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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폭우·홍수로 17개 주서 2만 채 이상 파괴… 내전과 기근과 코로나도 있어

▲ 수단 수도 하르툼의 수해 지역. 사진: 유튜브 Al Jazeera English 영상 캡처

아프리카 수단에서 지속적인 폭우와 홍수로 전국 18개 주(州) 가운데 17개 주에서 주택 2만 채 이상이 완전히 파괴되고 약 2000개 수원(水源)이 오염됐거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연합뉴스가 신화통신을 인용, 18일 보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에 따르면 특히 지난달 29일 청나일주의 ‘바우트어스댐'(Bout Earth Dam)이 붕괴하면서 10만 명이 물을 구하기 어렵게 됐고 수단 정부와 구호단체들이 주민들에게 텐트, 의약품, 정수 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 기구와 협력단체들이 수단에서 수해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돕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단 내무부는 16일 최근 2주 동안 폭우와 홍수로 최소 65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수단에서는 우기인 6∼10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해가 심한 편이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남수단은 내전과 기근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이미 여러 도움의 손길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관련기사) 이런 가운데 또 폭우와 홍수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이재민이 됐다. 이런 수단의 영혼들에게 돕는 손길을 허락하셔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하시고, 오히려 이 위기가 기회가 되어 교회들의 섬김을 통해 복음을 만나게 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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