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거리두기와 이동제한, 봉쇄 조치 등이 실시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멕시코의 살인 건수는 전년보다 0.4%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21일 연합뉴스 가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멕시코에서 일어난 총 살인사건 수는 3만4515건에 달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 3만4648건에 비해 0.4% 줄어든 수치이지만, 하루 평균 94.6명이 살해된 것이다.
멕시코 정부는 2016년 이후 계속 증가해온 살인 건수가 5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에 크게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사람들의 활동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지극히 미미한 감소세라 볼 수 있다.
지난해 멕시코 전체 살인 사건의 절반 이상은 과나후아토, 바하칼리포르니아, 멕시코, 치와와, 할리스코, 미초아칸 등 6개 주에 집중됐다. 대부분 마약 조직의 활동이나 영역 다툼이 활발한 곳이다. 살인을 비롯해 납치, 강도 등의 범죄는 대체로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으나, 가정폭력과 여성살해는 증가했다고 멕시코 정부는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시 36:5-6)
살인이 끊이지 않는 이 땅에 하늘에까지 미쳐있는 하나님의 높으신 인자와 진실하심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하자. 악인들에게 의를 베풀어 주시고, 십자가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살리는 땅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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