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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성소수자 혐오 단체 블랙리스트 작성 중 외(2/19)

▲유엔의 성소수자 특별보고관인 빅터 마드리갈-볼로즈(Victor Madrigal-Borloz). 사진: un.org 캡처

오늘의 열방*(2/19)

UN, 성소수자 혐오 단체 블랙리스트 작성 중

유엔(UN)이 ‘성소수자 혐오 단체’ 목록 작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가족과인권센터’(Center for Family and Human Rights)는 “유엔인권사무소는 젠더, 성적 지향, 성정체성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보고서에 정보 입력을 요구하면서, 어떤 식으로든 성소수자 의제에 반대하는 이들의 이름을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의 성소수자 특별보고관인 빅터 마드리갈-볼로즈(Victor Madrigal-Borloz)가 발행한 이 보고서는,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 문제에 대하여 국가와 지역 및 국가 인권기관, 비정부기구, UN 기관, 학술 기관, 지방 정부와 기타 관련 이해 당사자들에게서 응답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 만달레이서 반(反) 쿠데타 시위 향해 폭력 수위 높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의 무력 사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2도시 만달레이 주민들은 밤이 되면 군경이 민가로 새총·고무탄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18일 더이라와디가 보도했다. 17일 밤에는 만달레이의 기차역에서 총격 소리와 함께 군경이 몰려다니는 동영상, 철도 노동자 거주지역을 급습한 동영상이 SNS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군경이 시민불복종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파업중인 철도 노동자들과 대치하면서 발포했고, 한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만달레이의 비정부기구(NGO) 카나웅연구소는 “진압 과정에서 시위대 100여명이 다쳤고, 10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기독교 지도자들, 정부에 요청 “교회 테러 막아 달라”

예루살렘 기독교 지도자들이 지역 교회들에 대한 테러를 막아 줄 것을 이스라엘 정부에 촉구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지난 8일 보도했다. 지난 2일에는 동예루살렘 무스라라 지역에 소재한 루마이나정교회가 방화 공격을 받았다. 작년 12월에는 겟세마네 동산 교회에 대한 방화 공격이 있었고, 5월에는 예루살렘 베네닉토 공동체인 도미션 수도원(Domition Abbey) 출입구에 반기독적인 낙서가 발견됐다. 예루살렘정교회 테오필롯 3세 총대주교는 “최근 공격은 기독교에 대한 이스라엘의 급진적 집단의 증오 표시이며 공격을 중단하기 위해 이스라엘 정부와 대화를 시작하고, 국제사회의 개입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산둥성서 또 금광 사고 발생, 6명 사망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17일 금광 사고로 6명이 숨졌다. 관영 CCTV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옌타이(煙台)시 관할 자오위안(招遠)시에 있는 차오자와 금광에서 설비 보수 작업 중 화재가 일어나 4명은 구조했으나 6명은 결국 사망했다. 지난달 10일에도 산둥성 옌타이시 관할 치샤(栖霞)시의 금광에서 폭발로 10명이 사망했고 1명은 실종됐다.

나이지리아서 무장괴한들 학교 난입… 학생 다수 납치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들이 중북부 나이저 주의 카가라 지구에 있는 중등학교에 난입해 다수의 학생을 납치해갔다고 1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날 사건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학생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군과 경찰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나이지리아,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이슬람 테러 조직인 보코하람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추종 세력과 범죄단체 등이 납치 등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지른다. 보코하람은 지난 2014년에는 나이지리아 북동부 치복 타운의 기숙학교에서 276명의 여학생을 납치해 국제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납치된 여학생들 가운데 일부는 아직도 풀려나지 못했다.

국내 이슬람 시설 3곳에서 총 40명 코로나19 확진

국내 이슬람 관련 시설에서 총 40명의 감염자 발생 이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7일 보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기 안산 이슬람 성원에서 19명, 경기 평택 이슬람 종교시설에서도 15명, 대전 이슬람 기도모임에 참여한 4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방역당국은 안산 이슬람 시설에 대해 한 방에 15명이 집단 거주하는 숙소에서 공동 조리와 식사를 하며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았고, 출입 명부 관리도 미흡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에는 외국인 300여명이 청주 한 공원에서 한꺼번에 촘촘하게 앉아 종교행사를 진행하면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당시에도 참석자들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

中 극장에서 영화 관람객 63명, 일산화탄소 집단중독

중국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던 관람객들이 집단으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8일 펑파이가 보도했다. 전날 오후 6시께 저장(浙江)성 둥양(东阳)시 한 극장에서 일부 관람객들이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를 호소해 극장 측은 영화 상영을 중지하고 관람객 63명 전원을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 상당수 관람객의 혈액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산화탄소가 검출됐고, 극장 내부 검사에서도 일산화탄소가 다량으로 검출됐다. 당국은 원인을 조사중이다.

뉴질랜드 지난해 출산율 1.61명… 역대 최저

뉴질랜드의 출산율이 지난해 역대 최저인 1.61명으로 기록, 저출산으로 뉴질랜드 인구가 감소할 수도 있다고 18일 뉴질랜드 통계청이 밝혔다. 이는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보다 낮은 수치다. 통계청의 헤이미시 슬랙 인구 담당관은 “뉴질랜드의 출산율이 지난 1980년부터 2012년 사이에는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지난 2013년 이후 신생아 수는 2%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레베카 헤네시 분석관은 출산율 감소는 “장기적으로 보면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 증가가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구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뉴질랜드의 인구는 지난해 말 511만 2300명으로 추산됐다.

영국 이민 확대 2주 만에 홍콩인 5000명 신청

영국 정부가 홍콩인을 대상으로 이민 신청 문호를 확대한 지 2주 만에 5000명이 신청했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초기에 신청자가 몰린 뒤 차츰 감소하면서 연말까지 신청자는 15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6월 3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시행되자 ‘영국-중국 공동선언’ 위반이라면서 홍콩인을 보호하기 위해 이민법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또는 과거에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을 가졌던 모든 홍콩인을 대상으로 영국 시민권을 획득하는 길을 열었다. 영국 정부는 초기 5년간 32만명에서 최대 100만명의 홍콩인이 BNO 비자를 통해 영국에 이민 올 것으로 예상한다.

법원, 조희연 교육감에 제동, “자사고 지정 취소 위법”

법원이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의 배재고·세화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절차가 위법했다고 판결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8일 보도했다. 서울행정법원 제14행정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배재학당(배재고 학교법인)과 일주세화학원(세화고 학교법인)이 서울특별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 취소처분 취소 소송’ 선고 공판에서 지정 취소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해당 자사고들은 서울시교육청이 평가 직전에 ‘자사고 퇴출’을 전제로 기준과 지표를 변경한 것은 신뢰보호에 어긋난다고 주장, 법원에 지정 취소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재판부가 서울시교육청이 신뢰보호원칙을 위반한 것이 맞다며 배재고와 세화고의 손을 들어주면서 나머지 6개 자사고(경희고·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중앙고·한대부고)도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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