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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부서 정부군-반군 전투 격화… 사상자 153명 외(1/30)

▲ 예멘의 남부 호데이다주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전투가 다시 격화하면서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수백 명의 아이가 가난과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World Bank 캡처

오늘의 열방* (1/30)

예멘, 남부서 정부군-반군 전투 격화… 사상자 153명

예멘의 남부 호데이다주에서 최근 정부군과 반군 사이의 전투가 다시 격화하면서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28일(현지시간) 양쪽 군대의 충돌이 자주 일어나면서 주택가와 민간시설에도 포탄이 떨어지고 있다며, 이보다 앞서 하이스와 두라이히미 지역에서도 민간인 주거지와 농장이 공격을 당해 파괴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호데이다주 행정당국은 보도자료에서 “2020년 마지막 3개월동안에 호데이다주에서만 민간인 사상자가 153명이 나왔고, 이는 전국의 모든 주보다 많은 숫자였다. 주택가와 민간인 지역에서 전투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약 100가구 최소 700여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기독교 영상 플랫폼 ‘페이스풀’ 앱 등장

기독교 영상 플랫폼 ‘페이스풀(Faithful)’ 앱이 개발됐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페이스풀’ 앱은 기독교인들이 저명한 영적 지도자의 설교와 독창적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고 없이 사용자가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다 스미스 목사와 첼시 사모, 라이프 교회 샬롯 갬빌 목사 등 선별된 전 세계 50명 이상의 신앙 지도자들의 콘텐츠가 있다.

“중아공, 무력충돌 계속되면 전체 인구의 절반이 기아에 처할 것”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에서 발생한 정부와 반군 무장단체 간의 무력 충돌로 인구 절반가량이 기아 등 인도적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아일랜드의 국제인도주의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28일(현지시간) 중아공에 대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력 충돌로 인도주의 단체들이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엔과 비정부기구(NGO)는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오는 5월 전체 인구의 절반인 230만 명이 기근 직전의 비상사태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이번 충돌 이전에도 중아공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기아 위험이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

인도네시아 아체주, 동성애·음주·불륜에 태형 집행

샤리아법이 적용되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에서 동성애자와 음주사범, 불륜커플에게 공개 태형이 집행됐다고 29일 일간 콤파스가 보도했다. 전날 오후 아체주 반다아체의 타만사리 공원에서 수십 명의 시민이 구경하는 가운데 6명이 차례로 라탄 회초리로 등을 맞았다. 동성 성관계를 가진다는 이웃집 신고로 경찰에 붙잡힘 27세와 29세의 남성은 각각 태형 77대씩 맞았다. 나머지 4명은 음주 혐의로 40대, 불륜 혐의로 17대씩 회초리질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성폭력 범죄와 음주, 도박, 간통, 동성애, 혼전 성관계, 공공장소 애정행각 등 뿐만 아니라, 꽉 끼는 옷을 입은 여성이나 금요일 합동 기도회에 빠진 남성도 태형 대상이다.

영국, 홍콩인 이민 확대 초지 31일부터 시행… 중국, “내정 간섭” 강력 반발

영국 정부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에 맞서 홍콩인들의 영국 시민권 획득을 확대하기로 한 조치가 31일부터 시행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9일 영국이 지난해 7월 처음 발표한, 영국해외시민(British National Overseas·BNO) 여권을 소지한 홍콩인들이 비자를 신청하면 5년간 영국에서 거주하게 한 뒤 이후 시민권 신청을 할 수 있게 한 제도를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BNO 여권 소지자들이 영국 비자를 신청하면 최대 6개월까지 영국에 머무를 수 있었지만 체류 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취업도 가능하게 하며, 이후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하는 길도 터준 것이다. 이 같은 영국의 조치에 중국 당국은 중국 내정 간섭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브라질, 코로나 사태 대응 과정으로 공공부채 1300조 원 넘어서

브라질 정부의 공공부채 규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재정지출로 인해 급증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브라질 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채는 2019년보다 7610억 헤알 늘어난 5조 90억 헤알(약 134조 원)로 집계돼 사상 처음 5조 헤알을 넘었다. 또한 올해 공공부채 규모는 6조 헤알(약 1239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보여 재정적자 부담이 가중하고 국가신용등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낙태 단체 자금 지원 금지’ 철회 행정명령에 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이른바 ‘멕시코시티 정책’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는 낙태(임신중절) 연관 국제조직에 대한 지원을 규제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것이다. 1984년 처음 발표된 ‘멕시코시티 정책’은 임신중절 시술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단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정책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1973년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임신중절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로 지난해 전 세계 관광업계 1조 3000억 달러 손실… “1억 개↑ 일자리 위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전 세계 관광업계가 입은 손실이 1조 3000억 달러(약 1453조 원)에 달한다는 국제기구의 추산이 나왔다.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28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국제여행을 떠난 인구가 전년보다 74% 감소한 10억 명으로 집계됐다며, “관광 역사상 최악의 해였다”고 밝혔다. UNWTO는 지난해 관광업계가 입은 타격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정점을 찍었던 2009년 입었던 손실의 11배 이상이라며 “1억∼1억 2000만 개의 일자리가 위기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가 가장 먼저 강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찾는 여행객 규모가 84%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고, 중동(75%), 유럽(71%), 아프리카(70%), 미주(69%)가 그 뒤를 따랐다.

美 17세 소년이 가족과 친척·임산부 등 5명 사살

미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한 17세 소년이 아버지와 새 어머니, 10대 친척 2명과 19살의 임신한 여성 등 5명에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연합뉴스가 29일 보도했다. 총격 사건은 지난 24일 그의 집에서 일어났다. 매리언 카운티의 라이언 미어스 검사는 “지난 25일 레이먼드 로널드 리 차일즈 3세가 임신 여성의 배 속에 있던 태아를 포함해 6건의 살인 혐의로 체포돼 성인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상당한 또 다른 10대 남성 청소년 친척에 대한 살인 미수 혐의 및 무면허로 권총을 소지한 혐의로도 함께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어스 검사는 총기 난사 사건 전, 차일즈 3세가 아버지와 논쟁을 벌였다며 “경찰이 그 분쟁의 성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IMF, 2020년 말 세계 공공부채 GDP의 98%… “제2차 세계대전 수준”

지난해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해 재정 지원을 확대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제2차 세계대전 수준으로 악화됐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9일 보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세계 공공부채는 89조 6000억 달러(약 9경 8425조 7000억 원)로, GDP 대비 98%에 달했다. 2019년말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84%였다. 특히 선진국은 이 비율이 2019년 105%에서 지난해 123%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코로나 사태로 한국 교회 신뢰도 크게 감소… 76% “전혀 신뢰 안한다”

29일 교계 여론조사기관인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낸 ‘코로나19 정부 방역 조치에 대한 일반 국민평가 조사’에 따르면 한국 교회를 ‘매우·약간 신뢰한다’ 응답은 21%로 나타나, 1년 만에 11%가 하락했다. 반면 ‘별로·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경우는 76%로 나타나 55%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9일 보도했다. 2020년 1월 교계 단체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실시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 당시 같은 질의에서 한국 교회에 대한 ‘매우·약간 신뢰’ 응답 비율은 32%였다.
‘신뢰한다’고 답한 사람 중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을 비교해보면 개신교인 비율은 70%였으나 비개신교인은 9%만이 신뢰한다고 답했다.

탈원전 선언한 文정부, 뒤로는 北에 원전 지어주려 했던 정황 포착

값싸고 양질의 전력을 공급해주는 원자력발전소가 위험하다며 돌연 탈(脫)원전을 선언하고 국내 원전 건설을 중단했던 문재인정부가 뒤로는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려 했던 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일었다고 뉴데일리가 29일 보도했다. SBS는 28일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관련 문건을 삭제하는 등 감사원 감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에 관한 대전지방검찰청의 공소장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소장 범죄일람표에는 산업부 공무원들이 삭제한 530개 원전 관련 파일 중에 북한 관련 파일이 총 17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개 파일 가운데 생성 날짜가 적힌 6개 파일은 2018년 5월2~15일 작성됐다.

[동맹군 소식]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2차 입학설명회는 2021년 1월 30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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