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두 팔로 매달리고, 다리 벌려 기어가고, 쪼그리고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고! 초록, 빨강, 파랑, 줄무늬, 꽃무늬, 얼룩무늬까지! 아이들이 입고 있는 옷만큼이나 표정도 움직임도 다채롭고 역동적이다. 이렇게 생기 있고 천진한 아이들의 생명은 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육체의 어머니의 태는 알지만, 영혼은 대체 어디서 왔는지 그 기원은 모른다. 다윗은 시편에서 모태에서 내 형질이 지어지기 전, 아무것도 없는 어둠 한가운데에서부터 여호와 하나님이 나를 아시고, 나를 지으셨다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생명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고, 이 작은 아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은 그분이 사랑과 생명으로 충만하시기 때문이다. 이 생명들을 낙태하는 일 없이 사랑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 139:15~16)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