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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키나파소 북부서 무장 단체 공격으로 47명 사망 외(8/20)

▲ 부르키나파소 군인이 마을의 치안을 지키고 있다. 부르키나파소에서 2015년 이후 1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30만 명이 피난민이 된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 유튜브 채널 FRANCE 24 English 캡처

오늘의 열방* (8/20)

부르키나파소 북부서 무장 단체 공격으로 47명 사망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 정부는 북부 사헬지역에서 18일(현지시간) 무장 기습으로 민간인 30명, 군인 14명, 민병대 3명 등 총 47명이 살해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FRANCE24가 보도했다. 이날 민간인들과 국방군, 자원봉사단체인 조국방어봉사단(VDP) 회원 등이 분쟁지역 사헬지역의 고르가드지를 향해 근접하던 중에 매복 기습을 당했다. 이어진 총격전에서 정부군은 테러범 58명을 사살했으며, 나머지는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르키나파소는 2015년부터 이슬람국가(ISIS)와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 단체의 빈번하고 치명적인 공격에 직면해 있으며, 이러한 공격으로 1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130만 명이 피난민이 된 것으로 추산된다.

월드비전 “300여 명의 직원, 끝까지 아프간 아동 돌볼 것”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급격한 정세 변화로 아동들이 가장 큰 위험에 처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함께 행동해야함을 국제사회에 호소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또 아프간 내 학교 폐쇄, 극심한 식량 부족과 더불어 피난민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기본권이 박탈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동 820만 명을 포함해 아프간 인구의 절반인 184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고, 인구의 30% 이상은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현재 300명 이상의 현지 직원들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월드비전은 아프가니스탄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볼 것이다. 아이들이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아프가니스탄의 평화를 위해 함께 목소리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탈레반 “아프간은 민주주의 국가 아니며, 이슬람법에 따라 통치될 것”

탈레반 한 고위급 인사가 아프가니스탄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며 이슬람법에 따라 통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레반 의사결정에 접근할 수 있는 와히둘라 하시미는 18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탈레반 지도부회의가 아프간을 통치하고 최고 지도자인 히바툴라 아쿤드자다가 전체 지도자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하시미는 이슬람 율법 학자가 여성의 역할과 여학생의 등교 허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시미는 이런 정책을 결정할 율법 학자 위원회가 존재한다면서 “아프간 국민 99.99%가 무슬림이며 우리는 이슬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독교 NGO, 대지진 겪은 아이티에 약 6억 4000만 원 기부

지난 13일 아이티에서 규모 7.2의 대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한 기독교 NGO가 40만 파운드(약 6억 4000만 원)가 넘는 지원금을 아이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ACN 인터내셔널(ACN International) 전무이사인 토마스 하이네 겔든 박사는 “많은 자연재해와 폭력 사태, 극빈한 절망 속에서, 교회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신호를 보내기 위한 노력을 생각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교회를 버릴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지진으로 14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약 한 달 동안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한인교회, 웨어주립교도소에 지속적 섬김… 사랑마스크와 세정제 전달

미션아가페가 오랫동안 섬겨온 웨이크로스 소재 웨어주립교도소(Ware State Prison) 측에 지난 16일, 연합장로교회와 프리즌 미니스트리 등 애틀랜타 한인들이 후원한 사랑마스크와 세정제를 전달했다. 존슨 부교도소장은 이번에 후원받은 물품이 너무나 중요한 방역 필수품이라고 거듭 감사를 전하며 “어려운 펜데믹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달해주는 애틀랜타 한인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하면서 매년 봄, 가을에 교도소를 찾아와 풍성한 음식과 사랑을 나누던 때가 그립고 사랑이 가득한 얼굴들이 많이 생각난다”면서, 어서 빨리 제소자들과 한인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 소리 듣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웨어주립교도소는 제소자 1600명, 직원 200명 규모이다.

美 텍사스 법원, 성전환‧낙태 지원 및 시술 의무화 규정 금지

미국 텍사스주 연방법원이 성전환 및 낙태에 대한 지원과 시술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금지시켰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텍사스북부지방 법원의 리드 오코너 판사는 9일(현지 시간) ‘프랜시스칸 연맹 대 자비에 베라’ 사건에서, 종교 기반 병원과 의사에게 환자의 성전환 시술을 강요한 미 보건복지부의 명령이 종교자유회복법을 위반한다고 결론지었다. 오코너 판사는 “(트랜스젠더 위임 규정이) 기독교인 원고에게 벌금과 민사상 책임의 형태로 성전환 절차와 낙태에 대한 보험 혜택을 이행하고 제공하도록 상당한 압력을 가했다”며 “원고의 종교 활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데에 어떠한 이견도 없다”고 판결문에서 밝혔다.

파키스탄, 시아파 종교행사 중 폭탄 테러… 3명 사망‧50명 부상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이슬람 시아파 종교행사 도중 폭탄이 터지면서 3명 이상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아파 지도자인 하와르 샤프카트는 “행렬이 무하지르 콜로니라는 혼잡 지역을 지날 때 폭발이 일어났다”며 폭발을 ‘공격’으로 규정하고 비난했다. 폭발 직후 시아파 교도들이 보복하겠다고 나서면서 사고 현장 인근에는 긴장이 높아진 상태다. 한편 파키스탄 인구는 수니파가 77%, 시아파가 20%가량을 차지한다.

에티오피아 정부, ‘반군 협력 의심자 구금’ 의혹 제기돼

에티오피아 정부가 내전이 진행 중인 북부 티그라이의 반군에 협력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체포하면서 아동들까지 구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P통신은 현재 구금상태인 티그라이 반군 대원 중 한 명과 비밀리에 전화 통화를 하고 700명 이상의 티그라이 전투원과 가족, 그리고 전역자들이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18일 보도했다. 그는 또 티그라이 주민들이 계속해서 구금시설에 들어오고 있지만, 법정에 출두한 사람은 없으며, 이들 중에는 3세 미만 아동도 5명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에티오피아 당국이 구금 시설 접근을 허용하지 않아 진위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AP는 전했다.

술에 취한 미얀마군, 무고한 시민 사살… 군부 쿠데타 후 민간인 1000여 명 살해돼

미얀마군이 취중에 무고한 민간인을 사살해 공분을 사고 있다고 19일 현지매체 미얀마 나우가 보도했다. 지난 17일 북서부 사가잉 지역의 밍인 마을에서 39세의 남성 조 묘 민이 미얀마군 병사들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군인들은 피해자에게 다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으며, 이어 거주지를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며 시비를 걸다가 결국 머리에 총을 쐈다. 사격 당시 병사들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한편 지난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뒤 살해된 민간인은 1000명을 넘어섰다.

프랑스 남동부서 대형 산불 사흘째… 주민 1명 사망‧27명 부상

프랑스 남동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세력을 키우면서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프랑스 당국은 남동부 바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 1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방관 5명을 포함해 최소 27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을 당했으며, 7000여 명이 임시 보호소로 대피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중해에서 불어오는 강한 계절풍으로 불은 빠르게 번지고 있으며, 이날 오전 기준 삼림 7000헥타르를 태웠다.

北, 주부들과 농장원까지 동원해 폭우로 끊어진 통신망 복구… ‘주민 불만 커져가’

북한 함경남북도 당국이 폭우로 끊어진 통신망 복구작업에 가두 여성과 농장원까지 동원해 주민 불만이 크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함경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도당과 도인민위원회가 앞장서서 이달 초 폭우로 끊어진 국가통신망 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되었다”며 “공장, 기업소뿐 아니라 협동농장과 인민반에도 복구작업 구간이 할당돼 가두여성(주부)들과 농장원까지 동원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 역시 부령군에서도 폭우로 인해 도소재지인 청진과의 통신망이 파괴돼 복구공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심지어 가두여성(주부)들과 농사일로 바쁜 농장원들도 이틀간 케이블 공사에 동원됐다”면서 “부령은 산이 많은 지역이라 돌과 바위가 많은데 굴착기 같은 기계수단이 하나도 없어 순수하게 사람들이 곡괭이로 땅을 파느라 큰 고생을 했다”고 설명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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