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트럼프 “바이든 행정부, 분열적이고 극단적 사고 학생들에 세뇌하려 해”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가 학생들에게 분열적 메시지와 극단적 사고를 세뇌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unsplash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선거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 기고문을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학생들에게 가장 독성 있고 반미적인 이론들이 포함된 분열적 메시지와 극단적 사고를 학생들에게 세뇌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통합’ 약속했지만 인종과 성별로 분열 조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후보자로서 조 바이든의 첫 번째 약속은 미국을 ‘통합’하는 것이었지만,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첫 달 동안 그의 최우선 과제는 매번 인종과 성별로 미국을 나누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생각했던 가장 독성 있고 반미적인 이론을 미국 학생들에게 가르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노력보다 더 명확한 예는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판적 인종 이론(Critical race theory, CRT)’, ‘백인 특권 이론’ 등 인종 차별 금지와 관련된 교육훈련을 연방 기관에서 중단하라는 자신의 명령을 바이든 대통령이 철회한 것을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좌파에 의해 미국은 인종 차별이 만연한 국가라는 교육이 이뤄지고 학생들이 세뇌된다면서 미국이 악한 나라라는 내용을 배우지 않고 애국적인 ‘친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1776 위원회’를 설립한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폐지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국가 자살 프로그램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판적 인종 이론을 “국가 자살 프로그램”이라며 각 주(州) 의회가 비판적 인종 이론을 가르치는 학교나 직장에 세금 지원을 금지하라고 촉구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미국 내 인종 차별 문제는 개인의 편견이 아니라 미국 사회 및 법률 차원의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하는 교육 이론이다. 그러나 보수 진영은 이 이론이 과거의 잘못을 모두 백인에게 떠넘기고 반(反)백인 정서를 부추기며 미국의 역사를 부정할 수 있다고 비판해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노예해방일인 6월 19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위대한 나라는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을 외면하지 않고 끌어안는다.”고 말했다.

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워야 하며 우리의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며 노예제와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그것은 미국 역사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텍사스주와 조지아주 등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 교육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공립학교에 ‘비판적 인종 이론’이 교육과정으로 등장하면서 학부모들과 미국 사회 소수층조차 강력히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 전문사이트 TV넥스트(Traditional Value)는 지난달 18일 비판적 인종 이론이 우리 가정과 교회, 다음세대와 미국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전했다.

‘비판적 인종 이론’은 한때 학문적인 것에만 국한되었던 이슈로, 그 안에서조차 많은 논쟁으로 인해 하나의 ‘이론’으로만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현재는 주로 반기독교 또는 좌파라고 알려진 딥 블루 스테이트(Deep Blue State, 민주당을 지지하는 주)나 미국 내 대도시들 안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이 공립학교 K-12(유치원부터 12학년제도) 커리큘럼은 물론 정부기관과 미국기업들의 교육과정에 점점 더 많이 등장하면서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수많은 학부모들과 조용했던 소수계층 사람들까지도 강력한 반대와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관련기사)

미국 사회를 분열시키고 역사를 왜곡하려고 하는 자들의 행보들이 그쳐지도록 기도하자. 박해를 피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자 했던 청교도들로 시작된 미국 땅이 기독교 가치와 유산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총과 역사를 잊어버리려 하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도록 기도하자. 모든 막힌 담을 허무시고 원수된 것을 십자가를 소멸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분열된 미국 땅을 하나로 연합하게 할 수 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교회들 안에 한 마음과 한 뜻을 품게 하사 연합하게 하시고, 그들 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미국 땅에 흘러가 마음이 나누어진 미국의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indian-american-241030
미국의 印 기독교인들, 인도계 미국인의 정치적 성공을 우려하다
20241025_H
美 민주당 대선후보, 포르노 업계와 협력하며 트럼프 낙선운동 전개
20241017_E
영국, ‘사상과 기도의 자유 보호해 달라’ 서한에 6만 명 서명
AKR20241024147800099_01_i_P4
“아프리카 국가 전반적 ‘민주 통치’ 발전 정체”

최신기사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
美, 민주당 후보 지지 거부하는 주류 언론 늘어나
성경 앱 '유버전', 7억 2700만 회 다운로드
[오늘의 한반도] Z세대 취준생 71% “중소기업 취업 합격해도 대기업 재도전” 외 (11/2)
[오늘의 열방]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박해 중단 위한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외 (11/2)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jacob-bentzinger
[GTK 칼럼] 다른 이름(1): 모호한 태도의 지도자들
Choi Chun-gil
북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20241101_Call for resignation
기독 시민단체들, 기독교 능멸한 김성회.고민정.천하람 의원 사퇴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