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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야기현 앞바다 지진에 9명 부상…산사태도 발생 외(3/22)

▲ 지난 20일 지진 현황. 사진: olcanodiscovery.com 캡처

오늘의 열방* (3/22)

미야기현 앞바다 지진에 9명 부상산사태도 발생

20일 오후 6시 9분 일본 미야기(宮城)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으로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21일 오전 11시 현재 9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부상자 가운데 7명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미야기현에서 발생했다.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후쿠시마(福島)현과 이와테(岩手)현에선 각각 1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일본은 지난달에도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7.3 강진이 발생해 35일만에 또 지진이 감지됐다.

애틀란타 총기난사아시아계 증오범죄에 신중론 확산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기난사가 21일(현지시간)로 닷새째를 맞으며 ‘증오범죄’와 ‘성중독’ 등의 범죄동기를 놓고 신중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AP 통신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인 21살의 백인 로버트 에런 롱은 살인 8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회부됐으나 증오범죄 혐의가 가중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 수사 당국은 증오범죄 혐의를 적용하기 위한 증거를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전면 배제한 것은 아니며, 법률적 제약에 부딪힌 상황이라고 AP는 전했다.

미국 곳곳에서 아시아계 동시다발 집회

20일(현지시간) 주말을 맞아 미국 곳곳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기난사 사건에 항의하고, 아시아계 미국인을 지지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애틀랜타 시내의 주 의회 의사당 옆 공원에서 열린 집회에는 한인들을 포함한 시민과 활동가 등 수백 명이 참가해 “아시아계에 대한 증오를 멈춰라”, “아시아인들은 바이러스가 아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아시아인을 겨냥한 증오범죄에 분노를 표시했다. 피츠버그에서 열린 ‘Stop Asian Hate’ 집회에서는 한국계 여배우 샌드라 오가 연사로 나섰고, 뉴욕, 시카고 등지에서도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지지하는 모임이 계획됐다고 WP는 전했다.

태국, 군주제 개혁 시위경찰과 충돌 부상 30여명, 5명 체포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태국에서 군주제 개혁을 요구하면서 군경찰과 시위대가 격렬하게 충돌했다고 21일 방콕포스트 등이 전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주 군부가 제정한 헌법 개정안이 의회에서 부결되고, 왕실 모독죄 등으로 기소된 시위 지도부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열렸다. 시위대는 1000명 가량 방콕 시내 왕궁 인근에서 모였으며, 경찰은 시위대가 해산 명령에 응하지 않자 물대포, 최루탄, 고무탄 등으로 강경 진압에 나섰다. 이에 시위대 30여명이 부상당하고 5명이 체포됐다.

터키 여성 보호이스탄불협약 탈퇴여성 수천 명 시위

20일(현지시간) 터키 정부가 ‘이스탄불 협약’에서 탈퇴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 이즈미르 등 전국 곳곳에서 여성 수천 명이 시위를 벌이고 에르도안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협약은 여성을 가정폭력, 부부강간 및 여성 할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주의에 바탕을 둔 에르도안 대통령 주도의 보수성향 집권당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날 오전 에르도안 대통령이 탈퇴 명령을 내렸다. 터키에서는 남편이나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페미사이드'(여성살해)와 가정폭력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스탄불 협약 탈퇴를 선언한 국가는 터키가 처음이다.

미얀마 민주진영 소수민족 무장반군과 연대

쿠데타로 군부에 정권을 빼앗긴 미얀마 민주진영과 소수 민족 무장조직간 연대를 위한 논의가 80% 정도 진척됐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으로 민간인 희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양측간 연대는 무장 투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얀마 임시정부 역할을 하는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에 의해 임명된 진 마 아웅 외교장관 대행은 카렌민족연합(KNU)과 샨주복원협의회(RCSS), 카친독립군(KIA)과 함께 과거 정부와 휴전협정(NCA)을 체결했던 단체들이 연방 연합을 세우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법원, ‘자녀 앞에서 집단 강간범인 두 명 사형 선고

지난해 9월 9일 밤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 인근 고속도로에서 여성 운전자를 끌어내 자녀들 앞에서 집단 강간한 남성 두 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고 21일 현지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파키스탄 법원은 전날 범인 아비드 말리와 샤프캇 후세인에게 집단 강간, 납치, 강도, 테러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라호르 경찰청장인 우마르 셰이크가 “피해자는 남성 보호자 없이 밤에 운전했다”며 지탄한 발언 때문에 주요 도시에서 여성들이 거리로 나와 성폭력 근절을 외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파키스탄에서는 5세 여아가 성폭행당한 뒤 피살되는 등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가 끊이지 않음에도 유죄 판결률이 3%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미국 나이트클럽·불법파티서 총기난사2명 사망, 12명 부상

지난 20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북부의 한 식당 안팎에서 150명가량이 모인 불법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당국은 총격으로 인해 최소 150명이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달아났다면서 이런 대규모 모임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식당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도 그대로 영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필라델피아 경찰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와중에도 즉흥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불법 파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시드니 등 호주 동남부 기록적 폭우

지난 며칠 동안 광역 시드니를 포함, 호주 동남부 연안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홍수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고 21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광역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연안에 지난 24시간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침수 등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홈부시·팬리스·메릭빌 등 시드니 광역권에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시드니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픽톤은 무려 160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NSW주 중북부 해안, 헌터 밸리, 리치먼드, 혹스베리 등에 홍수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NSW주 총리는 “중북부 해안의 홍수는 100년에 한 번 있을 재난”이라고 말했다.

터키, 시리아 북부 17개월만에 첫 공습

터키군이 20일(현지시간) 저녁 17개월 만에 쿠르드 민병대가 장악한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공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터키 전투기가 시리아 민주군(SDF) 기지인 아인 이사의 사이다 마을을 공습해 큰 폭발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SDF는 쿠르드 민병대(YPG)를 주축으로 한 세력이다. 터키는 YPG가 터키 내 쿠르드족 분리독립 무장 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시리아 분파라고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번 공습은 터키가 시리아 국경을 넘어 ‘평화의 샘’ 작전을 전개한 2019년 10월 이후 약 1년 반 만이라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주말레이 대사관 직원들 완전 철수미국 맹비난하고 떠나

21일 오전 11시(현지시간)께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했다고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와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김유성 북한 대사 대리는 대사관을 떠나기 직전 발표한 성명에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사태가 가져올 결과물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은 미국의 극악무도한 정책으로 만들어진 반북 음모의 산물”이라고 비판했다. 말레이시아와 북한은 2017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암살당한 뒤 급속히 멀어졌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이 쿠알라룸푸르에 살던 북한인 사업가 문철명을 자금세탁·유엔 제재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미국에 인도하자 북한이 외교관계 단절을 전격 선언하고, 말레이시아 정부도 맞대응해 북한 외교직원과 가족들에게 48시간 이내 떠나라고 명령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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