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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나라에 北 노동자 외화벌이… 미 국무부, 사실상 인신매매 외(7/15)

▲ 북한 당국에 의해 세네갈에서 건설 현장에 투입되어 불법적으로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북한노동자. 사진: 유튜브 채널 VOA 캡처

오늘의 열방* (7/15)

19개 나라서 北 노동자 외화벌이… 미 국무부, 사실상 인신매매

미국 국무부가 최근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 19개 나라가 북한 해외 노동자 문제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VOA가 전했다. 국무부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북한 노동자들을 사실상 인신매매 피해자로 규정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등 북한의 맹방(盟邦) 외에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여전히 북한 노동자들이 외화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올해 보고서에서 주민들의 강제노동과 여성과 아동들의 성매매 노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면서 19년 연속 최하위인 3등급(Tier 3) 국가로 지정됐다.

남아공 폭동압사 사고로 사망자 45명으로 급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3일 폭동과 약탈이 닷새째 지속된 가운데 관련 사망자가 45명으로 급증했다고 현지 eNCA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주요 소요 발생지역인 동남부 콰줄루나탈 주에서 약탈하러 사람들이 몰린 가운데 일어난 압사 사고로 26명이 숨지고 수도권 하우텡 주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군 병력이 치안 확보를 위해 투입됐지만, 주요 소요지역에 배치된 군인은 2500명에 불과하여 턱없이 모자라고 관공서 위주로만 경비를 서고 있어서 약탈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쇼핑센터를 약탈한 데 이어 미니버스 택시까지 타고 물류창고로 가서 습격을 하고 있다.

홍콩대, 반중 선봉 섰던 학생회 불인정일부 간부들 사퇴

홍콩대가 반중 활동에 앞장서 온 학생회 활동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14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학생회가 최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자유가 사라졌다는 유서를 남기고 홍콩 경찰관을 공격한 후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50대 홍콩인에 대해 감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추진했던 게 발단이 됐다. 홍콩대는 13일 “학생회가 공공연히 폭력을 미화해 대학의 사회적 평판과 이익을 훼손한다”며 학생회의 동아리 자격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홍콩 당국은 “누구라도 테러 활동을 고취하거나 선동한다면 엄중한 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생회는 논란이 되자 결의안을 철회하고 사과했고, 일부 간부는 사퇴했다.

텍사스주, 2월 한파 엄습 때 전력망 붕괴로 210명 사망

지난 2월 미 텍사스주를 강타한 한파와 뒤이은 전력망의 붕괴로 숨진 사망자가 210명이라고 텍사스 주 당국이 13일 밝혔다고 뉴시스가 14일 전했다. 휴스턴이 속한 해리스 카운티에서 43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오스틴 인구의 대부분이 거주하는 트래비스 카운티에서 28명, 댈러스 카운티에서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숨진 사람들은 대부분 영하의 기온에 노출된 때문이지만 일부는 추위를 피해 자동차 안이나 야외 그릴에서 난방을 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년래 쿠바에서 반정부활동가 100여명 체포·실종

지난 11일 발생한 수십년래 최대 반정부 시위 이후 쿠바에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포되거나 실종됐다고 쿠바의 한 반정부 단체가 밝혔다고 CNN이 13일 보도했다. 예술 표현의 자유 확대를 주장하는 ‘산 이시드로 운동’은 11일 쿠바 당국이 억류한 것으로 보이는 운동가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호세 마뉴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쿠바 언론인 카밀라 아코스타가 체포됐다며 그녀의 석방을 촉구했다. 쿠바 정부는 반정부 시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체포되거나 다쳤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쿠바에서는 보기 드문 반정부 시위 발생은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 미국의 제재로 인한 식량 및 의약품 부족에 대한 불만이 커졌기 때문이다.

대만 화롄서 2시간 동안 규모 5.2 지진 22차례

지난주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의 지진으로 대만 전역이 흔들린 데 이어 또다시 화롄에서 2시간 동안 지진이 22차례 발생했다고 14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전했다. 이날 오전 6시 52분 화롄현(縣)정부에서 서남쪽으로 5.1km 떨어진 내륙의 5.9km 지하에서 규모 5.2의 지진을 시작으로 3.0~5.0 규모의 지진이 이어졌으며 주요 인명·재산 피해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대만은 두 지질 구조판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빈발하는 곳으로 규모 5이상의 지진이 매년 23~25회 정도 발생하는데, 올해는 이미 22회 정도 발생했으며 그 가운데 80%는 화롄 지역에서 발생했다.

미얀마 산소 대란군경, 산소통 충전하려는 시민들에 총탄 발사

쿠데타로 군부가 정권을 잡은 미얀마에서 최근 코로나19 폭증 사태 때문에 ‘산소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14일 미지마 뉴스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코로나19 감염 병상 포화로 집에서 치료해야 하는 시민들이 의료용 산소통을 채우려 새벽부터 산소 공장을 찾고 있지만, 군사 정권이 개인에 대한 산소 공급 통제에 나섰기 때문이다. 12일 양곤의 한 산소 공장 앞에서 산소통 충전을 위해 줄 서 있던 시민들을 해산하기 위해 미얀마군이 총탄 수발을 공중에 발사했고, 산소통을 오토바이에 싣고 달아나던 이를 향해 군인들이 총을 쏘기도 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산소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시민들의 불만과 공포감도 커지고 있다.

印尼 코로나 전쟁에 의사 3천명·간호사 2만명 추가 필요

코로나19 폭증 사태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의사·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훈련과정 수료생 등 가용인력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장관은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7개주에 의사 3천명과 간호사 2만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인턴십 프로그램을 올해 마칠 의사 3천900명을 즉시 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단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의사들 업무에 과부하가 걸렸고,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473명의 의사가 코로나로 숨졌다.

한국, 6월 은행권 가계대출 6.6조 증가…상반기 42조로 사상최대

5월 일시적으로 줄었던 가계대출이 6월 6조 원 이상 다시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액은 41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14일 파이낸스투데이가 전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 30조 4천억 원으로 5월 말보다 6조 3천억 원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늘어난 가계대출은 모두 41조 6천억 원으로, 상반기 증가액으로는 2004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았다. 박성진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매매와 전세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이어지고 중도금 대출 등 집단대출도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5월보다 커졌다. 주택자금, 생활자금 수요 때문에 기타대출도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일산 학폭 영상, 목 조르고 성추행… 학생들 “단순 장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상가 앞에서 학교폭력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져 논란이라고 14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산 학폭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가운데, 영상은 이날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총 6명이 등장하는데 대낮에 남학생 1명이 피해 남학생을 뒤에서 붙잡고 목을 조르고 또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학생 1명이 피해 남학생의 성기를 만지는 듯한 모습도 담겼다. 일부 학생들은 “단순 장난이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영상 속 학생들을 만나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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