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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체들, 중국 정부의 강제 장기적출 규탄외 (9/25)

▲ 월드서밋에서 한 연사가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채널 NTD UK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9/25)

국제 단체들, 중국 정부의 강제 장기적출 규탄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와 국제 비정부기구들(NGO) 공동주최로 열린 ‘강제 장기 적출 근절 및 방지를 위한 월드서밋’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중국 정부의 강제 장기 적출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미국의사협회(AMA) 의장을 역임한 레이몬드 스캘레터 조지워싱턴대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해 중국 정부가 노령의 중증 코비드-19 환자에게 3~4일 만에 이식용 폐를 조달하고 그 성과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실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이 범죄행위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년 중국의 강제 정기적출에 대한 최초의 조사보고서 ‘핏빛 장기 적출(Bloody Harvesting)’을 발간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는 “당의 지배만 있을 뿐 법치주의가 결여된 중국에서 최근 일부 법제가 정비됐다고 해서 이를 강제 장기 적출 산업 중단의 징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미 테네시주, 슈퍼마켓 총격사건… 2명 사망, 13명 부상

미국 테네시주 콜리어빌 시의 슈퍼마켓 ‘크로거’에서 총격이 발생해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사망자 중 1명은 총격 용의자이며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데일 레인 콜리어빌 경찰서장은 “콜리어빌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라며 “매장 수색 결과 여러 명이 사무실 및 냉장고 안에 문을 닫아걸고 숨어있었으며, 직원 1명은 지붕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됐다”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테네시주는 올해 초 21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신원조회 및 총기 사용 훈련 없이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스코틀랜드 기독교계, 조력자살 합법화 저지

스코틀랜드에서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 단체들이 조력자살 합법화를 막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4일 보도했다. 매체는 스코틀랜드 낙태 반대 단체인 ‘The Care Not Killing’(CNK) 연합은 조력자살을 합법화하려는 움직임에 강력히 반대하며 “만약 자살이나 안락사가 합법화된다면,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에게 ‘삶을 끝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CNK 연합에는 가톨릭교회, 크리스천메디컬펠로우십(CMF), 스코틀랜드케어, 기독교 행동 연구 및 교육, 크리스천 인스티튜트(CI), 복음연맹(EA) 등 많은 종교 단체들이 속해 있다. 스코틀랜드의 조력자살 개정안에 대한 우려는 종교계를 넘어선 것으로, 이미 지난달 200명에 가까운 의료 전문가들이 이 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훔자 유사프 법무장관 앞으로 법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담은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예멘, 친정부 세력과 후티 반군 충돌… 35명 사망

예멘 남부 샤브와주에서 친정부 세력과 이슬람 무장단체 후티 반군의 무력 충돌로 양측에서 3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예멘은 2014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세력이 수도 사나와 북쪽 대부분을 점령한 이후 내전을 이어왔다. 예멘 측 관계자는 이번주 초 정부군이 후티 반군이 점령한 일부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후 후티 반군이 샤브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것은 수개월째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중부 마리브주에 친정부 세력 지원물품을 보내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케냐, 동성애 다룬 영화 상영 금지케냐의 기독교 문화와 맞지 않아

케냐 영화 검열 당국이 동성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이 엠 새뮤얼’의 상영을 금지했다고 AF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케냐 영화등급위원회(KFCB)는 “케냐의 헌법, 문화적 가치 및 규범과 일치하지 않는 가치”를 전파했다며, “오랫동안 동성애를 범죄시해온 기독교 국가 케냐의 문화와 정체성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KFCB의 크리스토퍼 왐부아 위원장 대행은 성명에서 “더 나쁜 것은 영화에서 두 동성애자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종교적인 결혼을 해 신성을 모독한 것”이라고 말했다. 케냐에서 동성간 성관계가 적발되면 최대 14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교인 구하려던 미얀마 목회자, 총상으로 사망

최근 미얀마 친(Chin)주 에서 미얀마 군부가 민간인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집이 불타버린 신도 중 한 명을 구하려던 청년 목회자가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목회자는 탄틀랑 백년침례교회(Thantlang Centennial Baptist Church)의 청비악훔(Cung Biak Hum) 목사이다. 126개 국가와 지역에서 4900만 침례교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독교단체인 침례교 세계 연맹(Baptist World Alliance)은 성명을 통해 “침례교 목사인 청비악훔 목사는 자신의 교회에 속한 가정을 위해 도움을 주려고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군인들에 의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그는 계속되는 갈등 상황 가운데 사망한 최초의 침례교 목사가 되었다. 군인들은 그의 휴대전화와 시계를 훔쳤고 결혼반지를 가져가기 위해 그의 손가락을 잘랐다”고 밝혔다.

북한, 탈북자 가족 감시 체제 더 심해져끝까지 추적하겠다

북한 국가보위성이 최근 비법(불법)월경자, 월남도주자 등 이른바 반동분자 가족 관리 체계를 새롭게 개선하는 데 대한 1호 방침(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따른 세부 원칙을 수립, 이를 하부 조직에 하달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23일 전했다. 국가보위성은 도, 시(군), 구역, 리(동) 보위원들을 통해 탈북민을 중심으로 한 체제 이탈자 및 가족을 부류별로 나눠 감시하는 관리 시스템을 수행해 온 가운데 이번 1호 방침으로 이들을 좀 더 내밀하게 감시·관리·통제하는 체계를 세웠다. 방침에 따르면, 비법월경자, 월남도주자, 해외도주자 등 신원조회 갱신 기간이 기존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됐고, 대상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3중 감시체계에서 5중 감시체계로 확대했다. 이들의 현재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 동성애 옹호 ‘평등법’ 반대 청원 10만 명 동의… 재심사 확정

평등에 관한 법률안, 이른바 평등법을 반대하는 국회청원이 10만 명의 동의를 얻어 재심사에 들어가게 됐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3일 전했다. 이날 국회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 반대 청원이 이날 12시쯤 10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 마감 시한을 이틀 남겨 놓고 최다 동의를 얻으며 관심을 끌었다. 10만 명 법안 반대로 해당 청원은 법률안 등과 같이 의안에 준해 처리된다. 두 자녀를 둔 학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차별 금지를 이유로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을 도입하는 평등법에 반대한다.”며 “지금은 동성애나 성전환 옹호 교육을 학부모들이 반대할 수 있지만, 평등법이 제정되면 반대할 자유도 없어진다고 하니 학부모들은 정말 잠이 안 온다.”며 법안 철회를 요청했다.

북한 난민 구하기 날, 북한 주민 한국으로 보내길촉구

지난 24일 ‘북한 난민 구하기의 날’이 올해 39주년을 맞은 가운데, 북한자유연합이 현재 중국에 억류된 북한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허용해 줄 것을 시진핑 주석에게 평화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라고 북한자유연합 수잔 숄티 대표가 밝혔다. 23일 기독일보에 따르면, 북한자유연합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날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중국 국영방송인 CCTV 앞에서 시위를 벌였고, 이어 오후 5시 30분 중국 대사관 앞에서는 촛불집회를 가졌다. 숄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의 국경이 여전히 폐쇄돼 있어서 중국은 북한 난민들을 강제 북송할 수 없어 지금은 북한 난민 사태에서 가장 전략적인 시기”라며 “우리는 중국이 약속을 지키고 인도적 차원에서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으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촬영으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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