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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수입한 中 마스크 2억 5000만 장 불량 외(4/15)

▲ 이탈리아 로마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사진: 유튜브 채널 CBC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4/15)

이탈리아, 수입한 中 마스크 2억 5000만 장 불량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이탈리아 보건당국이 의료기관에 공급하고자 수입한 중국산 12개 제품, 물량으로 2억 5000만 장의 마스크 절반가량이 불량 제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13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가 전했다. 이들 제품 모두 유럽 마스크 인증 등급인 ‘FFP2’·‘FFP3’ 마크가 찍혀있지만 해당 등급이 요구하는 기준보다 필터링 기능이 최대 10배 약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인증서 자체가 위조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해당 마스크는 지역 의료기관과 요양원 등에 공급되어 의료진 상당수가 불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나선 셈이다.

브라질 20대 코로나 사망자 급증

브라질에서 20대 청년층 코로나19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상파울루주의 지난달 코로나19 입원 환자 가운데 20∼29세가 1048명으로, 이 가운데 106명이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파울루주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많이 보고되는 곳으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확진·사망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1차 확산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지난해 7월에 20대 사망자가 66명이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20대 확진자와 사망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프간, 미군 철수로 정치 혼란 폭력 증가 후폭풍 우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아프간 내 상황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란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AP통신 등이 14일 전했다. 미군이 별다른 조건 없이 아프간에서 완전히 발을 뺄 경우 한창 기세를 올리고 있는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게만 유리한 상황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군 철수 선언에 따라 평화협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아프간에서는 정치적 혼란과 폭력 증가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 미얀마 상황 시리아 사태 떠올리게 해

미셸 바첼렛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13일 미얀마 사태가 시리아와 동등한 수준의 전면적인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유엔 뉴스가 전했다. 바첼렛 인권최고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어 “미얀마 상황은 (정부와 반정부 세력간) 갈등으로 빠져들면서 지난 10년간 민간인 수백만 명에게 끔찍한 결과를 보여준 2011년 시리아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얀마 군부가 국민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 정책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미얀마 사태가 전면적인 갈등으로 치닫고 있어 두렵다.”며 “각국은 시리아와 그 밖의 다른 지역에서 과거에 저질렀던 치명적인 실수가 되풀이되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목회자 948, ‘백신 여권 도입 반대 운동동참

영국에서 백신 여권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약 948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반대 운동에 동참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이들은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를 비롯해 위임 국가의 장관들 앞으로 발송할 서한에서 백신 여권의 도입을 “영국 정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정책 중 하나”로 규정하고, 백신을 맞은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사이의 ‘의료 인종차별’과 ‘2계층 사회’ 분열을 경고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사람들이 양심을 이유로 백신을 자유롭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게 한다고 해서 공공생활에서 배제되어선 안 된다.”며 “백신을 맞았든 맞지 않았든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교회 문을 열어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얀마, 무고한 시민들의 죽음 잇따라

미얀마 군부가 강경 진압을 이유로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가운데, 아침에 우유를 배달하던 부부도, 야간과 새벽 시간에 이웃을 지키던 자경단원도 군부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14일 이라와디가 보도했다. 인도와 국경을 접한 북서부 사가잉 지역 내 따무에서 전날 오전 키샨 고타메이와 하리마야 고타메이 부부가 아침 일찍 농장으로 가 우유를 짠 뒤 이를 팔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던 중 군경의 총격에 사망했다. 앞서 12일 양곤에서는 자경단원 초 르윈 트웨가 군인들에게 붙잡혀 간 후 고문사로 의심되는 죽임을 당했다.

탈롱 현직 베냉 대통령, 야당 후보 출마 막고 재선에 성공

서아프리카 베냉의 파트리스 탈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이번 대선에서 탈롱 대통령은 주요 야당 후보를 사실상 출마하지 못하도록 한 뒤 무명 후보 2명과 경쟁해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열린 대선의 사전 결과, 투표율은 50.17%, 후보간 득표율은 탈롱 대통령이 86.3%, 다른 후보는 각각 11.29%와 2.25%를 기록했다. 한편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베냉은 다당제 민주주의 체제가 활발하게 이어졌지만 탈롱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야권의 주요 정적을 제거하며 권위주의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AFP는 지적했다.

관세청, 세계 79개국과 공조한 마약 합동단속마약 6.7t 적발

관세청이 세계 79개국과 공조해 실시한 마약 합동단속에서 6.7t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뉴시스가 14일 보도했다. 관세청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단속은 세계관세기구(WCO) 소속 회원국의 지지 속에 지난 2월 1일부터 3주간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전 세계 79개국의 관세당국 및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인터폴 등 19개 국제기구가 참가했다. 이를 통해 총 48개국에서 암페타민 1.7t, 메트암페타민 221㎏, 엠디엠에이(MDMA) 61㎏ 등 총 6.7t의 마약류를 적발했다.

한국 정부, ‘보 해체’ 후 수질 악화에도 “보 해체 계속”

정부가 금강·영산강 보를 해체한 후 수질이 오히려 나빠졌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으면서도 보 해체는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뉴데일리가 14일 보도했다. 환경부는 13일 보도자료에서 “금강 세종·공주보는 개방 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과 총인(T-P) 평균값이 개방 전 대비 유사하거나 증가했다.”고 명시했으면서도 “보 개방으로 물 흐름이 개선되면서 여러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모순적 평가를 내놨다.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보를 개방하면 수질이 좋아질 것이라고 가정하고 경제성 평가를 했는데, 지금이라도 전문가들을 불러 수질이 악화된 문제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수질 악화가 드러났는데도 보 해체를 계속 강행하면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려 했다가 검찰·감사원의 수사를 받는 것과 똑같은 꼴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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