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외국인 납치 일삼는 필리핀 반군 ‘부지도자’ 체포 외(8/15)

▲ 작년 1월 폭탄테러 발생한 필리핀 남부 성당. 사진: 유튜브 채널 South China Morning Post 캡처

오늘의 열방 (8/15)

외국인 납치 일삼는 필리핀 반군 부지도자체포

필리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몸값을 노리고 외국인 납치를 일삼는 반군 ‘아부사야프’의 부지도자 수수칸이 13일 저녁 다바오시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14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수수칸과 관련해 살인 및 살인미수 29건, 납치 5건, 감금 5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아부사야프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를 추종하면서 술루주(州) 등 필리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반군이다.

멕시코·아르헨,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생산 합의

멕시코와 아르헨티나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자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양국에서 생산될 백신은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 국가에 공급될 물량으로 브라질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1억회분을 구매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백신은 현재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브라질에서 임상 최종단계인 3상을 진행 중이며, 곧 미국에서도 3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소말리아, 사춘기 소녀 결혼 허용 법안 발의 논란

소말리아에서 여성의 생식기가 성숙하면 결혼을 허용하고 가족들이 동의하면 강제로 결혼도 시킬 수 있는 남녀 성관계 법안(Sexual Intercourse bill)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이는 여자아이들의 조기 결혼을 법적으로 정당화하는 것이어서 여성계와 국제사회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고 14일 AP통신이 전했다. 한 여성인권단체는 “논란의 새 법안이 통과되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악화한 소말리아의 여성폭력과 여성할례(FGM) 문제가 더욱 심화할 수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으며 국제사회도 소말리아 의회가 내놓은 새 법안에 반대했다.

IFRC “북한 홍수로 22명 사망“…UN·EU, 수해지원 준비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는 북한에서 최근 폭우로 2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가옥 8256채가 침수됐고 경작지 2만2000ha 이상이 파괴됐다고 밝혔으며 유엔과 유럽연합(EU)은 수해 피해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13일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안토니 발망 IFRC 대변인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북한에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홍수 피해를 입은 황해북도와 강원도 지역 2800가구에 가족용 텐트와 방범 기구, 주방세트, 구호품 등을 전달했으며 조선 적십자사 자원 봉사자들이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벌이면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생 키트와 정수제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中 양쯔강에 ‘네번째 홍수’ 발생

중국 남부 지방에 두 달 넘게 폭우가 내리며 60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양쯔강 상류 유역에 올해 들어 네 번째 홍수가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1이 전했다. 중국 수리부는 14일 오전 5시 양쯔걍 상류 유역에 2020년 네번째 홍수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고 양쯔걍 상류 유역에 있는 푸강(涪江), 민강(岷江) 등에 홍수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 방재당국에 따르면 중국은 6월부터 발생한 홍수로 13일까지 6346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219명이 사망·실종됐고, 400만 명이 긴급대피했다고 밝혔다. 또 가옥 5만 4000채가 무너지는 등 직접적인 경제손실액은 1789억6000만위안(30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완치 후 재양성 판정 사례 잇따라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회복됐던 환자들이 검사에서 재차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13일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중국 중부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한 68세 여성은 작년 12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된 지 6개월이 넘게 지난 후인 8월 9일 재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4월 해외에 다녀온 후 감염됐던 것으로 알려졌던 또 다른 남성은 지난 10일 상하이에서 재차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별다른 감염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번 감염됐다가 회복된 환자들 중에 다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는 드물지만 최근 중국에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2차 확산에 40도 육박 폭염 이중고

여름휴가 시즌을 맞은 일본이 코로나19 2차 확산과 14일 서일본과 동일본에 거쳐 기온이 최고 39도까지 상승하는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일본에선 지난 11일 수도권인 군마(群馬)현과 사이타마(埼玉)현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40도를 넘은 이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일 열사병 경계경보가 발표되는 정말로 위험한 더위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며칠, 많은 날에는 200명 이상이 열사병으로 긴급 이송됐다.

에티오피아 , 정치 소요 시위로 17명 사망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지난 주말 현지 관리들에 대한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 과정에서 어린이들도 포함하여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3일 에티오피아 인권위원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권위는 보안군이 월라이타 구역 관리들을 체포한 후 벌어진 시위대에 무력을 사용했다면서 “계속된 폭력과 공권력 남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현지 활동가들은 사망자가 훨씬 더 많다면서 최소 3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으며 거의 다 총상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요는 아비 아머드 총리의 정치 개혁에 도전하는 가장 최근의 것이다. 에티오피아는 80개 이상의 종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공동체들이 더 큰 자치를 추구하고 있다.

SCMP “홍콩 진출 기업 10곳 중 4곳 홍콩보안법 우려에 이전 고려

최근 홍콩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 회원사 10곳 중 4곳이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한 우려로 홍콩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홍콩 진출 미국 기업 15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39%의 기업이 홍콩보안법에 대한 우려로 홍콩을 떠나려 한다고 답했으며, 홍콩을 떠나겠다고 답한 기업들은 홍콩보안법의 모호성과 미국의 홍콩 특별 지위 취소 등 대(對)홍콩 제재를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예장통합 차별 사라져야 하지만3의 성포함 위헌적 요소 반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가 성명을 내고 “차별은 없어져야 하지만, 현재 국회에 발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는 반대한다. 법안에는 동성애를 조장하는 독소조항이 담겨있고,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고 14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예장통합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성명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제안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은 위헌적 요소가 있어 단호히 반대하며 철회를 촉구한다”며 세부적으로 법안이 여성 남성으로 분류되지 않은 제3의 성을 포함한 복수의 성을 제안하고 있어 동성애 등에 법적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재명 도지사, 모든 종교시설 2주간 집합제한명령

14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2주간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2주 동안 정규 예배를 제외한 각종 대면 종교모임 및 행사가 금지된다고 14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7%에 달하는 78명이 종교시설에서 발생했다”며 종교모임 후 식사, 성가대 연습,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이같은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그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하여 종교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이에 대한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청구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이번 집회제한 행정명령은 15일부터 2주간 발효되고, 필요한 경우에는 계속 연장될 방침이다.

안양대 비대위 종교 이사진 즉각 물러날 것

안양대학교 동문 재학생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안양대 비대위(위원장 이은규 전 총장)가 ‘대순진리회 성주방면 인사들은 학교법인 우일학원 이사회에서 즉각 물러날 것’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12일 대진성주방면 관련 괴산 중원대학교 앞에서 동문과 재학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불법 인수 포기와 관련 이사들의 자진 퇴진을 촉구했다고 14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실업급여 매달 1조원을 넘어…내년 300만원씩 40만명 구직촉진수당 또 지급

내년부터 정부가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혀 현재 시행 중인 실업급여 지출 금액이 매달 1조원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상자가 약 40만명으로 추산되는 구직촉진수당은 국가 재정을 빠르게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고 14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14일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근거 법률인 ‘구직자 취업 촉진 및 생활 안정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약계층 구직자에게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인헌고 ‘정치편향 교육’ 폭로 최군,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나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사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육을 하고 있다고 문제 제기를 했던 최인호(19)군이 이경옥 여성의당 경남도당위원장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14시간 만에 풀려났다.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이경옥 위원장의 트위터 글에 대해 “정신병 아니냐”고 말했고, 이 위원장이 최군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최군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서부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4873, 사망 305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4일 23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4873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305명이다.

[복음기도신문 스마트폰 앱 사용 안내]

열방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본지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앱을 통해 독자들이 손쉽게 열방의 소식을 받아보고 실시간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기사정보에 크리스천 퍼스펙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뉴바를 통해 동영상 시청이나 기사제보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복음기도신문’ 검색하시면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5014-0406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15_WHO measles cases
[오늘의 열방] 지난해 전세계 홍역 발병 증가... 예방 접종 부족 때문 외 (11/16)
pakistan-unsplash-220831
[오늘의 열방] 유엔 인권위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폐지 촉구” 외 (11/15)
20240820_TGC
[오늘의 열방] 러시아, 성전환 허용국에 입양.후견인 금지 법안 추진 외 (11/14)
school-woman-student-241113-unsplash
[오늘의 열방] 북아일랜드 청소년, "성정체성보다 기독교인 밝히는 게 더 어려워" 외 (11/13)

최신기사

[지소영 칼럼] 무거워지는 아들과 천로역정
인도 오디샤주, BJP 집권후 기독교인 공격 급증
인도네시아 지역 주민들, 교회 설립 거부 늘어나
[오늘의 한반도] 지난해 우울증 환자 144만 1676명… 6년 새 36.8% 증가 외 (11/16)
[오늘의 열방] 지난해 전세계 홍역 발병 증가... 예방 접종 부족 때문 외 (11/16)
[TGC 칼럼]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에서 죄를 보자
[정성구 칼럼] 불신앙과 프랑스 혁명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15_Ji
[지소영 칼럼] 무거워지는 아들과 천로역정
20240902_india
인도 오디샤주, BJP 집권후 기독교인 공격 급증
indonesia-241114-unsplash
인도네시아 지역 주민들, 교회 설립 거부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