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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치다] 코로나 4단계 상황에도 주님은 쉬지 않으신다

▲ 서울 강남에서 전도하고 있는 어린이 전도팀. 사진: 임치운

전도자를 위한 칼럼(6)

대부분 교회 대면예배가 비대면으로 바뀐 상황입니다. 저희 교회는 대면으로 고집하는 성도들이 오늘도 교회를 찾았습니다.

올해 선교회(셀) 전도교육을 하고 7월부터 현장 나가기로 결정한 날, 코로나 4단계가 발령되고 팀 단위 노방전도 하려던 계획이 보류되고 혼자 전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하나님께서 강하게 마음 주셔서 <긴급>공지하여 오늘 아침 예배후에 강남역앞에서 복음을 전하자고 하였습니다. 작년부터 코로나 이후 교회에서는 아마 처음 시행하는 전도였습니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계12:17)”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아 모든 이념과 이론, 가치를 송두리째 삼키고 있는 이때 주님은 아버지의 진노에 막아설 자를 찾고 계셨습니다. 2명이 일단 해보자는 계획이 하나님은 차고 넘치도록 어린 군사들까지 포함하여 12명의 군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급하셨습니다.

▲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은 복이 있도다” 현판을 들고 전도하는 전도팀. 사진: 임치운

이 일이 기폭제가 되어 교회가 회개와 전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하나님 나라가 더욱 부흥되어 아버지 오시는 길목에 저희 교회가 더욱 서 있길 기도합니다. 흔들리는 터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다시 반듯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하십니다.[복음기도신문]

생애 처음으로 갖게 된
전도용 마이크를 부착하고
교회문을 나서는 필자.

임치운 목사| 반석중앙감리교회 담임.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교회 문화권을 한번도 이탈해본 적이 없이 성장하며 목사가 되었지만, 죄인된 인간 본성의 실존앞에서 불행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 십자가 복음을 깨닫고 죄인도 참여할 수 있는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전도를 매주 가족들과 교인들과 함께 감당하고 있다. 현재 교회에서 유아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보배담긴질그릇학교, 건짐받은나무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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