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고의로 통계 수치를 조작해 사태의 위험성을 부풀려왔다는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대배심원제 청원이 시작됐다고 에포크타임즈가 13일 보도했다. 미국 오리건주 주의회 공화당 상원의원 킴 태처, 데니스 린티쿰은 오리건주 주민 1718명을 포함해 미국인 5만 5000명의 서명을 받아 CDC와 FDA의 코로나19 통계 방식에 대한 대배심 조사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지난 8월 16일 발송했다. 이들은 청원서를 통해 CDC와 FDA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와 입원자, 부작용 판정과 보고를 조작해 위험성을 실제보다 부풀렸으며, 이 과정에서 연방법률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FAO, 남미·카리브해 국가들… 기후변화 재해로 최악의 피해 입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나라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한 재해로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추가 피해를 경고했다. 안나 리코이 FAO재난위험 조정관은 13일(현지시간) ‘국제 재난위험경감의 날’을 맞아 “더 효율적이고 포괄적이며 지속 가능한 농식품 부문을 위한 경보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AO는 2008년에서 2018년까지 일어난 중간정도에서 대규모에 이르는 자연재해의 피해의 26%는 저개발, 또는 중간소득 국가들에게 집중되었으며, 이에 파라과이, 콜롬비아,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세인트 빈센트, 그레너딘 제도의 정부를 지원하면서 자연재해가 닥치기 전에 예비활동과 피해 측정등을 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신천지 포교 피해 확산… SNS·데이팅 앱 통한 ‘연애 포교’ 급증

최근 이단 신천지의 포교 방식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특히 SNS나 데이팅 앱을 활용해 이성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 후 마음을 얻어 포교하는 이른바 ‘연애 포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4일 보도했다. 필그림교회 인천이단상담소에서 신천지 피해 상담을 중점적으로 맡고 있는 상담사는 최근 접수되는 상담 5건 중 3건이 ‘연애 포교’에 당한 남성 피해자들이라고 했다. 이들은 SNS나 클럽, 지인소개 등으로 만나 연애를 시작하면 대부분 두, 세달 안에 신천지인이라는 것을 밝히고 성경공부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거부할 경우, 신천지 교도는 철저히 관계를 단절하기 때문에 배신감으로 인한 고통은 고스란히 피해자의 몫이 된다고 상담사는 설명했다.

韓, 보건소 인력 공백 심각…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휴직·사직자 4년새 67.6% 늘어나

정부가 11월 9일부터 ‘위드 코로나’ 시작을 계획한 가운데, 보건소 인력 공백이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12일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중 휴직·사직자는 2017년 564명에서 2020년 945명으로 67.6% 늘어났다. 올해도 이미 5월 31일 기준으로 591명이 휴직·사직해 작년보다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5년간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이 74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11명, 경남 321명, 경북 302명, 충남 234명이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되는 현장 보건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공공의료와 보건인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트루스포럼, “기독교 사회주의는 초대교회 정신과 달라”

선행을 법으로 강제하는 기독교 사회주의는 선행의 자율성이 보장되었던 초대교회 정신과는 결단코 다르다며 기독교 사회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는 최근 ‘기독교 사회주의의 기원과 문제점’이라는 제목으로 트루스포럼 토요모임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기독교 사회주의는 초대교회를 본받는다고 하지만, 국가와 법을 전제로 한 사회주의는 교회 공동체주의와 분명 다르다”라며 “소득 100만원을, 50만원을 내놓는 선행을 법으로 강제하는 것은 사회주의다. 이는 결단코 초대교회의 정신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량한 양심을 바탕으로 한 자발적인 선행은 기독교적이지만, 법으로 선행을 강제하는 건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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