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17)
미국, 정기적으로 성경 읽는 청소년 “9%”
미국성서공회(ABS)가 10일 발표한 ‘2021년 미국 성서 현황 보고서’는 현재 9세에서 24세 사이인 Z세대가 “성경과 불안정한 관계”에 놓여 있다고 결론지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ABS는 1월 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3354명과 15~17세 미만 청소년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Z세대 청소년(15-17세) 중 9%만이 성경 읽기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하는 “성경 몰입”에 속했고, 47%는 “성경과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다. 보고서는 “2020년의 혼란은 십대들 사이에서 더 많은 성경 사용을 촉발시키지 못했다”며 추가적으로, 미국인 Z세대는 “평균보다 낮은 성경 참여” 외에도 “성경의 가치에 대해 상당히 적은 확신”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미 CIA, 중국에 대한 전담조직 설립 검토… 안보 위협 최우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미국의 최대 전략적 경쟁국인 중국에 대한 정보·방첩 능력을 증대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중국임무센터(Mission Center for China)’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에포크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지난 2월 상원 정보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안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최우선 순위”로 놓은 바 있다. 베테랑 외교관 출신인 그는 당시 “중국의 적대적· 약탈적 리더십은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며 “중국 정부의 목표는 미국을 대신해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국가로 올라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버지니아 공립학교, “성 정체성 따라 화장실·탈의실 사용”
미국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화장실과 탈의실, 스포츠 팀에도 성 정체성에 따라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일보가 15일 보도했다. 라우든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11일 저녁, 1시간의 논의 끝에 일부 학부모들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 7대 2로 성전환자의 권리를 확대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투표를 통해 채택했다. 트랜스젠더란 생물학적 성과 심리학적 성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사람 혹은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청소년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전자인 경우가 많다. 한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경우에는 지난달 13일 성전환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를 통과시켰다.
아이티, 강진 이후 열대성 저기압 예상으로 추가붕괴 우려
카리브해 아이티의 재난당국인 시민보호국은 14일 발생한 규모 7.2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97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5700여 명, 실종자도 많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시민보호국은 “많은 이들이 실종 상태고 그보다 더 많은 이들이 잔해 아래 깔려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지역들을 중심으로 주택 1만3694채가 붕괴되고 1만3785채가 파손됐으며, 병원, 학교, 교회 등에도 피해가 있다고 밝혔다. 설상가상으로 열대성 저기압까지 아이티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추가 붕괴와 구조 차질도 우려된다.
중국,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이후, 곧바로 “일대일로 추진”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이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 손에 넘어가자 중국은 “아프간 전후 복구 및 재건 과정에서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논리”로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16일 보도했다. 판광 상하이 사회과학아카데미의 반테러 및 아프간 연구 선임 전문가는 “중국이 할 수 있는 것은 전후 복구에 참여하고 미래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탈레반 2인자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는 지난달 28일 중국 톈진에서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 부장을 만나 “중국이 아프간 평화 재건 과정에 더 많이 참여해 향후 경제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탈레반도 적절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아프간 인접국들, 몰려올 아프간 난민 우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면서 시리아 내전 등에 따른 난민 대거 유입으로 몸살을 앓은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또 다른 난민 유입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1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프간과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은 이미 유혈 사태를 피해 국경을 넘은 아프간 난민 300만 명이 있는 만큼 더 많은 아프간 난민이 몰려올 것을 걱정하고 있다. 또한 이란 정부는 동쪽 국경을 넘어오는 아프간인들을 위한 임시 수용소를 마련했으나 이들이 아프간 상황이 안정되면 되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시리아 난민 수백만 명을 수용하고 있는 터키도 아프간 난민 유입을 걱정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외무장관은 “이 지역의 갈등과 불안정이 조만간 유럽으로 넘쳐 들어올 것이며 오스트리아로도 역시 그럴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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