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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유럽, 아프간 카불 공항 테러 규탄 외(8/28)

▲카불 공항 주변 모습. 사진: 유튜브채널 ABC News 캡처

오늘의 열방*(8/28)

나토·유럽, 아프간 카불 공항 테러 규탄

유럽 주요 지도자들이 2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바깥에서 발생한 폭발을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고 규탄하면서 테러가 부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트위터에 “카불 공항 인근 폭발에 대해 매우 우려하며,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현재의 불안정한 상황이 테러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썼다.

아프간 대피자, 지금까지 10만명 육박

탈레반의 정권 장악으로 대피 행렬이 이어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지금까지 10만 명에 달하는 탈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26일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25일 오전 3시부터 24시간 동안 수도 카불의 공항을 통해 아프간을 빠져나온 이는 1만3400명이다. 미국이 군용기로 대피시킨 인원이 5100명이고, 동맹국의 연합군 비행기로 탈출한 이들이 8300명이다. 일일 대피 인원 규모는 지난 24일 2만1600명, 25일 1만9000명에 비해선 작아진 것이다. 탈레반의 수도 진격과 함께 대피 작전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지금까지 아프간을 빠져나온 이들은 모두 9만5700명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10만1300명이다.

나이지리아, 무장괴한에 납치된 학생들 3달만에 풀려나

나이지리아 무장괴한들이 납치했던 학생들을 3개월 만에 석방했다고 AP통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북부 한 학교의 교장 아부바카르 가르바 알하산은 석방된 학생들이 주 수도인 민나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석방 인원과 석방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정부당국은 지난 5월30일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들이 니제르주(州) ‘살리후 탕코 이슬람 학교’에 침입해 학생 136명과 여러 명의 교사들을 납치했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 70%가 녹화… 전국 시청자 기만

매일 저녁 생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진 ‘MBC 뉴스데스크’가 방송분의 70%를 녹화물로 채워 방송했다는 충격적 주장이 제기됐다고 뉴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한 MBC노동조합은 “창사 이래 최초로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며 “뉴스데스크의 상당수 리포트가 앵커 멘트까지 사전 제작된 녹화물인데도 생방송 뉴스인 것처럼 방영한 MBC가 전국의 시청자를 기만했다”고 개탄했다. MBC노조는 26일 배포한 성명에서 “지난 24일의 경우 19개 리포트 가운데 무려 15개가 앵커 멘트까지 사전녹화돼 79%가 녹화물이었고, 25일의 경우 23개의 리포트 가운데 16개가 앵커 멘트까지 사전녹화돼 70%가 녹화물이었다”고 주장했다.

개성공단 폐쇄 5년째… 개성지원재단 올해 평균 연봉은 8200만원

개성공단이 폐쇄된 지 5년이 지났지만 통일부 산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임직원의 올해 평균연봉이 8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데일리가 27일 보도했다. 전체 예산의 절반이 오직 임직원 보수로 책정된 데다, 평균연봉은 매년 상승 추세다. 26일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예산 지출 내역 자료에 따르면,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임직원 보수에만 전체 예산의 50%가 넘는 돈을 썼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정부가 개성공단의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100% 정부 예산으로 운영된다. 개성공단은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인해 2016년 2월10일 정부가 가동 중단을 발표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우리나라 작은 교회 목회자 약 절반이 ‘이중직’ 경험

작은 교회 목회자 가운데 약 절반이 이중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이중직 목회자 실태 조사 및 각 교단 대응 방향’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설문에서 전체 목회자 600명 가운데 이중직을 경험한 목회자 비율은 48.6%로 이들 중 연령대는 40대 이하(37.6%)가, 교회 규모는 출석 교인 20명 이하의 교회를 담임하는 목회자(33.7%)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현재도 이중직을 수행하고 있다는 목회자 비율은 전체 중 31.7%를 차지했다. 전체 목회자 가운데 이중직을 수행한 기간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가 55.5%를 차지했지만, ‘2020년부터 2021년까지’라는 응답비율은 27.3%로 조사됐다. 이에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1년 남짓한 기간에 더욱 어려워진 교회 재정 상황이 이중직 목회자를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시, 퀴어축제조직위 비영리법인 설립 불허

서울시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낸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신청을 불허했다고 26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26일 전했다. 조직위가 2019년 10월 처음 설립 허가를 신청한 지 약 2년 만이다. 서울시는 전날 조직위에 공문을 보내 “사회적 갈등 등으로 공익을 저해할 요소가 있다고 판단돼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불허했다”고 공지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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