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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탈북민 50여명 강제북송 “탈북민 극형 면치 못할 것” 외 (7/20)

▲ 중국의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탈북자단체들. 사진 : 유튜브채널 VOA 캡처

오늘의 열방* (7/20)

중국, 탈북민 50여명 강제북송 “탈북민 극형 면치 못할 것”

중국 당국이 지난 14일 탈북민 50여 명을 버스에 태워 강제북송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9일 전했다. 소식통은 “강제북송 된 탈북민 가운데 일부는 코로나 사태 이후에 탈북했다가 체포된 사람들이어서 북한에 돌아가면 극형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당국은 지난 4월부터 탈북민 강제북송을 여러 번 계획했지만 북한 측이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송환을 거부하면서 번번이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외교부와 통일부는 탈북민 강제북송과 관련해 18일까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영국 블랙풀 시의회, “그래함 목사 행사 광고 검열을 사과, 배상금 지불 합의”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GEA)가 LGBT 문제에 대해 복음주의적 견해로 인해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 단체의 광고를 철회한 영국 랭커셔 블랙풀 시의회로부터 공개 사과와 15만 200달러(약 1억 7000만원)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블랙풀 시의회 의장인 린 윌리엄스 시의원은 사과문에서 “시의회는 행사 주최측에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제 이와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명확하고 투명한 정책을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BGEA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성명을 통해 “지금은 영국의 종교자유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 사건의 최종 결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한다. 앞으로 몇 년 간 영국 전역의 교회와 기독교인에게 이 사건이 의미하는 바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했다.

북미, 이상고온으로 식량공급 체계 위협

이상고온 때문에 글로벌 식량공급 체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북미에서는 농축산업자들이 폭염과 가뭄에 한 해를 망쳤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는 나무에 달린 체리가 계속된 고온에 불에 익힌 것처럼 돼버렸다. 바닷가에서는 조개 수백만 마리가 열에 익어 입을 벌렸다. 축산업자들은 가뭄 때문에 물과 먹이가 사라져 가축을 기를 수 없게 됐다. 우물과 샘이 말라버린 것은 캐나다 100년 농업사에서 전례가 없는 사태다. 북미 서부지역의 폭염과 가뭄의 원인으로는 ‘열돔'(heat dome)이 지목된다.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더운 공기를 가두는 압력솥 뚜껑 같은 역할을 하면서 기온을 계속 끌어올리는 현상이다.

탈레반, 연합군 철수 후 아프간 영토 절반 이상 장악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연합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시작하면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34개 주 약 400개 지역 중 210개 이상을 장악했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이는 아프간 정부가 통제하는 약 110개 지역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수치이며 약 80개 지역에서 탈레반과 정부 사이에 교전이 진행 중이다. 양측의 전투가 격화하면서 인명 피해 역시 급격히 늘고 있다. 칸다하르 지역 병원 원장인 모하마드 다우드 박사는 dpa와 인터뷰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58명의 사망자와 22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칸다하르에서 발생한 분쟁으로 1만1200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IAEA 前사무차장 “북한, 작년까지 고농축 우라늄 540kg 생산 추정”

미국의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연구원인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은 지난 16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우라늄 농축 공장에서 영변 핵시설은 2020년 말까지 90%의 U-235로 농축된 540kg의 우라늄을 생산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9일 보도했다. 하이노넨은 북한이 작년 말까지 최대 705kg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지만 원심분리기 교체 작업 등 다른 요인을 감안할 때 실제 생산량은 540kg에 가깝다고 추산했다. 또한 북한 연간 생산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은 핵탄두 6개 정도를 만들 수 있는 150~160kg에 이를 것이라고 봤다.

한국, 구직단념자 58만 3천명… 2030이 절반

우리나라에서 6월 기준, 구직단념자가 58만 3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20·30대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팬앤드마이크가 19일 보도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희망하지만 구직 활동을 포기 또는 쉬고 있는 사람으로, 지난 1년 내 구직 활동을 한 경험이 있지만 지난 4주간은 ‘노동시장적’ 이유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을 뜻한다. 6월 구직단념자 58만 3000명 중 20대는 18만 6000명, 30대는 8만 7000명으로 20·30대가 27만3000명(46.8%)에 달했다.

중기중앙회 “내년 최저임금 무리한 인상”… 재심의 요구

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고용노동부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고 팬앤드마이크가 19일 보도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적용도 되지 않은 채 단일 적용 인상률이 5.1%로 결정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기 어려움은 물론 일자리의 양과 질 모두 악화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재심의를 요구했다. 중기중앙회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인상률의 주된 근거로 경제성장률 4.0%를 반영한 것에 문제가 있다”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된 만큼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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