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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청년들, 청년절에 마스크 벗고 춤춰… 발열 등 코로나 증세 호소 외(9/3)

▲ 건국기념일을 맞아 함께 춤추는 북한 청년들. 사진: nknews.org 캡처

오늘의 열방 (9/3)

청년들, 청년절에 마스크 벗고 춤춰발열 등 코로나 증세 호소

지난달 28일 북한 청년절 행사에 참여했던 함경남도 함흥의 청년들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북한 당국이 자가격리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통 인용, 데일리NK가 1일 전했다. 8·28 청년절 당일 저녁 함흥시에서 벌어진 경축무도회에서 당국의 지시에 따라 초반에는 마스크를 썼던 청년들이 시간이 지나자 모두 마스크를 벗고 춤을 춘 가운데 이틀 뒤, 30일부터 갑자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40여 명은 중증환자로 보고돼 집단 격리 되고, 120여 명은 경증환자로 자가격리됐다.

외교부 군 양측 회담 중에도 국경서 연일 도발

인도군과 중국군 간에 긴장 완화 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중국군이 국경에서 연일 도발하고 있다고 인도 외교부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밝혔다. 외교부는 중국군이 지난달 29일 밤·30일에 이어 31일에도 라다크 지역 판공호수 남쪽 제방에서 도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31일에는 양측 사령관이 회담을 하고 있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외교부는 “외교·군사 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중국 측에 전방 군인을 단속하고 통제하라고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 코로나19 유입 방지 인도·필리핀·인니영주권자도 입국 금지

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해외유입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급증하는 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 등 3개국 국민은 영주권 등 장기체류 비자가 있어도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 2일 베르나마 통신 등이 전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3월 18일부터 이동제한령을 내려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으나, 5월부터 코로나 봉쇄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영주권 소지자, 장기체류 비자 소지자 등의 입국만 허용했다.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10명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9354명, 누적 사망자는 128명이다.

행정부, 코로나 확산 우려에 세입자 강제퇴거 중단 조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심각한 경제난에 미국에서 집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세입자 강제퇴거 절차를 4개월 동안 중단시킨다고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공중보건과 관련된 연방법에 근거한 이번 조치는 집세를 내지 못해 쫓겨나는 세입자가 노숙자로 전락하거나 여러 거처를 전전할 경우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 등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확산이 불러온 심각한 경제난에 일자리를 잃은 많은 미국인은 졸지에 거리로 내몰릴 처지에 놓였으며, 이에 미국 곳곳에서는 집세 거부 운동마저 벌어지고 있다.

IAEA “핵개발 활동 평양 인근서도 보여 강한 우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핵 개발 활동이 여전히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는 평가를 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2일 보도했다. IAEA는 1일 북한 핵 개발에 관한 새 보고서를 통해 영변 핵시설뿐만 아니라 수도 평양 인근의 핵시설에서도 차량 움직임 등의 활동 징후가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보고서는 영변 핵시설에 대한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차량 움직임이 확인되고,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경수로의 시설 내부공사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평양 인근의 강선에 소재한 핵 관련 의혹 시설에 대해선 우라늄 농축 시설로 보인다고 적었다.

, 여행금지 1년 더 연장미 국적자에 심각한 위험

미국 행정부가 지난 2017년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을 계기로 내린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다시 1년 더 연장했다고 미 연방 관보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최근 관보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북한 여행에 심각한 위험이 지속하고 있다면서 미국인의 북한 여행금지를 다시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연장 배경에 대해 “미국 시민과 미 국적자의 신체적 안전에 대한 즉각적인 위험을 나타내는 체포와 장기 구금의 심각한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바깥에서 조깅하거나 자전거 타는 자들 강도 공격 잦아

세계에서 강력범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나라 중 하나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사태에 경제가 많이 안 좋아지면서 바깥에서 조깅하는 러너들과 자전거 타는 사이클리스트들이 강도의 공격을 받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고 데일리뉴스 등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울트라마라톤 한 선수는 지난달 30일 집 근처 마갈리스버그 산에서 러닝을 하다가 강도의 공격을 받아 갈빗대 3개와 얼굴 광대뼈 골절, 전신에 긁힌 상처 등 중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록다운(봉쇄령) 이후 강도들의 공격이 더 흉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감소세사망자 12% 줄어

브라질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사망자는 2만8947명으로 7월(3만2912명)과 비교해 12% 줄었다고 브라질의 6개 유력 매체가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언론 컨소시엄은 보건 전문가들을 인용, 8월을 고비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세가 사실상 꺾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는 1주일 단위로 계산한 사망자 평균치에서도 알 수 있다. 주간 사망자 평균치는 지난달 4∼10일 1022명, 11∼17일 971명, 18∼24일 971명에 이어 25∼31일엔 866명으로 줄었다.

세계기상기구 “올해 폭염, 얼음으로 이뤄진 지역에 깊은 상처”

세계기상기구(WMO)가 1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폭염이 지구에서 얼음으로 이뤄진 빙권(氷圈)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으로 우려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WMO는 북극의 기온이 세계 평균보다 2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북극의 기온 상승은 바다에 떠 있는 얼음인 해빙(海氷)의 급속한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악의 순환’을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러시아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마을은 지난 6월 20일 섭씨 38도를 기록하는 등 여러 지역이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레바논, 반정부 시위 계속새 총리도 정치 기득권

레바논 정치세력들이 무스타파 아디브 주(駐)독일 대사를 새 총리로 지명했지만 반(反)정부 시위가 멈추지 않고 있다고 레바논 국영 NNA통신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정부 시위대는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가에 위치한 의회 앞에 모여 청사 경비를 맡은 보안군에게 투석을 하며 대치했다. 시위대는 한동안 대치 끝에 보안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자 강제 해산됐다. 레바논은 내전과 집권층의 만연한 부패와 무능 등으로 경제가 사실상 파탄이 난 상태다. 반정부 시위대는 아디브 지명자도 척결돼야 할 정치 기득권에 불과하다고 비난하고 있다.

, 내몽골 자치구서 몽골어 대신 중국어 교육 강요

중국이 네이멍구(내몽골)자치구 내 지역에서 몽골어 대신 만다린어(중국어) 교육을 강요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주민 수만 명은 항의 시위와 학교 수업 거부 운동에 동참했으며, 이들은 중국이 티베트나 신장지역에서와 같이 네이멍구에서도 소수민족 문화를 말살하고 한족(漢族)으로 동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시위 도중 몇몇 학부모는 공안에게 폭행당하고 체포되기도 했다. 또한 공안은 학생들이 수업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퇴학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학부모들을 위협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인 남몽골 인권기구는 이번 시위를 내몽골 전역으로 확산된 ‘시민 불복종 저항 운동’이라고 평가했다.

페루 코로나 사망률 1수도 리마서 243만 감염 경고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페루로 집계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페루는 총사망자를 총인구로 나눈 인구비 사망률에서 인구 100만 명당 873명으로 1위였다. 브라질(7위·568명)과 미국(8위·533명)을 뛰어넘는 세계 최고치다. 인구비 사망율이 제일 높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사망할 가능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의미다. 이날 페루의 누적 확진자는 65만2037명(세계 5위), 사망자는 2만8944명(세계 9위)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페루 정부는 페루의 수도 리마 인구(975만 명) 중 4분의 1 즉, 243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렸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실제 사망자 수도 공식 집계의 두 배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 성당서 자살폭탄테러 사건 배후이슬람 테러범 부인들

지난달 24일 필리핀 남부의 성당 인근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8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건의 배후로 이슬람 테러범들의 부인 두 사람이 지목됐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지난 29일 전했다. 사건은 이슬람 테러단체 아부 사야프(Abu Sayyaf)의 거점인 졸로(Jolo)에서 발생했으며, 이 도시에는 주로 로마 가톨릭 신자들이 살고 있다. 로시의 찰리 인존(Charlie Inzo) 대주교는 “우리는 형제 자매와 친구들을 잃었고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기독교 신앙을 증명한 순교자로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예비역장성단, “사회주의 체제 지향 의료정책 철회하라

전직 국방부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이 ‘의대 정원 확대’나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 개정안’이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논리에 근거한다며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고 뉴데일리가 2일 전했다.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은 2일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하는 의료정책을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온 국민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고통받는 중에 이 위기를 타개할 책임을 진 정부는 바이러스와 싸우지 않고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사들과 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수장은 “정부의 의료정책 개정안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 정부는 여론몰이나 고발로 의사들을 겁박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의료계와 협력해 코로나 방역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내년 예산안 556조 역대 최대국가채무 945조원

국가채무가 나날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1일 국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본예산보다 8.5% 늘린 555조800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일 보도했다. 이는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을 더한 규모와 비교해봐도 1.6% 늘린 액수다.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 편성에 내년 국가채무는 945조원까지 불어난다. 이에 GDP 대비 국가채무는 작년 37.7%에서 올해 43.5%, 내년엔 46.7%로 급등할 전망이며, 단계적으로 2024년 58.3%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국비만 21조3000억 원을 투입하고, 일자리 분야와 관련해선 8조6000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200만개 이상을 유지·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분기, 자영업자·기업들 빚 역대 최대 폭 증가

올해 2분기 자영업자와 기업들의 빚이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일 보도했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예금 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총 1328조2000억 원으로 1분기 말보다 69조1000억 원(14.2%)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폭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로 종전 기록이었던 1분기 증가폭(51조4000억 원)보다도 약 18조원이나 많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 대출 증가폭이 47조2000억 원으로 가장 컸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8조8000억 원), 부동산업(10조6000억 원), 운수·창고업(3조2000억 원) 중심으로 서비스업 대출이 늘었다.

57개국 266개 인권단체 정부 코로나19 확산 책임 교회에만 돌려

전 세계 57개국 266개 인권단체들이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교회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문 대통령 앞으로 항의 서한을 보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단체들은 “최근 수 개월 동안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에 대한 책임을 교회에만 돌리고 있다”며 “지난 여름 수백만 명의 한국인이 식당과 카페, 노래방에 다녔으나 코로나의 책임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등의 규칙을 잘 지킨 교회만 뒤집어쓰게 됐다”고 했다. 단체들은 “한국은 자유에 기초해 세워진 나라인데, 최근 정부가 보이는 일련의 행동들은 종교에 대한 관용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연대도 허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2449, 사망 32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2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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