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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 SNS ‘페이스미트(Faith meet)’ 내년 출시 외 (9/28)

▲ 사진 : Faithmeet.co 홈페이지 캡처

오늘의 열방* (9/28)

미국, 기독 SNS ‘페이스미트’(Faith meet) 내년 출시

기독교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인 ‘페이스미트(Faith meet)’가 2022년에 출시된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페이스미트 설립자인 고드윈 로즈 사무엘은 주류 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내놓는 기독교 컨텐츠의 한계를 지적하며, 기독교인이 “세속적 방해”가 없이 신앙 컨텐츠에 접근하도록 도울 것이라 말했다. 그는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컨텐츠를 찾기 위해 다른 앱에서 비기독교적, 세속적 컨텐츠를 뒤지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이러한 기독교 컨텐츠는 예수님 중심의 복음의 초점을 흩어 놓기 때문에 가끔 하나님 중심적이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종교와 복음,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고안되었으며, 기도 요청, 행사, 전세계 교회의 활동 및 공지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칠레, 이키케서 반이민 시위… 베네수엘라 이민자 천막 불태워

칠레 북부 해안도시 이키케에서 5000명가량의 주민이 베네수엘라 이민자 유입에 분노하여 이민자들의 천막과 소지품을 불태우며 거센 시위를 벌였다고 칠레 언론과 EFE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시위대는 칠레 국기를 흔들고 국가를 부르며 “불법 이민자 반대” “베네수엘라인들은 나가라” “당장 국경을 닫아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일부 성난 시위자들은 베네수엘라인들이 머물던 거리의 천막과 매트리스, 담요, 옷가지, 장난감 등을 한데 모아 불태우기도 했다. 갈 곳을 잃은 베네수엘라인들은 시위대의 분노까지 자신들을 향하자 도시 곳곳을 전전하며 몸을 피했다. 이키케에 머무는 베네수엘라인들은 볼리비아에서 육로 국경을 넘어온 이들이다. 극심한 경제난과 사회 혼란이 이어지는 고국을 떠나 남미에서 비교적 경제 사정이 좋은 칠레로 들어왔다.

가톨릭국가 산마리노, 156년 지속된 낙태금지법 폐기

인구 3만 3000명의 가톨릭 국가 산마리노가 26일 실시한 국민투표에서 77.28%가 낙태 금지법안 폐지에 찬성해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1865년 이후 156년간 지속된 낙태 금지법을 폐기하게 됐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앞으로 산마리노에서는 임신 12주 이내에 한해 낙태가 허용된다. 다만, 그 이후에는 산모의 목숨이 위험에 처하거나 태아가 심각한 기형임이 확인될 때만 낙태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국민투표는 현지 여성 권리보호단체인 ‘여성 연합’이 낙태 합법화에 찬성하는 시민 30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의회에 제출하면서 성사됐다.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서 러시아 공습으로 반군 7명 사망·13명 부상

시리아 북서부 알레포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반군 전투원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26일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dpa통신에 “잔해 아래서 더 많은 희생자가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리아는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군과 반군으로 양분돼 10년째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반군의 공격으로 한때 실각 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나 2015년 러시아가 정부군을 지원하며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자 전세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예멘 마리브, 교전으로 최소 50명 사망

예멘의 핵심 요충지 마리브에서 정부군과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룰라)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반군 후티 전투원 43명과 정부군이 최소 7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26일 전했다. 마리브에서는 한동안 소강상태가 지속되다가 이달 들어 교전이 확대되면서 400명가량이 목숨을 잃었다. 예멘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 마리브는 최빈국 예멘의 경제적 생명줄인 원유와 천연가스가 생산되는 핵심 지역이다. 반군 후티는 마리브를 장악하면 원유와 천연가스 통제권을 수중에 넣는 한편, 평화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전으로 평가받는 예멘 내전은 2014년 말 촉발된 이후 7년째 이어져 현재까지 13만 명 이상이 숨졌으며 4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했다.

탈레반, “아프간 이발사들에게 면도 금지령”… 강경 본색 드러내

탈레반은 최근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의 이발사들에게 면도나 수염을 다듬는 것이 이슬람 율법에 어긋난다면서 이런 영업 행위를 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리며 금지령을 어길 경우 처벌받을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27일 보도했다. 탈레반 측은 헬만드 주 미용실들에 붙어 있는 공고문에서 미용사들이나 이발사들은 이발이나 면도할 때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를 따라야 한다면서 “누구도 이에 대해 불평할 권리가 없다”고 경고했다. 수도 카불의 일부 이발사들 역시 자신들도 유사한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탈레반의 이 같은 행태는 재집권 이후 ‘정상국가’를 자처하는 공식 입장과는 달리 탈레반이 과거의 엄격한 통치로 회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BBC는 지적했다.

한국, 부모의 경제적 도움으로 생활하는 캥거루족, 30~40대만 65만명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 인구·가구 기본 항목’에 따르면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캥거루족’이 지난해 313만 9000명으로, 이 중 65만 명은 30~40대였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7일 보도했다. 또한 30대 미혼 인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성인의 사회활동 참여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캥거루족은 20대의 비중이 38.9%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30대의 경우 미혼 인구 비중이 지난 1990년 6.8%에서 2000년 13.4%, 2010년 29.2%, 2020년 42.5% 등으로 지속해서 늘면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세 이상 성인의 사회·경제·정치·종교·친목 활동 등 사회활동 참여 비율은 29.8%로 나타났다. 사회활동 참여율은 2010년 33.7%에서 2015년 31.1%, 2020년 29.8%로 지속해서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韓, 코로나 확진자 수 사상 최고치 경신 중… 이태원, 홍대 클럽에 수많은 인파 몰려

25일의 코로나 확진자 수가 3273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서도 이태원과 홍대 거리 등 도심에는 10시가 넘은 시각에도 인파가 몰리면서 방역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 방침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뉴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25일 밤 10시 3분, 이태원 거리에는 버스킹을 하는 시민들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시간 뒤인 11시 13분의 홍대 클럽 거리는 수많은 인파 탓에 차량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다.

한국, 개인파산 신청 “5년 만에 최다”… 법인파산 1천건 “2004년 통계 이후 처음”

개인 파산 신청이 5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고 대법원 자료를 인용, 데일리굿뉴스가 27일 보도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은 5만 379건으로, 전년(4만 5642건)보다 4737건(10.4%) 증가했다. 이는 2015년(5만3865건) 이후 5년 만의 최대치다. 지난해 법인파산 신청은 1069건으로, 전년(931건)보다 14.8%(138건) 늘었다. 법인파산 신청이 1000건을 넘긴 것은 관련 200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 경매 신청은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년(8만 1408건)보다 8005건(9.8%) 줄어든 7만 3403건을 기록했다. 보통 부동산 경기가 좋으면 경매로 넘어가기 전 시장에서 매매가 이뤄져 경매로 나오는 건수는 그만큼 줄어든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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