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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주, 대형마트에 ‘성중립 장난감’ 진열 의무 법안 통과 외(10/13)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24년부터 대형마트마다 성중립 장난감 진열대를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법안이 시행된다. ⓒ pexels

오늘의 열방* (10/13)

美 캘리포니아주, 대형마트에 ‘성중립 장난감’ 진열 의무 법안 통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에서 2024년부터 대형마트마다 성(性) 중립 장난감 진열대를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하는 법안이 시행된다고 BBC 방송 등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직원 500명 이상인 대형마트는 장난감, 육아용품 등을 성별 구분 없이 진열하는 공간을 의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이는 여아용 육아용품은 분홍색, 남아용은 파랑색 위주로 각각 진열된다거나, 장난감 코너에서도 미용놀이·요리놀이 등이 로봇·자동차 등과 동떨어져 있지 않도록 진열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에서 성소수자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달 주의회에서 이 법안이 통과됐다. 이번 법안으로 미국의 다음세대 아이들이 반기독교적인 가치를 받아들일 위험에 처해 있다.

독일군 의장대 내에서 나치 추종 세력단체 발각

독일군 의장대 내에서 나치 추종 세력으로 의심되는 단체가 발각돼 군이 조사에 나섰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11일 독일 매체 슈피겔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독일군은 자칭 ‘울프팩(늑대떼)’이라는 극단주의자 수십여 명을 조사 중이다. 이 단체는 신병에게 모욕적인 ‘신고식’을 치르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의혹도 받고 있다. 독일군은 문제의 의장대가 앙겔라 메르켈 총리, 다른 주요국 정상 등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매우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독일군은 네오 나치즘 등 극단주의 사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독일군 방첩부대에서 조사를 받은 극단주의자는 1016명으로 전년(743명)보다 크게 증가했다.

유엔 사무총장 아프간, 경제 붕괴 위험은행 문 닫고 의료 서비스 중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11일 “아프가니스탄이 성패의 결정적 순간에 직면했다.”며 국제사회에 아프간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유동성 투입에 나설 것을 호소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제사회의 자산 동결과 개발원조 중단으로 아프간 경제가 악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그는 아프간은 경제의 85%를 비공식 부문이 차지하고 탈레반 집권 이전에는 정부 지출의 75%를 국제 원조에 의존했다며 외부 지원이 끊겨 “은행이 문을 닫고 의료 등 필수 서비스도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여성이 탈레반 경제에서 큰 역할을 해왔고 그들 없이는 아프간 경제와 사회가 회복될 방법이 없다며 여성 인권 보장 약속을 이행하라고 탈레반을 압박했다.

나이지리아, 풀라니 무장 세력 기독교인 공격6명 사망3명 부상

아프리카에서 폭력에 의한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나이지리아 플라토주에서 풀라니 무장 세력이 기독교인들을 공격해 6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목동부족인 이들 풀라니들은 수백만 나이라(나이지리아 화폐 단위)에 해당하는 13헥타르 이상의 농지를 파괴했다. 박해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ICC)는 파괴된 농지 중 8헥타르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역사회 지도자는 “예배 도중 찾아온 테러범들은 우리 농장 내부에서 소를 방목했다. 우리 자경단원 3명은 그들을 저지하러 갔다가 안타깝게 살해당했다.”고 했다. 지난 1일에도 마을에서 약 11마일 떨어진 곳에서 풀라니 무장 세력이 기독교인 농부 2명을 살해했고, 또 2일에는 2명의 기독교인이 총격을 당해, 1명이 위독한 상태다.

인도령 카슈미르, 연일 테러… 교전으로 군 5명 사망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연일 반군 테러와 교전이 벌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12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이 전했다. 전날 인도령 카슈미르의 잠무 지역 푼치 지구에서 인도군 장교 1명과 사병 4명이 매복한 반군 의심 세력과 교전을 벌이다 사망했다. 잠무 지역 군 대변인인 데벤데르 아난드 중령은 반군 4∼5명이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군이 수색 작전을 벌이다가 공격받았다며 “5명 모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말했다. 인도군은 이와는 별도로 전날 인도령 카슈미르 북부 반디포라 등 두 곳에서 반군과 교전 끝에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어 이날 또 다른 반군과 교전에서 5명을 사살했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반군에 의해 사망한 민간인 수는 최소 29명이다.

리비아 해안서 불법이민 187명 구조… 시신 16구 수습

유엔난민기구(UNHCR)는 11일 리비아 해안에서 2척의 난민선을 구조하고 16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이 난민선들은 이날 저녁에 트리폴리의 해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187명의 생존자들에게는 구호품이 제공되었다고 유엔이 밝혔다. 일부 이민들은 UNHCR와 국제적십자위원회의 긴급 구호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난민들은 리비아 서부 즈와라, 알크홈스에서 전날 밤 출항했던 사람들로 밝혀졌다. 유엔이주기구에 따르면 올해에만 지금까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2만 6314명의 불법이민이 지중해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내졌다. 리비아에서 지중해 중부를 통과하는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만도 474명, 실종자는 689명에 이른다.

사우디, 예멘 마리브 남부 33차례 폭격후티 대원 156명 사망

내전 중인 예멘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이 마리브 남부 지역을 폭격해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 대원 156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예멘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마리브는 최빈국 예멘의 경제적 생명줄인 원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핵심 지역이다. 사우디 연합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동안 마리브 남부 압디야 지역을 33차례 폭격했으며, 군용 차량 8대가 파괴되고 반군 후티 대원 15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으로 평가받는 예멘 내전은 2014년 말 촉발된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다. 2015년에는 사우디와 미국 등이 예멘 내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막겠다며 개입해 분쟁이 본격화했다.

EU, 러시아의 크림반도 불법 합병 관련 8명 추가 제재

러시아의 크림반도·세바스토폴 강제 합병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이 8명을 추가 제재한다고 1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EU 이사회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 주권과 독립을 약화하거나 위협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행위를 하거나 시행한 데 대해 추가로 8명에게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U 이사회는 이번에 추가된 제재 대상에 “불법적으로 합병된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에서 러시아 법을 집행한 데 책임이 있는 판사, 검사, 경찰 등 법 집행 관리들이 포함 된다”고 덧붙였다. EU는 지난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을 병합하자 이를 ‘불법적 병합’으로 규정하고 러시아를 상대로 여러 차례 제재를 가해왔다.

,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저소득층 2.5%, 64000여 가구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영업자 가구의 고소득층과 중산층 비중은 모두 줄고 저소득층만 늘어나 소득계층의 하향 이동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 데이터 분기별 자료(비농림어가, 1인 이상 가구)를 분석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자영업자 가구의 소득계층별 비중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에는 고소득층(중위소득의 200% 초과) 13.1%, 중산층(중위소득의 75∼200%) 61.0%, 저소득층(중위소득의 75% 미만) 25.9%로 구성됐으나 올해 2분기에는 고소득층 11.8%, 중산층 59.8%, 저소득층 28.4%(2.5%↑)로 집계됐다. 가구 수 기준으로는 고소득층과 중산층이 각각 4만 7588가구, 7만 4091가구 감소했으나 저소득층은 6만 4577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 정신질환 산업재해 신청, 3년 만에 2.7배↑

정신질환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하는 사례가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1일 전했다.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신질환 산재 신청 건수는 2017년 213건에서 2020년 581건으로 약 173%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42건을 기록했다. 증상별로 보면 우울증을 호소한 경우가 2017년 52건에서 2020년 113건으로 늘어났다. 3년 만에 갑절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적응장애는 32건에서 162건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21건에서 55건으로, 불안장애는 1건에서 19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정신질환 산재 승인율은 2017년 59.2%에서 2018년 75.0%로 상승했으나 2019년 69.8%, 2020년 68.2%를 기록해 정체되는 양상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정부의 종교 규제 ↑… 종교 사회적 적대감

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에서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 아시아 및 태평양 국가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정부에 의한 종교 규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가 7일 전했다. 퓨리서치는 198개 국가와 영토에 대한 정부 제제와 관련된 12차례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연도인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정부 규제가 높았고, 국가의 29%(57개)가 종교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높거나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50개 중 25개)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20개 중 19개)이 종교에 대한 정부의 규제 수준이 높거나 매우 높았다. 유럽 국가로는 러시아와 터키가 정부의 종교 규제가 매우 높은 국가로 꼽혔다. 한편, 종교에 대한 사회적 적대감은 5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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