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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거법 개정후 첫 선거… ‘민주파’ 후보 철저히 배제 외(9/22)

▲ 홍콩 민주화 시위에서 거리에 걸린 팻말들. ⓒ pxhere

오늘의 열방* (9/22)

홍콩 선거법 개정후 첫 선거… ‘민주파’ 후보 철저히 배제 외

홍콩이 지난 5월 27일 선거법 개정후 홍콩 정부의 행정장관을 선출하는 선거위원 선거가 19일 실시된 가운데, 전체 1500명 위원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파’ 후보는 철저히 배제당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전했다. 홍콩 행정장관 선거위원은 홍콩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된다. 선거 후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일부 반중(反中) 세력이 선거를 이용해 정치 시스템으로 들어왔다.”며 “‘애국자’에 의한 통치를 확실히 함으로써 본래의 1국가 2체제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애국자’란 ‘중국 공산당이 정권정당이라는 인식을 수용하고 이를 존중하는 사람’을 말한다. 홍콩경제일보(香港經濟日報)의 분석에 따르면 선거위원 정족수 1500명 중 80%에 해당하는 1200명은 실질적으로 중국 당국이 지명한 셈이 됐다.

WHO·ILO “장시간 노동으로 한 해 약 7500명 숨져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북한에서 장시간 노동으로 지난 2016년 한 해 약 7500명이 심장마비, 뇌졸중 등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WHO와 ILO가 공개한 ‘업무 관련 질병 및 부상에 대한 추정치 공동보고서 2000-2016’에서, 북한에서 2016년 한 해 주당 55시간 이상의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뇌혈관질환 사망자가 5632명,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가 1881명 등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7513명이라고 추정했다. 또 북한에서 장시간 노동에 의한 질병과 장애로 건강하게 살지 못한 기간인 ‘장애보정생존연수’가 생긴, 즉 부상 및 장애가 발생한 사람은, 2016년 한 해 뇌혈관질환의 경우 15만 8569명, 허혈성 심장질환 5만 2267명으로 추산했다.

필리핀 정부, ICC ‘마약과의 전쟁조사 결정에 입국 거부

6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마약과의 전쟁’을 조사하겠다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최근 결정에 대해 필리핀 정부가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21일 일간 필리핀 스타가 전했다.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는 ICC 조사관들이 마약과의 전쟁을 조사하기 위해 필리핀에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케 대변인은 “자주권과 관할권 때문에 필리핀에서 일어난 범죄는 필리핀 당국만이 조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ICC는 지난 15일 성명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반인륜 범죄로 규정하고 정식 조사에 나서겠다는 검사실의 요청을 승인했다며 “정당한 사법 집행으로 볼 수 없다. 오히려 민간인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이라면서 조사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텍사스주 낙태금지법반발해 낙태 시술한 의사 법정 출석

미국 텍사스주에서 낙태 금지법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일부러 시술 내역을 공개한 의사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고 로이터, AP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의사인 앨런 브레이드는 지난 18일 일간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지난 6일 임신 3개월 여성에게 낙태 시술을 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따라 그는 지난 1일 텍사스주가 낙태 금지법을 발효한 이후 위반 사실이 알려진 첫 번째 의사가 됐다. 그러자 이를 공론화하려는 취지에서 전·현직 변호사 2명이 각각 브레이드를 고발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된 때부터 낙태를 금지하는 ‘텍사스 심장박동법(낙태 금지법)’이 시행됐다.

총기 난사 사건 급증, 하루 평균 약 2

미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0일 보도했다. 미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510건으로 하루 평균 1.92건이다. 이번 달에는 19일까지 41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작년의 하루 평균 1.67건, 2019년의 1.14건보다 급증한 수치다. 총기 난사는 가해자를 빼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총기 사건을 말한다. GVA는 “2020년 이전에는 한 달에 60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며 “올해 5∼9월 기간 사건은 그 전보다 4배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올해 들어 지금까지 1만 4723명이 총기 사건 등으로 숨졌다.

카작 알마티, 강제 퇴거 명령한 집행관과 거주자간 총격전… 5명 숨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제2도시 알마티에서 20일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던 법원 집행관과 주택 거주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5명이 숨졌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총격 사건은 개인 주택에서 거주자를 강제로 몰아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알마티 경찰은 “오후 5시께 알마티 알라타우의 아크불락 구역에서 개인 주택 거주자에 대한 법원의 강제 퇴거 명령을 집행하는 과정에 54세 남성 거주자가 반발하면서 법원 집행관과 지역 경찰관 등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법원 집행관과 경찰관 2명 등을 포함해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범인은 무장 해제돼 체포됐다고 밝혔다.

러 중부 대학교서 총기 난사 사건 발생 6명 숨져SNS증오심표출

러시아 중부의 한 대학에서 20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6명이 숨졌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께 러시아 중부 도시 페름의 국립연구대학 캠퍼스와 강의동에서 한 재학생이 주변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현지 보건부는 “페름 대학 내 총기 난사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들 가운데 19명은 총상을 입었고, 나머지는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는 과정 등에서 부상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총격 당시 대학에는 약 3000명의 학생이 수업 중이었으며, 총격 소리가 들리자 일부 학생들은 강의실 문을 잠그고 몸을 피했다. BBC 방송은 총격범의 SNS 계정 등을 인용해 그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무차별적 증오심을 나타냈었다고 보도했다.

서울 대학가에 반일 선전도서 배포

지난 18일 서울 시내의 한 사립 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노골적인 반일 선전 내용이 담긴 도서가 배포되고 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1일 보도했다. 해당 도서의 발간위원장은 조부가 일정기에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것으로 확인돼 공개사과를 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다. 해당 도서는 ‘대한민국 영토 독도’로 가상의 인물로 구성된 내용을 제시한 뒤 독도는 한국령임을 선언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도서에는 “대한의 젊은이들을 강제징용으로 피를 흘리게 하고”, “꽃다운 나이의 여자들을 정신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고 갔으면서도!” 등의 전형적인 반일 선전 문구가 가득했다. 특히 일본인을 ‘독도=죽도… 죽도로 죽도록 맞아봐야!!!’ 등으로 묘사하는 원색적인 표현도 있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가입 외국인 121만 “건강보험 혜택 10명 중 7명 중국인”

최근 5년간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이 121만 9520명이고, 이들 가입자가 등록한 피부양자는 19만 41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21일 전했다. 이용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외국인 건강보험가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실제 진료를 받은 455만 9000명에게 지급된 건강보험부담금은 3조 6621억 원으로 1인당 80만 원이 넘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다. 최고건보급여자는 32억 9501만 원의 진료를 받아 29억 6301만 원의 건강보험급여를 받은 피부양자인 중국인이었다. 본인부담금은 3억 3200만 원에 불과했다. 최고건보급여자 상위 10명 중 7명이 중국인이었고 5명이 피부양자였다. 이 의원은 내년도 직장가입자 건보료율을 6.99%로 인상 결정하면서 적지 않은 국민 부담이 예상된다며 “조속히 내국인과 별도로 운영되는 외국인 대상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민노총, 파리바게뜨 차량 연료 공급선 절단에 직원 차로 치어

민노총 화물연대의 파리바게뜨 영업 방해 행위가 범죄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21일 보도했다. 최근 세종시에서 노조원들이 자신들을 대신해 빵을 운송하던 일당 기사(대체 기사)를 집단 폭행한 데 이어, 전남에서는 지난 17일 대체 기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른 사이 누군가 그의 화물차 차체 하부로 기어들어가 연료 공급선을 잘라놓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민노총 조합원들을 용의선상에 두고 있다. 강원 원주의 SPC 물류센터에서는 19일 화물연대 선전방송용 승합차가 파리바게뜨 직원을 치어 다치게 한 일도 벌어졌다. 당시 승합차는 물류센터의 유일한 진·출입 도로인 좁은 도로에서 후진으로 물류센터를 향해 다가왔고, 물류센터 직원 2명이 승합차를 막아섰지만 결국 1명이 차에 부딪혀 넘어졌다. 화물연대는 15일부터 전국 각지의 파리바게뜨 매장으로 가야 할 빵 운송을 거부하며 파업을 벌이는 중이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촬영으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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