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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낙태 지지… 복음주의 지도자들 실망감 표출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사진: 유튜브 영상 60 Minutes 캡처

‘바이든을 위한 생명존중 복음주의자’에 소속된 미국 지도자 및 학자들이 낙태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제한하는 하이드 수정안의 폐지를 지지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나타냈다고 9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하이드 수정안을 폐지하는 내용의 코로나19 구제안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학자들은 ‘바이든을 위한 생명존중 복음주의자’ 웹사이트에 성명을 게재하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용당하고 배신당한 느낌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발생하는 것을 옆에서 단순히 지켜보기만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많은 복음주의자들과 가톨릭 신자들은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 우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에게 한 약속을 존중하고, 구제안에 하이드 수정안을 적용할 것을 즉각 요구하겠다”고 했다.

복음주의자들, “지금은 낙태 정책을 급진적으로 바꿀 때가 아니다”

또한 “지금은 오랜 낙태 정책을 급진적으로 바꿀 때가 아니”라면서 의회의 특정 의원들을 향해 코로나19 구제안에 하이드 수정안도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가 여전히 민주당 내에서 환영받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생명존중 복음주의 지도자들로서 우리는 낙태, 특히 하이드 수정안의 문제에 있어서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와 같은 이해를 갖고 관여할 것이라 믿고 그의 출마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바이든 팀은 선거운동 기간 우리의 지지를 얻기 위해 대화를 원했고, 우리는 낙태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화와 공통된 해결책을 그 전제로 했다. 그러나 선거 운동 이후 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명에는 풀러신학교 리차드 마우 명예총장,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손녀 제루샤 듀포드, 기독교 공동체 개발 협회 존 퍼킨스, 데이비드 블랙 이스턴대학교 총장, 대형교회 목회자인 조엘 C 목사, 노스캐롤라이나 클로드 알렉산더 주교, 고든콘웰신학교 홀링거 명예총장 등이 동참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시편 71:6)

우리 각 사람을 모태에서부터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모든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 사람의 생각과 처한 상황에 따라 뱃속의 아이를 제거하는 낙태는 죄다. 이를 방관하거나 지지하며 죄에 함께 참여하지 않도록 미국의 교회가 태도를 분명하게 결정하도록 기도하자. 바이든 정부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그를 지지했던 친생명복음주의자들을 이때에라도 일깨워주심에 감사하고 진리편에 서도록 몸된 교회를 일으켜주시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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