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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미 최초로 신분증에 ‘제3의 성별’ 표시 허용 외(7/28)

▲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힌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아들 에스타니슬라오 페르난데스의 모습. 사진: gaytimes.co.uk 캡처

오늘의 열방* (7/28)

아르헨티나, 남미 최초로 신분증에 3의 성별표시 허용

아르헨티나가 남아메리카에서 최초로 여권을 포함한 신분증 문서에 남녀 외 ‘제3의 성별’ 표기를 허용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1일부터 주민등록증과 여권에 남성 혹은 여성 이외에 ‘X’ 성별 옵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남성과 여성 외에 다른 성별 정체성을 지닌 이들이 있다. 이들은 존중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2년 동안 이 나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몇 가지 변화에 따른 것이며, 작년 아르헨티나 의회는 임신 14주까지 낙태를 합법화했다.

북한 주민들, 폭염 속 김매기 총동원쓰러지는 경우 속출

요즘 북한 주민들이 협동농장의 김매기 전투에 총동원돼 제대로 먹지 못해 허약해진 주민들이 폭염 속에 돌피제거작업을 하다 쓰러지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7일 전했다. 황해북도 재령군의 한 주민 소식통은 25일 “지난주부터 재령군 안의 각 협동농장마다 논밭에서 자라고 있는 돌피 뽑기 전투가 집중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면서 “당국의 지시로 진행되고 있는 돌피 뽑기 전투에는 학생부터 노인까지 지역 주민들이 총동원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돈벌이를 하지 못해 식량을 구하지 못하고 제대로 먹지 못한 허약자들 속에서는 무더위 속에서 온 종일 논밭을 돌면서 돌피를 뽑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고 증언했다.

전직 관리들, 쿠바 반정부 시위에 김정은 정권불안할 것

북한 정권이 공산권 우방 국가 쿠바에서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불안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미국의소리가 27일 보도했다. 생활고를 호소하며 공산당 반대 시위에 나선 쿠바인들의 분노를 김정은 정권은 독재 체제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초조하게 지켜볼 것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전직 관리들과 인권 관계자들은 쿠바 정권의 정치적 폭압을 훨씬 능가하는 잔혹한 독재 체제를 70년 넘게 끌고 가는 북한의 김씨 정권은 식량난과 전력난에 지친 쿠바 시민들의 성난 함성을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버타 코헨 전 국무부 인권 담당 부차관보는 “쿠바 시민들이 생활 실태 악화와 생필품 품귀 현상,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부족에 항의해 길거리로 뛰쳐나온 데 대해 북한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허난성 폭우로 농지 피해 심각식량 생산 차질 우려

중국 곡창지대 중 한 곳인 중부 허난성 일대에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식량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날 허난성 정부에 따르면 전날 정오 기준 이 지역 농작물 피해면적은 9721㎢이고, 이 중 1089㎢는 농작물을 전혀 수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허난성 농업농촌청은 23일 기준 농작물 피해면적이 7120㎢로 가을작물 재배지의 9%라고 밝힌 바 있는데, 며칠 사이 피해면적이 2000㎢ 넘게 늘어난 것이다. 메이신위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소 연구원은 관영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허난성은 중국 곡물의 10% 가까이와 여름 곡물의 25% 이상을 생산하는 만큼, (폭우에 따른) 허난성의 생산량 격차를 대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물난리에 간부 교체 요구한 공개서한온라인상 삭제

‘1000년만의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간부들의 무능력을 비판하며 교체를 요구한 ‘공개서한’이 온라인상에서 삭제됐다고 홍콩 명보가 27일 보도했다. 기사가 직접적으로 지목한 간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이다. 허난 언론인 주순중은 지난 25일 온라인 공개서한을 통해 정저우시 간부들은 홍수 대처 무능력에 책임을 져야 하며, 중앙 정부는 정저우 지도부 교체를 검토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정저우 관리들은 계속해서 오판을 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들의 통치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충격적”이라며 “관리들의 무능력은 명백하다. 지도부를 교체하지 않으면 대중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을 것이며 망자는 안식을 취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엔 10만개의 ‘좋아요’가 달렸지만, 곧 ‘규정 위반’으로 삭제됐다.

가정폭력 총격에 일가족 사망출동한 경찰 포함해 5명 숨져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의 도시 와스코에서 지난 25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 특수기동대(SWAT) 소속 보안관 1명 등 5명이 사망했다고 26일 AP통신 등이 전했다. 주택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간 보안관들은 주택 내부로부터 총격을 받자 SWAT에 출동을 요청했다. SWAT는 주택에 접근을 시도했으나 2명의 소속 보안관이 총에 맞았고, 다른 2명의 보안관은 파편에 다쳤다. 이후 2명의 보안관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은 숨졌다. SWAT는 지붕 위로 올라간 용의자 남성과 총격전을 벌이다 용의자를 사살했다. 집 안에는 42세 여성과 24세, 17세 남성 등 3명이 숨져 있었다. 숨진 남성 2명은 용의자와 여성 사이의 아들이었다. 수사당국은 사건이 가정폭력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산불 발생 여의도 83면적비상사태 선포

대형 산불이 발생한 이탈리아 사르데냐주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지난 24일 밤 사르데냐섬 서부 오리스타노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200㎢가 넘는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여의도(2.4㎢)의 83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또 화염이 주택지역 인근까지 번지면서 주민 9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사망·부상 등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수많은 가축이 화마에 희생되면서 농가가 시름에 잠겼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자체 인력·장비 외에 프랑스·그리스 등 이웃 국가로부터 화재 진압용 항공기를 지원받아 24시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르데냐주의 크리스티안 솔리나스 주지사는 “피해 규모를 측정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서로 포격 가했다비난

지난해 분쟁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무력 충돌을 빚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서로 상대방이 포격을 가했다고 비난했다고 26일 dpa통신이 전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아르메니아군이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칼바자르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을 향해 포격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이 오히려 2곳에서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모두 ‘보복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으며, 사상자 발생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해 9월 27일부터 오랜 영유권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두고 6주 넘게 격전을 치렀다. 그 결과 아르메니아는 6500여 명의 전사자를 내고 11월 중순 항복에 가까운 평화협정을 체결했다.

런던서 샤를리 에브도옷 입은 여성 흉기 공격 받아

영국 런던 시내 하이드파크의 자유발언대에서 ‘샤를리 에브도’ 티셔츠를 입은 여성이 흉기로 공격받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AFP 등이 26일 보도했다. 영국 경찰은 25일 오후 하이드파크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다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우산을 든 여성에게 다가가서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 흉기는 이후 주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머리 부분이 베였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가 입은 티셔츠에는 샤를르 에브도 로고, 만화 그림과 함께 ‘사랑이 미움보다 강하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샤를리 에브도는 프랑스 주간지로 2015년 1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았다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총기 테러에 직원 12명을 잃었다.

인도서 소녀·젊은 여성들에게 가족들 잔인한 폭행잇따라

최근 인도에서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이 가족들에게 잔인하게 폭행당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으며, 심지어 목숨을 잃는 일까지 발생, 인도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고 BBC가 26일 보도했다. 이는 인도의 소녀나 여성들이 자신의 집에서조차 얼마나 안전하지 못한지를 부각시켰다. 네하 파스완이라는 17살 소녀는 지난주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전통 의상이 아닌 청바지를 입었다는 이유로 친척들에게 잔혹하게 구타당해 숨졌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옷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할아버지와 삼촌들에게 심하게 구타당했다고 말했다. 인도의 소녀들과 여성들은 아들 선호로 인해 태어나기 전부터 위험에 처하고 태어나서도 차별과 무시 속에 위협받으며 살고 있으며, 지참금 미달로 매일 평균 20명의 여성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전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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