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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ISIS에 성도 피살… 전세계 교회에 기도 부탁 외(4/23)

▲ 이집트 성도를 처형하는 공개된 영상의 한 장면. 사진: egypttoday.com 캡처

오늘의 열방* (4/23)

이집트, ISIS에 성도 피살… 전세계 교회에 기도 부탁

이집트 크리스천들이 나빌 하바시 살라마(62세) 형제의 잔인한 피살사건을 겪은 가운데 전세계 교회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고 한국 오픈도어선교회가 21일 전했다. 나빌 형제는 콥트 교회 성도로 몇 달 전, 이집트 북동부 시나이에 있는 자신의 보석가게에서 납치를 당했다. 이후 지난 주일(4월 18일),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를 자처하는 이들이 이 형제의 처형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들은 이 살해가 모든 이집트 크리스천들에게 주는 메시지라면서, 크리스천들이 이집트 군대를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얀마 기독교인들, 쿠데타 이후 정글로 숨어들어

지난 2월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생한 후 기독교인들이 안전을 찾아 정글 등 야생으로 피신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현재 교회, 사무실, 카페, 주거용 건물 등을 습격해 시위자들을 색출하며 총격을 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지에서 작은 교회를 목회 중인 치트 목사는 2월 쿠데타 이후 그와 교회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교회에 소속된 18명의 가족들과 함께 더 안전한 장소인 정글로 몸을 숨겼지만, 쿠데타 이후 2배로 뛴 음식 값으로 쌀을 살 여유가 없어 밀림에서 뿌리와 잎을 채취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직면한 위협 중 하나는 군사 정부에 의해 군대에 징집되는 것으로, 이를 피하기위해 숲속으로 숨는 경우도 있다.

北, 국제기구 파견 직원까지 철수… “인도적 지원 공급 차단 우려”

러시아가 코로나19로 북한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 직원들이 철수시켜 인도적 지원 공급의 차단이 우려된다고 밝혔다고 뉴시스가 21일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 국제기구국 국장 표트르 일리이체프는 북한 당국이 코로나19로 국경을 폐쇄하면서 공급이 끊기고 창고들은 텅 비고, 연료 공급이 중단되어, 국제기구가 인력 교체 능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 3월 WFP 등 인도주의적 기관의 마지막 파견 직원이 떠났다고 밝혔다. 일리이체프 국장은 또한 북한에 대한 해외 인도적 지원 공급이 차단됐다고 우려했다.

파키스탄, 남서부 호텔서 폭탄 테러… 4명 사망·11명 부상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케타의 한 고급 호텔에서 21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BBC가 보도했다. 매체는 파키스탄주재 중국 대사가 세레나 호텔 주차장에서 일어난 이 폭탄 테러의 표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대사는 폭발 당시 케타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홑 리아콰트 샤와니 발루치스탄 주정부 대변인은 이번 폭탄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발루치스탄의 진보와 번영을 원하지 않는 자들이 이번 테러 행위에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美 하원, 대통령의 입국자 제한 권한 금지 법안 통과시켜

민주당이 다수인 미국 하원이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입국자를 제한할 수 있는 대통령의 권한을 금지시키는 새로운 법안을 찬성 218표 대 반대 208표로 통과시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무슬림이 다수인 5개국에 대해 미국으로의 입국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리도록 한 것에 대한 무효화 입법이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미래의 미 행정부에서 그와 비슷한 광범위한 제한조치가 내려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의회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트럼프 행정부의 여행제한명령을 번복했으며, 이어 이란,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은 물론이고, 북한과 베네수엘라의 일부 정부관리들에 대해서도 입국 금지를 해제했다.

아르헨티나 보건부 장관 “팬데믹의 최악의 시점… 이동 자제 강력 호소”

아르헨티나의 카를라 비조티 보건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최악의 순간을 맞고 있다”면서 국민들을 향해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제발 이동을 줄여 달라고 강력히 호소했다고 뉴시스가 22일 보도했다. 비조티 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국가 보건 시스템이 과부하되어 있다”면서 “이동을 줄이는 것이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는 것”이라며 지금이 팬데믹의 최악의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일 기준으로, 아르헨티나의 누적 확진자수는 274만 3620명이며 사망자는 총 5만 9792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발리 해역서 훈련 중인 잠수함 실종… 53명 탑승

인도네시아 해군은 21일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훈련하던 독일산 재래식 잠수함(KRI Nanggala 402)과 연락이 두절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해군 대변인은 “잠수함이 발리 인근 해역에서 어뢰 훈련을 했으나, 예정대로 훈련 결과를 보고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연락 두절된 잠수함은 1981년 독일에서 인도받은 1400t급으로, 건조된 지 40년이 지났다. 해당 잠수함의 정원은 34명이지만 이날 훈련에는 53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군경 노린 ‘드론 폭탄’ 공격 잇따라… “카르텔 소행 추정”

멕시코 범죄조직들이 드론 폭탄까지 동원해 군인과 경찰을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발 멕시코 국방장관은 최근 마약 카르텔의 강력 범죄가 잦은 중서부 할리스코, 과나후아토, 미초아칸주에서 군경을 대상으로 한 드론 폭탄 공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산도발 장관은 잇단 공격이 우려스럽다면서도, 드론에 많은 양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는 없어서 피해 규모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 정부는 이 같은 공격의 배후에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를 비롯한 마약 카르텔이 있다고 추정했다.

뉴질랜드, 안락사법 11월 초 발효

뉴질랜드 보건부는 오는 11월 초 안락사법이 발효되면 1년에 1000여 명의 환자들이 ‘조력자살’이라고도 불리는 안락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부 의료 서비스 책임자 앤드루 코널리는, 그러나 인력 등 제한적인 여건 때문에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만이 실제로 안락사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부가 전국 2000여 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단 10%만이 안락사 서비스에 ‘틀림없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고 20%는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명 종식 선택 법’이라고 불리는 안락사법안은 지난해 10월 국민투표에서 통과됐으나 투표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1년 뒤 발효한다는 조항에 따라 오는 11월 7일 법률로 효력을 갖게 된다.

인천시, 페미니즘 모임에 예산 총 1억원 지원… 비판 쏟아져

코로나19로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계속되는 상황인데도, 인천시가 5인 이상 페미니즘 소모임에 예산을 총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인천시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사업 철회 시민청원이 7개나 등장하는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고 뉴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특히 이대남(20대 남자)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자신을 20대 남성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페미니스트들이 방송이나 온라인에서 남성을 무조건적으로 비하하고 비판하면서 권리만 주장하는데, 국가가 페미니스트가 되라고 소모임까지 지원하느냐”며 “남녀 갈등을 유발하고 부추기는 페미니즘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韓 국민 10명 중 7명 “조세부담 증가해 버겁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5년간 조세부담이 증가해 버겁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1일 보도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6명을 대상으로 ‘조세부담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조세 부담 변화를 묻는 말에 응답자 74.6%는 체감하는 조세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부담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세목은 취득세 및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32.0%로 가장 많았으며, 4대 보험을 포함한 각종 부담금(25.2%), 근로 및 사업소득세(22.7%)가 뒤를 이었다.

탈성전환 이효진 전도사, “탈동성애·탈성전환 예수님 안에서 얼마든지 가능해”

트랜스젠더(여→남)에서 원래 성별인 여성으로 돌아온 이효진 전도사(빛의자녀교회)가 자신의 탈동성애·탈성전환의 경험을 나누며 “예수님 안에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전도사는 “(행복하려고) 트랜스젠더의 삶을 선택”했지만 “트랜스젠더가 되어도, 동성연인이 있어도 영원한 행복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성애·성전환 등은 과거 상처로 인해 감정이 왜곡된 노이로제 증상이다”라며 “동성애 문제는 영적 문제이다. 또한 동생애의 비(非) 선천성은 과학에서 증명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전도사는 탈동성애·탈성전환을 하고 싶지만 잘 되지 않아 좌절하는 이들에게 “동성애자가 이성애자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죄인에서 의인 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으로 살아가는 게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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