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나이지리아, 무장괴한 급습…학생·교사 약 100명 납치 외(6/24)

▲ 납치범들에게서 풀려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 사진: 유튜브 채널 Reuters 캡처

오늘의 열방* (6/24)

나이지리아, 무장괴한 급습… 학생·교사 약 100명 납치

최근 나이지리아의 한 학교에서 약 10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가운데, 그 중 11명은 구조됐고 3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고 22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전했다. 유수프 연방정부대학교 총장은 “무장 괴한들이 대낮에 케비주 북서부에 있는 학교를 급습해 94명 이상의 학생들을 집단 납치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군이 21일 교사 3명과 학생 8명을 구출했고, 납치범 1명을 살해했다. 총장은 “납치범들이 인질들을 이동시켜 현재는 덤불 속에 있다. 그들은 학생들의 휴대폰을 이용해 학부모들에게 6000만 나이라(약 14만6341 달러) 상당의 몸값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홍콩, 빈과일보 칼럼니스트 국가보안 위반 혐의로 체포

홍콩 경찰이 국가보안법에 따라 반중매체인 빈과일보의 논설 주필인 리펑(55세) 칼럼니스트를 체포했다고 23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기 위해 외국군과 공모한 혐의”로 리펑이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리펑은 지난 5년간 약 800개의 논평을 썼는데 전날 게시된 마지막 칼럼은 중국 본토에서의 학문적 자유에 관한 내용으로 홍콩 당국이 저널리즘에 ‘빨간 선’을 긋고 있다며 홍콩의 언론 자유의 미래는 이제 위태롭다고 적었다. 빈과일보 사주 지미 라이 고문은 현재 수감 중이며, 빈과일보의 자산이 동결됨에 따라 며칠 안에 문을 닫아야 할 상황이다.

세계 코로나 사망자 25%변이 확산에 팬데믹 진원지 된 南美

현재 라틴아메리카의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조명되고 있다고 23일 뉴스1이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일일 확진 건수 상위 5개국 중 3개국이 남미 국가들로 채워졌으며, 높은 사망률 때문에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인구 당 코로나19 사망률을 보면 페루가 9.4%, 중미와 북미에 걸쳐져 있는 멕시코가 9.3%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볼리비아(4위), 파라과이(8) 순으로 상위 20개국 중 3분의 1 이상이 남미 국가다. 남미의 인구는 세계 전체의 5%에 불과하지만, 현재 코로나 사망률은 전체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감염과 사망이 감소하는 사이 남미는 팬데믹의 진원지가 됐다.

, 반체제 인사들 재판 없이 구금하는 사례 늘어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들을 재판 없이 구금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22일 영국 가디언 등이 전했다. 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는 최근 유엔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이 재판 없는 비밀 구금 제도인 이른바 ‘지정 장소 주거 감시(RSDL)’를 통한 인권 탄압을 강화했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RSDL가 ‘국가 차원의 납치’이며, “국제사회가 RSDL의 책임을 중국에 묻지 않으면 중국이 국제 인권 기준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RSDL 대상자가 2013년 약 325명에서 작년 5800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실제 피해자를 매년 1만∼1만 5000명으로 추정했다. 또 RSDL을 통한 인권 침해가 심각해 비밀장소에 감금된 인사들은 가족이나 변호인과의 접촉이 거의 허용되지 않고, 하루 24시간 통제된다고 전했다.

내전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서 공습수십 명 사망

내전이 진행 중인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서 23일 공습으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23일 AP통신이 전했다. 목격자들과 현지 의료진 등에 따르면 이날 티그라이주(州) 주도인 메켈레의 토고가 시장에 공습이 단행됐고, 익명을 요구한 한 의사는 “80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은 이날 비행기에서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으로 폭탄이 투하됐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정부군과 티그라이 지역 집권 정당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 간의 내전은 지난해 11월 시작됐고,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20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한국, 초등 이하 자녀 둔 여성 5명 중 1명… 코로나 이후 퇴사 경험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1∼12월 전국 20∼50대 여성 노동자 300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여성 다섯 명 중 한 명 이상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파이낸스투데이가 전했다. 이 중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여성 7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해 3월부터 11월 사이에 퇴사한 경험이 있는 여성은 21.3%로 집계됐는데, 특히 자녀가 영유아인 여성의 퇴직률(22.5%)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여성의 퇴직률(19.9%)보다 다소 높았다.

한국 4월 출생아 수, 2만 2000명대 떨어져… 인구감소 18개월 이어져

우리나라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 2000명대로 떨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18개월째 이어졌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3일 보도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 2820명으로 1년 전보다 501명(-2.2%) 줄었다. 4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다. 월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15년 12월부터 65개월째 이어졌다. 인구 1000명 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5.4명이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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