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경계(警戒)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 있느니라(잠 15:31)
기도하고 주장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가? 처음부터 하늘의 정부와 협의하는가? 그분의 뜻을 알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보내는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3).” 우리는 이 말씀에 비추어 우리 마음을 살펴봐야 한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다.
우리 위의 하늘은 철창처럼 굳게 닫혀 있다. 그렇다! 만일 그 닫힌 철창이 여전히 살아 있는 우리의 자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가게 가르친다면 얼마나 복된 철창(鐵窓)인가! 많은 “선한 갈망”이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은 자아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신 의미를 더 알아야 한다. 지금보다 더 하나님 말씀을 섭취해야 한다. 더 거룩해지고 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신다. 우리와 일하시기까지 우리를 준비시키시고 훈련하신다. 우리가 준비되면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큰 사역과 더 큰 믿음과 기도의 짐을 주실 것이다.
-허드슨 테일러와 기도의 거장들(2012), 죠이선교회 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