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경한 광경이다. 라오스의 한 소녀가 한 손으로는 대나무를, 다른 한 손에는 톱을 잡았다. 안전장치도 없다. 저러다 다치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무색할 만큼 소녀의 자세가 안정적이다. 얼마나 많이 해보았을까? 저렇게 되기까지 어려서부터 대나무 자르기를 배워 온 듯하다.
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신을 어려서부터 교훈하셨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의 교훈을 받고 믿음으로 순종해본 그는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했다고 고백한다. 전할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이한 일들을 보았을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교훈을 따라 순종의 걸음을 걸어 보면, 믿음이 없어 이리저리 넘어질 때를 맞이하기도 한다. 그러나 넘어진 그때, 하나님은 믿음을 가르쳐주신다. 그리고 기이한 일을 보게 된다. 많이 넘어져 본 인생은 그 말년에 이렇게 고백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시편 71:17)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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