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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민단체, 제22대 대통령 후보 태아 생명존중 인식조사 나서 외(9/30)

▲ 행동하는프로라이프와 성산생명윤리연구소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대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태아 생명존중 인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유튜브 채널 기독일보CHTV 캡처

오늘의 열방* (9/30)

한국 시민단체, 제22대 대통령 후보 태아 생명존중 인식조사 나선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가 국가 존폐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66개의 시민단체가 모인 행동하는프로라이프와 성산생명윤리연구소가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태아 생명존중 인식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고 아이굿뉴스가 28일 전했다. 대한민국은 합계 출산율 0.84%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조발언에서 이봉화 대표는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입법 공백 상태에서 태아의 생명은 위기에 처해있다.며 “태아생명존중의식을 가진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국내 보이스피싱, 최근 3년간 26배 급증… “당신도 당할 수 있다”

보이스 피싱이 최근 3년 동안 26배 넘게 증가했으며, 범죄 수법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무선 보이스피싱은 2017년 240건, 2018년 2305건, 2020년 6351건으로 3년 사이 26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7월 말까지 4729건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피해액은 2020년 4528억이었다. 금융이용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을 금감원은 당부했다.

브라질, 90여년 만에 최악 가뭄… 농산물 생산량 줄어

세계적인 농업국가인 브라질에서 90여 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산물 생산량이 줄어들어 국내 물가 상승은 물론 국제 곡물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28일 브라질 언론이 전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과 농업공사는 올해 농산물 생산량을 2억 5170만t∼2억 5230만t으로 추산해 지난해보다 1∼2%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수출 중 농업 비중이 50%에 육박하고 있어 농산물 생산량 감소는 경제 전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에콰도르 교도소 내 갱단 유혈 충돌24명 사망·48명 부상

에콰도르의 한 교도소 안에서 28일 재소자들 간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24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했다고 28일 현지 일간 엘코메르시오가 보도했다. 이번 유혈 사태는 교도소 내 두 라이벌 갱단이 마약 밀매를 놓고 영역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불거져 28일 오전 9시 30분께 서부 과야스주 과야킬의 교도소에서 폭동이 시작됐으며, 경찰 투입 후 오후 2시에 상황이 통제됐다. 에콰도르에서는 교도소 내 대규모 폭동이 끊이지 않고 있다.

WHO 직원들, 콩고 여성 성착취 사실 인정사무총장 사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콩고민주공화국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파견 및 현지 고용한 직원 수십 명이 수년간 여성들을 일자리를 대가로 성적 착취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식 인정하며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8일 AP통신이 전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3명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여성들을 성적으로 착취했으며, 이 중 21명은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되거나 현지에서 고용된 WHO 직원이었다. 성폭행으로 임신을 한 피해 여성들은 가해자들로부터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증언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먼저 희생자와 생존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당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고용된 WHO 직원들이 자행한 짓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가해 직원 4명은 해고된 상태이며, 2명은 휴직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소셜미디어에서 약물 뒷거래 급증”… 학부모들 규제 요구

미국에서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불법 약물을 구매하는 청소년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28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에이미 네빌은 6명의 다른 학부모들과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냅챗 본사 밖에서 시위를 벌였다. 그는 서한을 통해 스냅챗이 관계 정부 기관, 부모, 공중보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네빌의 14세 아들은 지난해 스냅챗을 통해 연결된 마약 중개상한테 사들인 펜타닐 성분의 약물을 복용한 뒤 숨졌다.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약 성분 약물을 구입한 청소년들의 사망이 잇따르자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모니터링 강화와 방지책의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는 학부모들과 공중 보건 전문가들의 요구가 커지는 상황이다.

칠레, ‘임신 14주내 비범죄화’ 하원 통과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 한해서만 낙태를 허용했던 남미 칠레에서 임신 14주 이내의 낙태를 비범죄화하는 형법 개정안이 28일 하원에서 통과됐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찬성 75표 대 반대 68표, 기권 2표로 통과된 이 법안은 세부 내용을 확정한 후 상원으로 넘어간다. 가톨릭 인구가 다수인 칠레는 1989년부터 낙태가 전면 금지됐다가 2017년부터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 한해 허용됐다. 현재 성폭행에 의한 임신일 경우나 임신부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 태아 생존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만 낙태가 가능하다. 2018년 야당 의원들은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수많은 여성들이 음성적인 낙태 시술에 의존해 왔다는 이유로 법안을 발의했고, 이번에 임신 초기 선택적인 낙태를 허용하는 법안으로 의회 논의가 시작됐다. 정부와 중도우파 여당은 법안에 반대하는 상황이다.

아이티, 대선 내년으로 연기대통령·의회 공백 계속

9월로 예정됐다가 갑작스러운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연기되어 오는 11월로 예정된 아이티의 대통령·의회 선거가 또다시 무기한 연기됐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리엘 앙리 아이티 총리는 28일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초 헌법 검토 작업을 먼저 진행한 후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다. 의회 선거의 경우 2018년부터 정국 혼란과 코로나19 등을 이후로 이미 여러 차례 미뤄져 상·하원의원 대부분이 임기가 종료된 상태다. 선거가 또다시 무기한 연기되면서 대통령과 의회 공백 상태도 더 길어지고, 치안 악화와 대지진, 이민 문제 등이 겹친 아이티의 혼란과 위기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난에 국경절 연휴 불 꺼진거리 많아질 듯

중국이 극심한 전력난으로 31개 지역 가운데 20개 지역에서 전력 공급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가운데 광저우(廣州) 등 주요 도시에서 국경절 조명쇼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펑파이(澎湃)가 29일 보도했다. 광저우시와 선전시는 국경절 기간 대규모 조명쇼를 하지 않고 가로수 조명도 모두 끌 것이라고 밝혔다. 전력 사정이 훨씬 나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은 앞서 신선식품 슈퍼마켓을 제외한 상업시설의 영업을 오후 4시까지만 하도록 조치했다. 지방정부의 전력 공급 제한 조치로 애플과 테슬라의 일부 공급업체를 포함해 기업이 공장 운영을 중단하는 사례는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아프간 경제난… 여교사 등 국제사회에 ‘SOS’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재집권 후 아프가니스탄 경제난에 빠진 가운데 현지 여성들이 국제사회에 금융 지원 재개를 요청하고 나섰다고 29일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아프간의 여성 의료 종사자, 교사, 인권 운동가 등은 28일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료 체불로 인해 주로 여성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사인 아켈라 누리는 “12만 명의 여성 교육자와 1만 4000명의 여성 의료 종사자가 지난 두세 달 동안 급료를 받지 못했다”며 국제사회를 향해 “아프간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탈레반이 20년 만에 재집권하자 미국 등에 예치된 90억 달러(약 10조 6000억 원) 규모의 아프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가 동결된 후 아프간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생필품 가격이 상승하는 등 경제 위기가 가속화됐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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