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2/15)
뉴욕 맨해튼 성당 앞 성탄절 성가대에 총격… 용의자 사살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 앞에서 성탄절 축하 성가대 공연이 끝난 직후, 성가대에 총기를 수 차례 쏜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현재까지 이 남성 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45분가량 진행된 성가대 공연이 끝난 직후 한 남성이 총기를 여러 차례 발사했고, 현장에 있던 경찰들의 남성을 제압하기 위한 총격으로 부상당한 범인은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J.K. 롤링, 성전환 수술 후회하는 편지 받아
‘해리포터’ 시리즈 작가 J. K. 롤링(J.K. Rowling)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게서 후회의 편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롤링 작가는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받은 편지의 90% 이상이 자신의 공개적인 발언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받은 편지 중 가장 가슴이 아픈 내용들은, 돌이킬 수 없는 수술을 후회하는 젊은 여성들로부터 온 것”이라며 “이러한 이야기들을 들려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롤링 작가는 올해 초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의 의미와, 특히 이것이 어떻게 여성의 권리를 훼손하는지 우려하는 장문의 글을 공개한 바 있다.
가톨릭 국가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발의한 낙태 합법화 법안 하원서 통과
낙태가 불법인 가톨릭 국가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낙태 합법화 법안이 하원에서 통과한 후 상원으로 넘겨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텔람통시는 아르헨티나 상원 3개 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낙태 합법화 법안에 대한 토론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임신 14주 이내에 선택적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이 법안은 지난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발의한 후 지난 11일 하원에서 찬성 131표, 반대 117표, 기권 6표로 통과됐으며, 상원 위원회를 거친 후 오는 29일 상원 전체 회의 표결이 예정되어 있다.
美, 올해 코로나 여파로 식당 11만개·소매업 8400곳 폐업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약 11만개가 영구 폐업했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전미식당연합회(NRA)는 전체 식당의 17%에 달하는 약 11만 곳이 올해 영구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이중 1만 곳은 최근 3개월 사이에 폐업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서치·자문회사인 코어사이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 소매 유통 매장 8400곳이 이미 폐점을 선언했다.
스웨덴, 코로나 두번 째 유행 맞으며 의료진 줄줄이 그만둬
1년간 코로나19 대처하느라 정신적·육체적 피로감에 싸인 스웨덴 의료진들이 최근 두 번째 유행을 맞은 후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스웨덴의료인조합의 시네바 리베이로 위원장은 “지난 3월 1차 대유행 이전에도 중환자실 전문 간호사 등이 부족했는데 지난 5월 소속 의료인들은 상황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정도라고 말했는데 현재는 의료인들이 봄에 비해 더 줄어서 중환자실(ICU)을 확대하는 것도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美, 코로나19 사태 이후 당뇨병·고혈압 사망자도 급증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에서 당뇨병과 고혈압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3월 15일~11월 21일까지 미국 전역의 사망원인을 분류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의 경우 예년 같은 기간보다 사망자 수가 15%(8500여 명) 늘었고, 알츠하이머와 치매 환자의 사망은 12%(2만 1300여 명) 증가했다.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자는 11%(7600여 명),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도 11%(3000여 명) 늘었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가 더욱더 치명적이기 때문에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사망이 급증했을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도 사망자 급증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네오나치 동조자 5명 체포… 소지하던 총포·폭발물 등 압수
오스트리아 당국이 12일(현지시간) 네오나치 동조자 5명을 체포하고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총포와 폭발물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카를 네하머 내무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독일에서 오스트리아로 마약을 밀매하는 범죄자들에 대한 수사에서 21∼53세의 남성을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극우 활동으로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 과정에서 반자동·자동 무기 76정, 권총 14정, 탄알 10만여 발, 수류탄 6개가 압수됐다. 미하엘 밈라 수사팀장은 독일 바이에른주 당국 역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으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당국도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미 정치권, 민주당 대북전단금지법에 심각한 우려 표명
크리스 스미스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를 통해 민주당이 입법 강행하고 있는 대북전단살포금지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식 표명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4일 보도했다. 그는 “문재인 아래 한국의 궤적에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만약 이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해마다 미 국무부가 발행하는 인권 보고서와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한국을 비판적으로 재평가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한국이 미국 정부의 ‘인권탄압 감시국’ 명단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 대형교회 5곳,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제공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 최병락 목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 이상 가나다 순)가 보유 시설을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기독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이들 교회가 제공할 시설은 기도원과 수양관으로 총 890실이다.
국내 올해 실업급여 10조원 넘어서
올해 11월까지 실업급여 지급액이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지급한 8조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향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 지급액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4일 보도했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모두 10조8000억원으로, 작년 한 해 지급액(8조1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138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3206억원(54.0%) 폭증했다.
[동맹군 소식]
“느헤미야52 2021 긴급기도정보” 발간
기도24·365본부가 2021년판 긴급기도정보집을 발간합니다. 지난해와 올해, 최근 열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긴급한 소식들이 업데이트 됐습니다. 각 교회와 개인의 기도 골방에서 열방을 위한 기도시간에 활용해주세요. 11월 둘째 주부터 구매할 수 있습니다. 문의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jakinnboaz.co.kr
헤브론선교대학교, 2021학년 신입생 모집
헤브론선교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로 선교적 삶에 대한 부르심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또는 그에 상응하는 학력 인정 대상자들이다. 입학설명회는 2020년 12월 19일(토)이며, 입학설명회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10-2772-4641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