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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등교 중이던 15세 청소년에 총격… 용의자도 같은 10대 외(9/9)

▲ 영국에서 등교하던 10대 청소년이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졌다.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9/9)

영국서 등교 중이던 15세 청소년에 총격… 용의자도 같은 10대

영국 동부 서퍽주의 케스그레이브에서 한 10대 청소년이 등굣길에 총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7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이 지역 케스그레이브 고등학교에 다니는 15세 청소년이 등굣길에 총격을 받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1시께 사건 현장에서 5 마일(약 8km) 떨어진 입스위치에서 용의자인 10대 청소년을 체포했다.

대선 결과 항의 시위 한 달째인 벨라루스서 야권인사 3명 실종

벨라루스에서 최근 치러진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야권의 불복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루카셴코 퇴진 운동을 이끌어온 야권 인사들이 한꺼번에 실종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7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벨라루스 대선 불복 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야권 ‘조정위원회’ 간부회 임원인 마리야 콜레스니코바, 조정위원회 공보서기 안톤 로드녠코프와 조정위원회 집행서기 이반 크라프초프 등 3명이 실종됐으며, 야권에선 당국이 이들을 연행했거나 납치 후 외국으로 강제 출국시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전날 수도 민스크를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벌어진 야권 시위에서 633명이 체포됐다.

일본, 태풍 ‘하이선’으로 1명 사망·4명 실종… 한때 47만 5000여가구 정전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통과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 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태풍 피해와 관련해 사망 1명, 심폐정지 1명, 연락두절(실종) 4명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규슈를 중심으로 76명이 이번 태풍으로 중·경상을 입었으며, 한때 47만 5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으로 남부 아프리카서 4500만 명 식량난”

세계식량계획(WFP)은 7일 남부 아프리카에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보다 10% 증가한 4500만 명의 식량 수급이 불안한 상태가 되었다고 밝혔다. 롤라 카스트로 WFP 남부 아프리카 국장은 역내 16개국 중 13개국에서 “수년 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수준의 식량 불안정을 목도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행동구호아프리카(ActionAid Africa)의 인도주의 자문관인 치콘디 찹부타는 코로나19의 확산과 봉쇄령으로 많은 농부들 특히 여성들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고 식량 생산에 타격이 가해졌다고 주장했다.

영국, 젊은층 사회적 거리두기 않하면 코로나19 재확산 될 것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젊은층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으면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7일 BBC, LBC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적했다. 영국은 지난 6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2988명으로 5월 22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은 20대로 집계됐다. 행콕 장관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이미 코로나19 제2파(second wave)가 시작됐으며, 이는 주로 젊은 층에서 시작돼 나머지 연령대로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중국군 “인도군, 국경 넘어와 위협 사격”…군사 긴장 고조

중국과 인도의 영토 분쟁지역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 서부 전구 장수이리 대변인이 7일 인도군이 양국이 정한 국경(실질 통제선)을 불법적으로 넘어와 위협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8일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장 대변인은 반궁후(班公湖) 남안 선파오산 지역으로 양국 군이 반궁후를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곳에서 “인도군은 제멋대로 국경을 넘어와 순찰 중인 중국 국경 부대 대원을 향해 위협 사격을 가했다”면서 “중국군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대응을 통해 현지 정세를 안정시켰다”고 했다. 앞서 양국은 국경선 문제로 2017년 인도 도카라(중국명 둥랑·부탄명 도클람) 지역에서, 올해 6월 15일 라다크 갈완(중국명 자러완) 계곡에서 무력충돌했다.

라오스 교회, 급성장으로 신약성경 10만 권 요청… VOM 요청에 부응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공산주의 국가 가운데 하나인 라오스에서 교회가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현지 신자들이 향후 9개월 이내에 사용할 신약성경 10만 권을 보내달라고 요청해, 한국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 한국 VOM)가 몇몇 기독교 단체와 협력하여 이 요청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1994년 라오스에는 400명의 기독교인이 있었지만, 지금은 25만 명이 넘는다.”고 설명하면서도 라오스 교회가 성장하고 있지만 성경을 얻기가 여전히 어렵다고 전했다. 한국 VOM 은 공산국가 기독교인을 지원하는 지정헌금을 받고 있으며, 9월30일까지 들어온 기금은 라오스에 신약성경을 보내는 사역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무슬림 위장테러로 기독교인 최소 500명 살해

지난 두 달간 에티오피아에서 무슬림 단체의 위장 방문 테러로 최소 500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를 인용, 기독일보가 7일 보도했다. 국제 기독교 지원단체 ‘바나바스 펀드(Barnabas Fund)’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전통 무슬림인 오로모족 남성들로 구성된 청년 운동 단체 ‘콰레로(Qeerroo)’가 주도한 것으로 이들은 기독교인 명단을 만들고 특히 교회를 적극 지원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무슬림이 운영하는 오로미아 지역 당국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기독교 컨선은 무슬림 지역 중 일부에서는 기독교를 거짓 종교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정교회와 개신교 기독교인 모두 이슬람 신앙에 있어 표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대리석 채석장서 붕락… 11명 사망·5명 부상·9명 실종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지역에 있는 대리석 채석장에서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최소한 11명이 숨지고 다른 9명이 실종됐다고 뉴시스가 현지언론을 인용, 8일 전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카이버 파크툰크화주 부족지역 모흐만드 지구의 지아라트 가르 소재 대리석 채굴장에서 발파작업 중 붕락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적어도 25명이 잔해 밑에 깔렸으며 지금까지 11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5명을 구출했으며, 9명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초 카이버 파크툰크화주 분네르의 대리석 채석장에서도 9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자영업자 감소 폭 작년 동월 대비 5배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직원을 둔 자영업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8일 보도했다. 이같은 현상은 월급·임대료 부담 등으로 직원을 내보낸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8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7월 자영업자는 554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 7000명 줄었다. 지난해 7월에는 자영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2만 6000명 줄어든 것을 볼 때, 1년 만에 자영업자 감소 폭이 4.9배로 커졌다. 특히 올해 7월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34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 5000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등으로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급감하지만 임대료 , 직원의 월급 지급 등의 부담으로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KDI, 올해 성장률 -1.1%로 조정… “경제 회복 속도 상당히 느릴 것”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1%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이날 KDI는 지난 5월 제시했던 올해 성장률 전망치(0.2%)에서 1.3%포인트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했으며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에서 0.4%포인트 낮춘 3.5%로 전망했다. KDI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회복 지체 가능성’을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의 배경으로 꼽았다.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가 상당히 느릴 것이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 -1.1%는 9월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4분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는 가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린 것이므로, 3단계로 진행된다면 성장률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 태양광 해외 사업에 1750억 투자해 겨우 145억 회수… 1605억 손해

한국전력공사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태양광사업에 총 1750억원을 투자했지만 회수한 금액은 14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태양광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해외 투자는 대부분 문 정부 이후 결정으나 해외에까지 혈세를 투입하고도 투자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해 재정부담만 가중시켰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전이 해외사업을 하면서 사업성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2만 1432명, 사망 34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143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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