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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네시, 중국서 온 위조 코로나 백신카드 3000여장 적발 외(8/16)

▲ 백신 접종 증명서(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 유튜브 채널 CNBC Television 캡처

오늘의 열방* (8/16)

美 테네시, 중국서 온 위조 코로나 백신카드 3000여장 적발

미국 테네시주(州) 멤피스의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올해 들어 소포 121개에서 총 3017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압수했다고 CNN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CPB는 세관 관리들이 매일 밤 중국 선전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가는 화물에서 기재란에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여러 장의 위조 백신 카드를 압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로 위장된 이 카드에는 진짜 백신 접종 카드와 마찬가지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상단에 인쇄돼 있으나, 오타와 끝까지 쓰이지 않은 단어들이 있고, 뒷면에 쓰인 스페인어 일부는 철자가 틀려 적발됐다.

탈레반, 카불 빼고 아프간 대도시 모두 장악…공항에 탈출 인파 몰려

미군과 국제 연합군이 철수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14일 밤 북부 최대 도시 마자르-이-샤리프(발흐주 주도)에 이어 카불 동쪽 낭가르하르주 주도 잘랄라바드를 장악함으로써 카불을 제외한 주요 대도시를 사실상 모두 차지했다고 15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민병대를 이끌고 저항하던 군벌 출신 아타 모함마드 누르 전 발흐주 주지사와 압둘 라시드 도스툼 전 부통령도 달아났다고 외신은 전했다. 탈레반은 현재 아프간 34개 주도 중 25개를 점령했다. 한편 수도 카불도 조만간 함락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해외로 탈출하려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 캄 에어 등 현지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편은 이미 다음 주까지 예약이 꽉 찬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난 겪는 레바논, 유조트럭 폭발로 최소 20명 사망

레바논 북부 아카르 지역에서 15일 유조트럭이 폭발해 적어도 20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같은날 보도했다. 레바논 적십자는 연료탱크의 폭발 현장에서 20구의 시신과 20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레바논은 최근 몇 개월간 연료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레바논군은 전날 유통업자들이 비축하고 있던 가솔린과 디젤 수천 리터를 압수하기도 했다.

美, 요원 대피 위해 아프간에 미군 5000명으로 증원 배치…철군입장 유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 아프가니스탄 내 미국 요원의 안전한 감축 등을 위해 기존 계획보다 1000명 늘린 5000명의 미군을 배치한다고 밝혔다고 1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현지 미 대사관 직원과 동맹국 요원의 안전한 감축, 그리고 아프간전 때 미국을 도운 현지인의 대피를 돕는 임무를 수행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탈레반이 이 임무를 방해할 경우 극각적인 군사대응을 경고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미군 철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은 유지했다. 미국은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이 2001년 9·11 테러로 시작된 아프간전을 끝내겠다고 선언한 이후 이달 31일 완료를 목표로 현지 주둔 미군의 철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 또다시 규모 7.2 대지진열대폭풍 그레이스까지 접근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8시 29분께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5일 오전까지 300여명이 사망하고, 1800여명이 부상자로 집계됐다고 AP·AFP 통신 등이 전했다. 실종자도 많아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빈곤율이 60%에 달해 서반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는 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 당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현재까지 그 여파가 복구되지 못한 상태다. 한편 한 달 전에는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대혼란을 겪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14일(현지시간) 대서양에서 열대성 폭풍 ‘그레이스’가 새로 발생해 16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에 당도할 것으로 예상돼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코트디부아르, 25년 만에 첫 에볼라 환자 발생

아프리카 서부 코트디부아르에서 기니 출신의 18세 여성에게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에볼라가 발생했다고 AFP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같은 날 성명에서 이는 코트디부아르에서 1994년 이후 25년 만에 확인된 첫 확진 사례라고 확인했다. 기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에볼라 사태의 발병지로 올해 초 약 4개월 동안 재유행을 겪기도 했다. 기니 정부는 지난 6월 에볼라 바이러스가 종식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에는 게케두 마을에서 마르부르크병 확진 사례가 확인돼 서아프리카 지역 내 첫 발병 사례가 나왔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에볼라와 같은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치사율이 최대 88%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백신 증명서 반대 시위 5주 연속21만명 참여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프랑스에서 5주 연속 백신 접종 증명서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14일(현지시간) 파리, 마르세유 등 200여개 도시에는 내무부 추산 21만5000여명이 모여 백신 접종을 강요하는 것은 독재와 다름없다고 주장했다고 BFM 방송이 전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9일부터 카페, 식당뿐만 아니라 장거리를 이동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가 담긴 보건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터키, 홍수 사망자 44명으로 늘어

터키 북부 지역을 강타한 홍수 피해 복구 및 구조 수색 작업이 나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물난리 희생자가 44명까지 늘어났다고 현지 재난 당국이 14일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이날 “카스타모누주에서 36명, 시노프주에서 7명, 바르틴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재난당국은 5000명 이상의 인력과 20여 대의 헬기 및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흑해에 면한 터키 북부 바르틴주, 카스타모누주, 시노프주, 삼순주 등에선 지난 11일부터 이상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

WHO 조사단원, 덴마크TV 다큐멘터리 출연우한연구소 유출 가능성

올해 초 중국에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조사를 이끌어온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 일원이 당시 WHO 공동 보고서 작성에 얽힌 뒷배경을 폭로하며 ‘우한 연구소 유출설’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피터 벤 엠바렉 박사는 전날 덴마크 공영방송 TV2에서 방영된 ‘바이러스 미스터리’ 다큐멘터리에서 당시 중국 연구팀이 보고서에 코로나19 기원과 우한 연구소를 연관시키는 내용을 담는 것을 반대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3월 WHO는 중국에서 4주간의 조사를 마친 후 공동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박사는 박쥐와 상호작용하는 실험실 직원이 최초 감염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며, 우한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실험실과 관련해 더 많은 정보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계, 광복절 76주년 성명 “대한민국 위기에서 건지실 분은 오직 하나님”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와 선열들의 희생으로 일제의 식민지에서 해방된 것을 상기하며 한국 기독교 연합기관들이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고 15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이들은 우리나라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오늘날 코로나19 등의 위기 속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돼 이 어려움을 극복해 갈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교연)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지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밖에 없다”며,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은 “오늘날 한반도는 반쪽의 광복절을 맞이하고 있으며, 북한은 아직도 공산정권에 의하여 인권이 유린당하고 자유와 인간 존엄을 박탈당하고 있다”고 말하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나라의 운명을 맡기고 온전한 광복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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