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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주민 수천 명, 국경 혼란 사태에 콜롬비아로 피란

▲ 베네수엘라 군과 콜롬비아 무장 단체의 무력충돌로 베네수엘라 주민 3000명 이상이 피란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WION 캡처

최근 베네수엘라 군과 콜롬비아 무장단체가 베네수엘라 국경 부근에서 충돌하면서 베네수엘라 주민 3100명 이상이 혼란을 피해 콜롬비아로 피란했다고 26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5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외교부는 국경 충돌이 주민들에게 미친 영향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인도주의적 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임시 보호소 8곳을 설치했다.

앞서 21일에도 콜롬비아와 국경을 맞댄 베네수엘라 아푸레주에서 베네수엘라 군과 콜롬비아 불법 무장단체간의 무력 충돌이 벌어져 베네수엘라 군인 2명과 콜롬비아 무장단체 두목이 숨지고, 무장조직원 32명이 체포됐다. 아푸레에선 지금도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국경 충돌 이전에도 극심한 경제난과 정치·사회 혼란을 피해, 최근 몇 년 사이 540만 명의 베네수엘라인이 고국을 등졌으며, 그중 200만 명 가까이가 이웃 콜롬비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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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본국에 살기 힘든 베네수엘라 국민은 경제난민이 되어 전 세계로 흩어졌다. 더불어 2019년 이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후안 과이도 ‘임시 대통령’의 두 개의 국회가 공존하며 정치적 불안이 심화됐다. 이런 상황에서 국경에서의 무력 충돌로 또 피란길에 오른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하자. 전쟁과 환란, 불안과 폭력에서 피난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날개 그늘로 나아와 참 쉼과 평안을 누리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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