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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총리, 동성애 전환 치료 중지 공언… “혐오스럽다” 외(3/18)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사진: 유튜브 채널 BBC 캡처

오늘의 열방* (3/18)

존슨 총리, 동성애 전환 치료 중지 공언혐오스럽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원치 않는 동성애 치료에 대해 역겹고 혐오스럽다고 표현하며, 과거에 시도됐던 동성애자 전환 치료를 끝내겠다고 공언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북아일랜드 수도인 벨파스트를 지난 12일 방문한 존슨은, 지난해 7월 영국 정부가 ‘동성애자 전환 치료법 금지’ 결정을 연기한 데 대해 사과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존슨 총리의 고문위원 중 LGBT로 밝혀진 3명은 전환치료 금지가 진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임한 바 있다.

美 애틀랜타 연쇄총격 8명 숨져… 한국계 여성 4명 포함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16일(현지시간) 잇따라 총격 사건이 일어나 8명이 숨졌다고 AP통신과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애틀랜타 근교에 있는 한 마사지숍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어 애틀랜타 북부 체로키 카운티에 있는 스파 두 곳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졌다. 아시아계 주민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혐오가 최근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우려 속에 사망자 중에는 한국계 여성 4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입국 시도 중미 이민자들 ‘20년 만에 최대

미국에 입국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알렉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국경을 통한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중앙아메리카 및 멕시코 출신 사람들이 작년 4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며, “남서부 국경에서 지난 20년 사이 가장 많은 사람을 접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에 따르면 국경 요원들은 지난달 멕시코와 맞닿은 국경에서 이민자 10만 441명을 체포하거나 추방했다. 미 국토안보부는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미 국가의 가난, 폭력, 부패가 더 나은 삶을 찾으려는 이민자들의 미국행을 초래한 것으로 분석했다.

파키스탄 의회서 스파이 카메라 6대 발견해 소동

지난 12일 파키스탄 의회가 상원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는 투표를 하던 중 야당이 투표장에서 최소 6개의 중국 스파이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투표가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인도 매체 리퍼블릭 월드가 전했다. 투표 바로 몇 시간 전, 파키스탄 인민당(PPP)의 무스타파 나와즈 코카르 상원의원과 무사디크 마수드 마리크 박사는 투표장 위에 숨겨져 있던 중국의 스파이 카메라를 발견했으며 트위터에 관련 사진 증거를 올렸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코카르 의원은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정보기관이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임란 칸 총리가 지지하는 후보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니제르, 무장괴한들 시민들 공격 최소 58명 사망

니제르에서 지난 15일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들이 시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가던 시민들을 공격해 최소 58명이 사망하고 창고가 불에 탔다고 니제르 정부가 16일 발표했다. 사건이 벌어진 틸라베리 지역은 ‘대(大)사하라의 이슬람국가’라는 과격분자들이 활동하는 곳이지만, 이날 공격이 이들의 소행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희생자들은 니제르와 말리 국경 인근 바니방구의 한 대형 축산시장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극단주의자로 의심되는 괴한들은 또 귀중한 식량들을 저장하고 있던 인근 창고를 불태워 파괴했다. 이에 앞서 틸라베리 지역에서 2019년 12월 70명 이상, 2020년 1월 89명 이상이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시리아 남부서 반군 매복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12명 사망

시리아 남부 다라에서 반군의 매복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12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16일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통신에 “정부군 병사들이 반군 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알자이리브로 이동하던 중 매복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리아는 2011년 ‘아랍의 봄’ 민중봉기의 여파로 내전이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

남성, 베를린 자국 대사관 방화소수민족 정책 항의

독일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 10일(현지시간) 자국 대사관을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고 뉴스1이 17일 전했다. 16일 독일 검찰은 중국 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진 42세 중국인을 방화 미수 혐의로 1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용의자가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화염병을 던졌다.”면서도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중국은 신장지역의 이슬람교도 위구르족에 대한 탄압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모잠비크 북부서 11~12살 어린아이들 무장단체에 참수

모잠비크 북부 카보 델가도주에서 11살짜리 등 어린아이들이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해 참수되는 비극이 벌어졌다고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이 밝혔다. BBC에 따르면 한 어머니는 다른 아이들은 무사히 피난시켰지만 12살 난 아들 1명이 붙잡혀 목이 잘리는 장면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만 했다며 울먹였다. 지난 2017년 이슬람 반군의 무장투쟁이 시작된 이래 모잠비크에서는 2500명 이상이 숨지고 약 70만 명이 집을 잃고 난민이 됐다. 모잠비크의 이슬람 무장단체들은 급진 성향의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돼 있다.

기감, “미얀마 평화 위해 함께 기도하자요청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철 감독회장과 12개 연회 감독이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 기독교인들이 함께 기도하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16일 발표했다고 국민일보가 이날 전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로마서 12장 15절의 말씀을 인용한 호소문에서 감독들은 “군부 쿠데타를 반대하며 시위에 나선 미얀마 국민은 민주주의와 평화를 외치는데 군·경이 전쟁 무기를 사용해 국민을 무력 진압하며 유혈 사태를 일으켰다.”며 “전 세계 교회가 기도하며 연대해 미얀마에 속히 평화가 깃들길 바라자.”고 밝혔다.

고령층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자살률·사회적 고립 높아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층 5명 중 1명은 독거노인이며 고령층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자살률과 사회적 고립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기독일보가 최근 보도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지난 11일 발간한 ‘국민 삶의 질 2020’ 보고서에 따르면 혼자 사는 노인들은 경제적·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서적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높아 가장 취약한 집단으로 꼽힌다. 작년 기준 독거노인(65세 이상)의 수는 158만 9000명이며, 전체 65세 이상 인구의 19.6%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한국은 일찍부터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들만큼 고령자를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발달하지 못했다.”며 “혼자 사는 노인은 배우자 등 가족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없고 다양한 만성질환에 자주 시달리기 때문에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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