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美,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반기독교 행태 고개 들어 

▲ 트랜스젠더 생일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기독교인 제빵사 잭 필립스(좌)와 페이스북 계정을 정지당한 거리예배 사역자 션 퓨츠(우). 사진: christianpost.com 캡처

미국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기독교적 가치를 수호하고 표현과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는 데 있어 오히려 퇴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거리예배자 계정 5개월 정지

17일 미국 크리스채니티 데일리에 따르면 미국의 거리 예배 사역자 션 퓨츠의 페이스북 계정이 위험한 콘텐츠로 지정, 지난 5개월간 차단됐다.

션 퓨츠는 ‘기독교 방송 네트워크(CBN)’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의 가혹한 검열이 나를 곤경에 몰아넣고 있다. 페이스북은 내가 허위뉴스를 공유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앨범이나 내 마음 속 소중한 것들을 홍보하는 광고를 켤 수조차 없다.”며 “그 이유는 모두 페이스북의 견해와 나의 의견이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는 언론의 자유를 규제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사람들이 앞으로 있을 집회 일정을 어떻게 알 수 있을지조차 가늠할 수 없다.”며 “그러나 빅테크조차도 하나님의 운행하심을 멈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있으며, 우리는 이전에는 없던 이 시기에 부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퓨츠는 현재 ‘브레이크더알고리즘(#BreakTheAlgorithm)’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팔로워들을 초청,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유하고 댓글을 달아 빅테크의 인공지능(AI)을 피하고 있다.

법원, “트랜스젠더 케이크 제작 거부, 차별금지법 위반

한편, 미국 콜로라도주의 기독교인 제빵사 잭 필립스(Jack Phillips)가 트랜스젠더 생일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것은 주의 차별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덴버지방법원 A. 브루스 존스(A. Bruce Jones) 판사는 15일(현지시각) 필립스가 오텀 스카디나(Autumn Scardina)의 생일 케이크 제작을 거부해 차별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존스 판사는 판결문에서 “스카디나의 ‘트랜스 지위’ 때문에 필립스가 ‘상품과 서비스’를 거부함으로써 불법적인 차별을 했다.”면서 “필립스의 아내는 당초 약 6~8명의 사람들에게 파란색 설탕 장식을 곁들인 분홍색 케이크를 만드는 데 동의했으나, 스카디나가 그 디자인 속에 숨겨진 의미를 공개한 뒤에 제작을 거부했다.”고 했다.

존스 판사는 “피고인들은 스카디나가 트랜스젠더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기리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색깔을 선택했다고 밝히기 전까지 요청한 케이크를 제작할 용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은 트랜스젠더가 아닌 이들의 성별을 반영하는 케이크는 만들 의향이 있다. 또 다른 고객들을 위해 똑같이 생긴 케이크를 ‘기쁘게’ 만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 케이크 디자인이 더 복잡하거나 예술이 포함됐거나 또는 피고인에게 기인한 메시지를 명백히 언급했다면 분석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 “피고의 표현적 행위 주장은 케이크에 의해 전달된 메시지를 피고에게 돌릴 합리적 관찰자가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요청된 케이크를 제공하는 것이 수정헌법 제1조가 보호하는 어떤 상징적·표현적 연설에 해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잭 필립스의 법률 대리인인 자유수호연맹(ADF) 크리스틴 왜고너(Kristen Waggoner)는 항소할 뜻을 밝혔다. 왜고너는 “급진적 활동가와 정부 관리들은 잭과 같은 예술가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핵심 신념에 반대되는 결혼과 성에 관한 메시지를 홍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이 결정에 항소할 것이며, 모든 미국인들이 처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 안에 깊이 간직된 신념에 따라 평화롭게 살고 일할 수 있는 자유를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필립스는 기독교 신념에 따라 동성결혼식 및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기념하기 위한 케이크 제작을 반대하면서 광범위한 법적 분쟁을 극복해 왔다. 지난 2018년 미 대법원은 “콜로라도 시민위원회가 2012년 동성결혼식 케이크 제작을 거부한 필립스를 처벌한 것은 부당하다”고 7대 2로 판결한 바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시작 전, LGBT 활동가들이 최근 몇 년간 추진해온 대부분의 제안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안한 의제는 트랜스젠더로 확인된 개인이 군대에 입대하도록 허용하고, 트랜스젠더로 확인된 군인이 여성 전용 구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군인들을 위한 성전환 수술 및 교차 성 호르몬 투입을 포함했다. 그는 또한 모든 정부 계약자에게 성소수자 차별 금지 정책을 요구할 계획이며 국무부, 국가보안국과 기타 연방 기관에서 LGBT 권리 담당 직책을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주는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그의 종 다윗을 그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자시니이다” (시 144:10)

이러한 친 동성애 정책 가운데서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를 성도들의 믿음의 걸음을 붙들어주셔서 이들을 해하려는 칼에서 구해달라고 기도하자. 또한 이들과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미국의 영혼들이 보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를 버리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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