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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우스다코타주, 성전환 선수 여성 운동경기 출전 불가 법안 통과 외(3/11)

사진: pixabay

오늘의 열방* (3/11)

사우스다코타주, 성전환 선수 여성 운동경기 출전 불가 법안 통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상원이 8일(현지시각) 성전환자로 확인된 남성 선수들이 여성 운동경기에 출전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법안(1217호)은 지난달 하원을 50대 17로, 상원을 20대 15로 통과했다. 공화당 소속인 크리스티 노엠 주지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한 직후 서명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곳 사우스다코타에서 여성 운동경기를 보호함으로써 국제 여성의 날을 기념한다! 저는 이 법안에 곧 서명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우스다코타주 법은 “여성 팀이나 스포츠는 생물학적 성별을 기준으로 여성들에게만 참가 허용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北 “중국 손전화 사용자는 인간쓰레기” 선동

올해 양강도 혜산과 삼지연, 자강도 등지에서 비법월경 및 밀수로 인해 ‘봉쇄령’이 잇따라 하달된 가운데, 최근 북한 당국이 국경질서 확립과 비상방역을 강조하는 주민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통 인용, 10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최근 당국은 강연에서 중국 손전화 사용자를 “당(黨)의 사랑,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모르는 인간쓰레기, 배은망덕한 자”라고 규정하면서 “혁명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쳐갈겨야 한다.”고 선동했다. 이는 밀수 및 도강(渡江)에 있어 외부와의 통화가 전제 조건이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국은 그동안 국경 지역에서의 정보 유출입과 탈북 차단 목적으로 중국 손전화 사용에 관한 통제와 처벌을 강화해 왔다.

, 주중 대사 SNS 글 항의·외교 갈등으로 확대

홍콩 인권문제로 시작된 중국과 영국의 갈등이 외교 갈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10일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캐롤라인 윌슨 주중 영국대사가 소셜미디어(SNS)에 부적절한 글을 게시했다며 그를 초치해 항의했다. 윌슨 대사는 최근 중국 주재 영국대사관 위챗 계정에 ‘중국이 외국 언론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영국 정부는 중국 국영방송 CGTN이 홍콩 시위와 관련해 중립성을 유지하지 못했고, 일부 방송 과정에서 공정성과 사생활 보호를 위반했다며, CGTN에 대한 면허 취소에 이어 수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가했다. 그러자 중국은 BBC가 루머공장으로 전락했다며 BBC 월드뉴스의 자국 내 방영 금지로 맞불을 놨다.

업체 등 신장 위구르 가짜정보 유포해 손해 끼쳤다손배소

중국 다수의 기업과 개인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가짜정보를 유포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경제적 손해를 끼쳤다며 독일인 학자 아드리안 젠츠를 중국 법원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글로벌타임스 등이 10일 보도했다.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신장 자치구의 인권침해를 이유로 중국을 겨냥한 공세를 강화하자 ‘소송카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소인들은 젠츠가 ‘강제노동’ 등 신장 관련 거짓소문을 퍼뜨렸다면서 그에게 사과와 함께 명예회복 조치와 손해배상 등을 요구했다.

WHO “여성 3명 중 1명 성적·신체적 폭력 당해

전 세계 여성 중 3명 중 1명이 평생 성적, 신체적 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 발표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전했다. WHO는 폭력이 상당히 이른 나이부터 시작되며, 연애 경험이 있는 15세~20대 중반의 젊은 여성 4분의 1이 애인 등 친밀한 파트너에 의해 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폭력을 당한 나이대는 30~39세 여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남아시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폭력 수준이 더 높았고, 남유럽과 동유럽,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가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2010∼2018년 161개 국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됐다. 이 기간 15세 이상 여성 중 성적, 신체적 폭력을 당한 사람의 수는 약 7억 3600만 명으로 확인됐다.

파라과이, 코로나19 정부 대처 미흡에 반정부 시위나흘째

남미 파라과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의 악화와 맞물려 민심도 점점 악화돼 반정부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야당은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고 나섰다고 9일 파라과이 일간 ABC콜로르 등이 전했다. 전날 수도 아순시온의 국회 앞 등에서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대는 국기를 흔들면서 아브도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의약품과 병상 부족을 초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에 참가한 두두 다발로스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병원에 주사기도, 침대도 없다. 1년의 준비 시간이 있었지만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브라질,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병상 부족 사태 전국 확산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9일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보건부 연계 연구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은 전국 27개 주 가운데 최소한 20개 주에서 심각한 병상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특히 27개 주도(州都) 중 25개의 공공의료시설 병상 점유율이 80%를 넘었다고 전하면서 “극도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좋은 편인 상파울루주에서도 이달 들어 30여 명의 환자가 중환자실 입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단 관계자는 “일부 지역 공공의료시설은 붕괴 직전이거나 이미 붕괴했다.”고 말했다.

검찰 온두라스 대통령, 뇌물 받고 에 마약 밀반입 도와

온두라스 현직 대통령이 마약 밀매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고 미국으로의 마약 밀반입을 도왔다고 미국 검찰이 주장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미 검찰은 9일 지오반니 푸엔테스라는 한 마약 사범 재판에서 그가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에게 2만 5000달러(약 2850만 원)의 뇌물을 주고, 그 대가로 대통령이 그를 비호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에르난데스 대통령과 푸엔테스의 만남에 동석한 회계사 증인이 있다며, 당시 대통령이 “그링고(스페인어권에서 외국인, 특히 미국인을 가리키는 말) 코앞까지 마약을 밀어 넣고 싶다.”고 말하는 걸 이 증인이 들었다고 전했다. 미 수사당국은 이미 2019년부터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마약범죄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

튀니지 해상서 난민선 2척 침몰최소 14명 숨져·139명 구조

북아프리카 튀니지 인근 해상에서 난민선 2척이 침몰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139명이 구조됐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튀니지 해상구조대의 후셈 에딘 제바블리 대변인은 “아직도 수색과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침몰한 선박이 유럽으로 가려는 사하라 사막 이남 출신의 이주민들을 태우고 지난 8일 밤과 이날 새벽 사이에 출항했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튀니지에서 지중해를 건너는 바닷길은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길이다. 유엔 난민기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21일까지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건너간 난민은 3800명에 이른다.

프랑스, 10대 여학생 강에서 숨진 채 발견동급생 커플 살해

프랑스에서 연인관계에 있는 10대 고등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온 여학생이 강물에 빠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르파리지앵 등이 9일 전했다. 경찰은 파리 외곽 발두아즈주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알리샤(14)를 살해한 혐의로 같은 학교 동급생 남학생(15)과 여학생(15)을 체포했다. 전날 오후 파리를 지나가는 센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알리샤의 머리와 얼굴에서는 누군가에게 주먹으로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알리샤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두 학생은 스냅챗 계정을 해킹해 알리샤가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을 내려받아 같은 학교 학생들에게 유포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한 달간 600명 급증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 후유증인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MIS-C)’ 사례가 최근 한 달간 600명이나 급증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8일 전했다. 백신 접종으로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어린 MIS-C 의심 환자들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중순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MIS-C 환자 2617건(명)이 보고됐으며, 또 사망한 환자들도 33명에 이르렀다. 지난 2월 당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했던 미국 내 보고된 MIS-C 환자 사례는 2060건으로 약 한 달 만에 무려 600건 가까이 증가했다.

기독교인들, ‘스포츠 도박 광고 중단캠페인 나서야

영국에서 기독교인들이 ‘도박 광고 중단’ 캠페인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9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 캠페인에 따르면, 도박업체들은 축구경기의 주요 스폰서로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 축구 클럽들의 3/4은 도박 회사 등과 상업적 계약을 맺고 있다. ‘셰어 지저스 인터내셔널’의 공동창업자 겸 이사인 앤디 프로스트는 “도박 광고는 도박을 무해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삶을 파괴하고 미래를 단절시킨다. 이 추가 조치의 영향은 광범위하며, 더 이상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을 막기 위한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 고신, 한국교회 최초 예배 자유 위한 헌법소원 동참

예장 고신이 교단 차원으로는 한국교회 최초로 예배 자유를 위한 헌법소원에 동참하고, 정부 당국에 현장 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와 사과를 촉구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0일 전했다. 고신총회 악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예배 제한 및 금지 명령을 철회하고 사과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써 수고하시는 의료종사자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코로나 종식이 속히 되기를 기원한다.”며 전제한 뒤, “고신 교회와 한국교회는 지난 1년간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최대한 방역에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 그런데도 정부는 교회를 차별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교회 예배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행정 명령을 내리고 법적인 처벌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독교연합 학생인권종합계획안, 종교교육 금지해 종교자유 심각 훼손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이하 서울연합)이 서울시교육청의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안을 반대하는 성명을 10일 발표했다고 기독일보가 전했다. 서울연합은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서울시교육청의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안에는 표현, 양심, 종교 등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어서 서울 지역의 목회자들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시에는 종교계에서 설립한 수많은 종립학교(미션스쿨)들이 있다. 그런데, 학생인권종합계획이 통과가 되면, 성소수자 학생의 권리 보호라는 명목으로 학교들이 동성애, 성전환, 성별 등에 대하여 설립 이념에 따른 교육을 하는 것이 금지된다.”며 “성경적 관점에 따라 동성애는 죄라는 교육을 하거나 성별은 타고나는 것으로서 임의로 바꿀 수 없으며, 남녀 이외의 제3의 성은 없다는 교육을 하게 되면 혐오와 차별이 되어 인권을 침해한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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