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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성 커플 웹사이트 제작 거부한 기독교인, 대법원행 외 (10/2)

▲ 웹디자인회사 '303 크리에이티브'를 운영중인 로리 스미스. 사진 : adflegal.org 캡처

오늘의 열방* (10/2)

美법원, 동성 커플 웹사이트 제작 명령… 거부한 디자이너는 대법원에 탄원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동성 커플을 위한 웹사이트 제작을 거부한 기독 디자이너의 사건이 대법원으로 갈 전망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제10연방항소법원은 얼마 전 웹 다자이너 로리 스미스와 그녀의 웹디자인 회사인 ‘303 크리에이티브’가 콜로라도주의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아울러 법원은 이들에게 동성 커플을 위한 웹사이트를 디자인할 것을 명령했다. 지난 24일 스미스의 법률대리인인 자유수호동맹은 웹사이트를 통해, “정부가 그녀의 신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술가에게 그녀의 의지에 반하는 창작물을 만들도록 강요하고 그녀를 위협하여 침묵하게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대법원에 심리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美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급감… 코로나로 인한 등교 중단·온라인 수업이 요인

코로나19로 등교가 불가능했던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전자담배 사용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CNBC방송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과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주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들의 11%와 중학생 3%가 최근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고교생 20%, 중학생 5%이 전자담배를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어, 중고생의 전자담배 사용이 지난해에 비해 4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등교가 중단되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 것도 전자담배 사용률 급감의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미국 정부는 현재 200만 명 가량의 청소년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美, 유엔 관계자 추방한 에티오피아 정부에 제재 경고

에티오피아 내전이 10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유엔 관계자 7명을 추방한 에티오피아 정부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은 인도주의적 활동에 관여하는 모든 유엔 조직의 리더십을 추방하려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전례 없는 행동을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이는 우리의 집단적 양심에 대한 오점이다. 그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에티오피아 정부는 유엔이 에티오피아 정부가 내전으로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차단한 뒤 40만 명이 기근에 직면했다고 경고한 지 이틀 만에 유엔 관계자를 추방했다.

이탈리아, 산업재해로 사흘간 14명 사망, 안전 문제 사회 이슈로 급부상

이탈리아 중부 아브루초주와 피에몬테주의 농장에서 트랙터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씩 숨졌고, 에밀리아로마냐주에서는 건물 보수 공사 중이던 인부가 10m 높이의 비계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등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사회적인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고 현지 언론 ‘라 레푸블리카’가 30일 보도했다. 앞서 28일 공사장에서 추락하거나 액체질소 누출 등으로 모두 6명이 숨졌고, 29일에도 5명의 노동자가 각 사업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흘새 14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한 것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5월 5세 자녀가 있는 22세 젊은 여성이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롤링 기계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후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이 와중에 사흘 간 총 14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숨지면서 사업장 안전 문제가 시급한 사회 이슈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피난 떠나는 아프간 기독교인들, 환영과 지원 필요하지만 믿음을 배우고 있어

박해감시단체 릴리즈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기독교인들이 탈레반을 피하기 위해 도시를 떠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릴리즈인터내셔널 CEO인 폴 로빈슨은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에게 함락되기 전에도 현지 기독교인들은 박해를 받았지만 이러한 쓰라린 경험의 한 가지 좋은 점은 지하교회가 폭풍우를 견딜 수 있는 장비를 점점 더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며 “교회는 보이지 않으며 이미 지하에서 작동하는 방법을 배웠다”라고 했다. 로빈슨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수의 기독교인들이 극단주의에 맞서 피난을 가야만 하고 있다”며 “영국 정부가 박해에 직면해 있는 아프간 난민을 우선시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신앙 때문에 고향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 하자. 그들은 우리의 환영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촉구했다.

중국, 45년 내 인구 절반… 집값 때문에 아이 안낳아

45년 내에, 중국 인구가 절반으로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일 보도했다. 중국 장취안바오 교수와 중국 시안교통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인구는 약 14억이 넘지만 지난해 여성 1명당 출생률인 1.3명이 유지되는 경우 45년 뒤 중국 인구는 7억 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연구팀에 따르면 만일 현재보다 출생률이 더 떨어져 출생률이 1이 되는 경우 29년 내에 중국 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또 중국 정부가 올해 초 인구 정책을 완화해 전 가구가 3명의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했지만 높은 부동산 가격 등의 경제적 요인 등으로 출생률이 반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유엔, “미얀마 인구 절반인 2000만 명이 극한 위기”

미얀마 주재 유엔최고 인권대표는 지난 30일 현재 미얀마 국민들이 지난 20년간 전례가 없었던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며 “최악의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1일 보도했다. 앤드루 커크우드 특사는 미얀마 군부가 2월1일 정권을 탈취한 이후로 미얀마 국내에서 구호품이 필요한 사람의 수는 3배로 늘어난 30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인구의 절반인 2000만 명이 빈곤 속에서 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군과 저항군 모두에게 인도주의적 구호품의 전달 만은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책정된 필요한 구호금 3억 8500만 달러 가운데 확보된 자금은 3분의 1 뿐인데다 필요한 곳에 전달할 길도 막히고 있어 미얀마 국민의 생존이 위태롭다고 말했다.

한국, 20대 여성 자살률 계속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젊은층, 특히 20대 여성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일 보도했다. 통계청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자살 충동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21.5%)과 ‘실업·미취업 등 직장문제'(18.5%)가 가장 많았고, 가정불화(15.6%), ‘외로움·고독(14.1%), 신체적·정신적 질환·장애(12.1%) 등의 순이었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자살 사망자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남성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 최근 4년간 20대 여성 자살률이 계속 높아지는 경향”이라면서도 “20대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취업 스트레스가 심각하고, 성평등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졌으나 현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 성추행이나 폭행 등의 범죄에 노출된 이후 제대로 된 보호나 정신적 치료를 받지 못한 데 따른 트라우마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살률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극복 운동본부, 현 방역체계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전환해야

보건의료, 시민사회, 소상공인 자영업자 단체 등 123개 단체가 모여 만든 ‘코로나극복 국민참여운동본부(코로나극복 운동본부)’는 3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확진자 위주의 방역’에서 ‘위중증 환자 위주의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30일 보도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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