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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말씀이 우리 삶을 정복하게 하라!”

re 04지난 11월 13일부터 선한목자교회에서 시작된 2013다시복음앞에(RTTG) 오직성경으로 대회가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포된 메시지들을 요약, 2회에 걸쳐 게재한다. <편집자>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 안에는 모든 것이 충만할 뿐 아니라, 흘러넘친다. 이러한 흘러넘치는 충만함으로 하나님은 창조하시고, 말씀하시고, 우리와 교제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절대 침묵하시지 않는다.

특별히 하나님은 허락하신 말씀과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시다.

‘성경의 사람’ 조나단 에드워즈도 하나님을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하시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은 본성상 자신의 뜻을 나누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며, 뿐만 아니라 역사와 사건, 자연 만물을 통해서도 말씀하시는데 이 모든 것들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모형’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우리에게 말씀하기를 원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이 성경말씀에 기초해서 말씀하신다면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다.

조현진 교수(한국성서대학교)

그리스도를 위하여 잊혀 진 자가 되라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아무 것도 아닌 자다. 주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아무 것도 아닌 자가 되라’고 하신다. 좋은 대학을 나오고, 잘 나가고, 잘 살고, 인정받는 자가 아닌 하나님이 허락하신 삶에 자족할 수 있는 자로 부르신
다.

자족할 수 있는 삶은 오직 복음으로만 가능하다. 한국교회가 회복되려면 다시 복음 앞으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믿는다.

한국교회가 복음을 떠난 것을, 우리 모두가 복음을 떠났음을 또한 회개해야 한다. 우리가 물질만능주의에 빠졌다는 것은 ‘복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우리의 실체를 세상에 스스로 드러낸 꼴이다.

우리의 부르심은 ‘성공’으로의 부르심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위해 살라. 그리스도를 위해 아무 것도 아닌 자가 되라!

조현진 교수(한국성서대학교)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한국교회는 처음부터 말씀에 기초한 신앙을 가졌다. 믿음의 선조들은 말씀에 목숨을 걸었고, 말씀을 지키기 위해 순교를 당했다. 우리의 믿음의 선조들이 그렇게 성경을 받았듯이 주님은 오늘 한국교회를 향해 말씀하신다.

“너희가 배우고 확신한 터에 다시 견고히 서라. 말씀으로, 복음으로 돌아가라. 성경에 목숨 걸고 진리에 목숨 걸라.”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대로 죽으셨고, 부활하셨다. 이 말씀에 믿음으로 참여하면 예수님의 죽음은 내 죽음이 되고, 예수님의 부활은 내 부활이 된다. 나를 움직일 수 없는 믿음은 결코 믿음이 아니다.

이제는 모든 여지를 끊고 십자가에 부딪히라. 말씀이 우리의 삶을 정복하게 하라.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성경의 이야기를 마음에 새기라


로마서 12장 1~2절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는 말씀은 이 시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중요한 이야기, 지배적인 사고방식을 본받지 말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따르려면 이 세상의 이야기를 버리고 성경의 이야기를 마음에 받아들여야 한다. 즉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성경적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

한국교회가 살 수 있는 길은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우리를 변화시켰던 성경의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경의 이야기가 열방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말씀을 마음에 두라. 말씀을 외우라. 외워서 열방의 사람들에게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주라. 그렇게 될 때 그들의 가치관이 바뀌고 그들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김연수 선교사(스토리텔링사역연구소)

말씀으로 새롭게 시작하라.

혼돈스럽고, 공허하고, 어둠 가득한 이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새로운 시작이 있어야 한다.

베다니의 나사로가 병이 들었을때, 예수님은 나사로를 고치러 오지 않으셨다. 그리고 나사로가 이미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후에야 예수님은 비로소 나타나셨다.

그러나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는 그때, 예수님은 무덤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셨다. 나사로를 살리셨다.

모두가 끝났다고 말해도 주님의 말씀이 결론이다. 주님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말씀으로 우리의 혼돈과 흑암과 공허를 바꾸고 새롭게 시작하신다.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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