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日 시즈오카 산사태…약 20명 실종·2명 사망·10명 구조 외 (7/5)

▲ 폭우로 산사태가 난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 이즈산 지역. 사진: 유튜브 연합뉴스TV 캡처

오늘의 열방* (7/5)

시즈오카 산사태20명 실종·2명 사망·10명 구조

일본 간토(關東·수도권)와 도카이(東海) 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시즈오카(靜岡)현 아타미(熱海)시 지역에서 에서 3일 산사태가 발생해 약 20명이 실종되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NHK 등이 보도했다. 현지 주민 약 260명은 집을 떠나 피난 중이다. 산사태 피해를 본 건물이 약 80동으로 추정돼 인적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아타미시 이즈산 지역은 2012년 ‘산사태 경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100년에 한 번 발생할까 말까 하는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주민들이 미처 대피할 틈도 없이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인다.

인도 검은 곰팡이증‘ 4만명아프간도 감염자

인도의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누적 4만명을 넘은 가운데 아프가니스탄과 이집트, 오만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4일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지난달 28일 기준 인도의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는 4만845명이고, 이 가운데 312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건 당국이 발표했다. 인도와 이웃한 아프가니스탄 보건부 장관은 전날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 세 명이 처음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보건 당국은 5월 31일 “검은 곰팡이증 감염자가 보고됐지만, 매우 적은 숫자”라고 발표했고, 걸프 지역의 아랍국가 오만 보건부는 지난달 15일 “코로나19 환자 3명이 검은 곰팡이증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살인적 폭염, 캐나다 서부 700여명 돌연사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불볕더위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719명이 돌연사하는 등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3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자 수의 3배에 달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최근 40도가 넘은 고온에 시달렸고, 지난달 30일 일부 지역 최고 기온은 한때 50도까지 육박했다.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유지해 에어컨이 필요 없었던 미국 북서부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오리건주는 폭염 기간 사망자가 95명으로 집계됐으며, 워싱턴주는 폭염 사망자를 30여명으로 집계했다. 폭염에 따른 응급환자는 체온이 너무 높아 중추신경계가 마비돼버린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공급망 카세야랜섬웨어 공격러시아 연계 해커집단 의심

미국 정보기술(IT) 및 보안 관리 서비스업체인 카세야가 네트워크 플랫폼에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고객사 다수가 영향을 받았다고 AFP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카세야 측은 전체 3만6000여 고객 중 40곳 미만이 이번 공격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고, 예방조치로 서버를 닫았다. 그러나 사이버보안업체 헌트레스 랩스는 3일 이번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를 본 회사가 1000 곳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헌트레스 랩스는 또 러시아와 연계된 해킹그룹인 레빌(REvil)이 소프트웨어 업체 카세야를 통로로 삼아 랜섬웨어를 배포하고 몸값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컴퓨터비상사태대응팀 역시 이번 공격의 배후로 레빌을 지목했다.

러시아, 코로나19로 하루에 697명 사망사상 최대

러시아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 본부가 3일 하루 기준 신규 사망자 수가 6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혀, 러시아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 수가 또 사상 최대치를 넘어서 섰다고 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전날 기록된 사상 최대치(679명)를 하루 만에 넘어선 것이다.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4439명으로 열흘째 2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세는 방역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많은 데다 전염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러시아 백신 접종률은 11%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니지 앞바다, 이주민 선박 난파 최소 43명 사망

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이주민들을 태운 배가 난파돼 최소 43명이 익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튀니지 적신월사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일 밤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가기 위해 지중해를 항해하던 중이었으며 같은 배에 타고 있던 다른 84명은 튀니지 해군에 구조됐다. 적신월사는 사고 선박이 리비아 북서부 해안 주와라에서 출항했으며 이집트, 수단, 에리트레아, 방글라데시 등의 이주민을 태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튀니지 해안에서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튀니지와 리비아에서 이탈리아로 밀항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났다. 난민들은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의 분쟁과 가난에서 탈출하고 있다.

중국인도 국경에 병력 수만명 집결수십년만에 최대

중국과 인도가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인 수만명의 병력과 군사 장비를 국경 분쟁 지역에 보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지난 몇 달간 주둔 병력을 최소 5만명 수준으로 늘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병력 규모는 1만5000명이었다. 인도 역시 수만명의 군대와 대포 등을 해당 지역으로 보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병력 증강은 인도 카슈미르와 티베트에 걸쳐있는 동부 라다크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인도와 중국은 지난해 5월 판공호 난투극, 인도군 20명과 중국군 4명이 숨진 6월 갈완 계곡 ‘몽둥이 충돌’, 9월 45년 만의 총기 사용 등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에서 여러 차례 심각한 갈등을 빚었다.

허리케인 엘사, 아이티·도미니카 강타최소 3명 사망

올해 제1호 대서양 허리케인 ‘엘사’가 3일(현지시간) 카리브해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을 강타하면서 적어도 3명이 사망했다고 4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바베이도스에선 가옥 62채가 완파하고 1100채 이상이 부서졌으며 대규모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인접한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등에도 허리케인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상당한 물적 피해를 당했다. 엘사는 쿠바를 거쳐 6일 플로리다 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후 멕시코만과 대서양 연안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라크 반군, 정부의 전력공급망 공격, 직원 7명 사망, 11명 중상

이라크의 반정부 무장세력들이 폭염 속 정부의 전력공급을 방해하기 위해 지난 10일 동안 발전소들과 주요 전력 전달 망들을 공격해 폭염 속에서 일하던 전력 노동자 7명이 죽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이라크정부가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라크는 2003년 미국과의 전쟁 이후 만성적인 전력부족에 시달려왔으며, 지난 2일 동안 중부와 남부 등은 최고 50도를 넘는 폭염 속에서 전력망 공급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가 널리 확산되었다.

보우소나루 탄핵 시위, 브라질 전역 확산

브라질 대법원이 코로나19 백신 거래와 관련한 부패 의혹에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범죄 수사를 허가한 지 하루 만인 3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항의 시위가 상파울루를 비롯한 브라질 전역으로 확산됐다고 4일 뉴시스가 보도했다. 시위대는 브라질의 40개 이상 도시들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탄핵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브라질은 공식 집계로 50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브라질 검찰은 백신공급과 관련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인도 제약회사 바라트 바이오텍의 백신 2000만 회분 수입을 승인하라는 부당한 압력을 넣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한국 민주노총, ‘델타 변이·코로나 확산’ 우려 속 ‘전국노동자대회’ 불법 강행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델타변이 확산 우려 상황 속에서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일 ‘7·3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했다고 3일 뉴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는 집회 자제를 요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물론, 집회 차단에 대응한 경찰 등 공권력마저도 무시한 것이다. 이번 집회에는 민주노총 추산 8000명의 조합원들이 서울 종로3가 인근부터 집결해 참가했으며,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철폐 등 노동법 개정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마스크는 썼지만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서울경찰청은 집회가 끝난 뒤 “서울시와 경찰의 집회금지에도 집회 및 행진을 강행해 국민 불편을 초래한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 52명 규모의 서울청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들에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도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서울시는 현재 1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열방(All Nations)은 모든 종족을 포함한 전 세계를 의미합니다.”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02_Columbia_protesters
미 대학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탈진실 시대의 산물… 분열의 시대 진리와 도덕은?
baby-4747199_640
[오늘의 열방] 독일, 신생아 수 10년 만에 최저 외 (5/4)
20240503_YP_USA demonstration1
격화하는 미국 대학 반전시위…‘외부인 개입’ 의혹도
20240504_YP_DR Congo
민주콩고 반군, 전략광물 콜탄 광산 마을 장악

최신기사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죄의 본성
거듭난 사람, 동료 신자를 더욱 사랑
[특별기고] 차세대 선교 리더 “일어나라 언약의 세대”
[GTK 칼럼] 성경이 말하는 결혼: 8. 부부의 대화(1)
어린이날에 생각하는 가정과 교회공동체의 역할
모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복음!
[최요나 칼럼] 꼼수 종교인을 주의하라!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