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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정치화하지 마라”…미 의학박사들 기자회견 통해 안타까움 토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담당해온 미국 최전선 의사(AFD)소속 의사들이 기자회견하는 모습(출처: 페이스븍 캡처)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미국 의료진들이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배경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최근 미주중앙일보와 미국 보수언론인 브레이트바트 등에 따르면, 20여명의 미국 의학박사들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연방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바이러스 발발 초기부터 탁월한 효능을 보였음에도 불구, 평가절하되고 있다며 이같은 현실은 대재앙으로 다가온 코로나 사태 앞에서 안타까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최전선 의사들'(America’s Frontline Doctors: 이하 AFD)라는 이름으로 이날 기자회견과 패널 발표회를 가진 이 의사들은 당초 말라리아, 류마치스 약제로 알려진 하이도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에게 처방한 결과, 다양한 임상 성공사례를 거뒀다고 밝혔다.

탁월한 효능 보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텔라 임마뉴엘 박사는 “최근 350명의 코로나 환자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나 징크(아연), 지트로맥스(아지트로마이신)을 처방한 결과 모두 회복됐다”고 말했다. 임마누엘 박사는 “환자 중에는 당뇨병, 고혈압, 천식 환자, 92세의 고령환자 등도 있었으며, 현재도 10-15명의 코로나 환자를 돌보고 있지만, 의료진 중 코로나에 걸린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원래 예방약으로 출시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렇게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사례가 있다며 “주류언론에서 주장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설은 모두 조작된 가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UCLA 내과의사인 조 라다포 박사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수십년간 말라리아와 류마티스 등에 처방된 약인데 갑자기 위험하다는 주장은 말이 안되며, 코로나 치료에 왜 정당과 정치가 있어야 하느냐며 답답하다”고 밝히며 “주류언론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위험하다고 보도하고 있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주 한인언론 선데이저널은 코로나바이러스용 약제개발에 거액을 들인 제약업체들이 효능이 있다고 거론되는 약품들을 비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주류언론들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부정적 평가 및 보도는 이런 의료업계의 로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미국 LA에 소재한 서울메디칼그룹(SMG) 대표 차민영 박사는 유튜브채널 SMG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을 이 약으로 치료해 모두 양성에서 음성 결과를 받았다”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의 특효약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차 박사는 “세계적으로 의료 수준이 최고인 미국에서 다른 많은 나라들이 인정하는 약을 무시한다는게 이해할 수 없다며, 이런 유익한 정보를 못듣게 하는 것이 미국 주료 언론들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매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중”이며 “이 약이 코로나바이러스를 잠재울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그러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여구소(NIAID)소장 등은 지난 7월 31일 코로나19 관련 의회 청문회에서도 여전히 “효과가 있다면 사용을 적극 장려하겠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연구나 시험결과가 없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했다.

또 미국 언론에서도 여전히 이 약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주류언론은 그동안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같은 근거 없고 효능없는 약이라고 혹평해왔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검색사이트인 구글에서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나 이 약의 효능성을 인정한 AFD의 기자회견 내용은 부정적인 결과만 도출되고 있다. 또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역시 AFD의 영상자료나 사용자들의 자료는 사용자들에게 유해한 정보가 될 수 있다며 대거 삭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신약 가격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비해 1000배 수준

이처럼 미국 제약업계와 언론, 일부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들까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과 정보 삭제와 같은 극단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미국에서 20세기 초반에 개발돼 지난 80여년간 사용돼온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어떤 단일 기업이나 개인의 특허권이 소멸된 상태다. 따라서 이 알약의 가격은 35센트(약 400원)에 불과할 정도로 저렴하다. 그러나 최근 개발 완료돼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돼고 있는 렘데시비르 같은 신약 가격은 한 알에 380달러 수준이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1000배가 넘는 수준이다. 따라서 하이이록시클로로퀸 같은 약이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에 효능이 뛰어난 약제라면, 최근 코로나 대응 약제를 개발한 제약업체들은 상당한 경제적 타격도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제임스 토다로 박사(LA)는 “중국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임상시험 결과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을 확인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차료 효능이 높다고 말한 것도 이 문건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성능은 각국 임상실험에서 드러나고 있다. 30개국 6227명의 의사를 상대로 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이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이 37%로 1위를 차지했다고 선데이저널은 보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관련한 논란은 다양한 측면에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이 약품을 현장에서 사용해온 의료진에 따르면, 이 약은 부작용이 없어, 현 시점에서 가장 탁월한 치료제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온 의료진과 언론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환자들은 치명적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미국 현역 민주당 의원을 비롯 이 약을 복용한 많은 환자들이 효능을 경험했으며, 이 약을 추천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긍정적 효과를 미국의 주류언론이 보도하지 않아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을 뿐이다.

이번 미국 의료진 AFD의 기자회견 내용 역시 주류언론을 통해서는 찾아보기가 어렵다. 주류 미디어 역시 자사 소속 기자들의 현장 취재를 통한 사진이나 영상은 찾아보기 어렵고, 다른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 보도된 CNN 은 이날 발표자들을 흰 색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라고 애써 평가절하하며, 인터뷰에 참가한 사람들의 과거와 발언 등을 추적해 신뢰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비취도록 보도했다. 메시지 공격이 어려우면 메신저를 공격하는 전형적인 프레임 공세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실을 볼 때, 미국 언론이 사안에 따라 얼마나 편향된 보도를 하는지 실감하게 된다. 더욱이 미국의 주류 언론이 대부분 좌익 성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주로 이러한 미국 언론의 보도내용을 전하고 있는 한국 언론을 통해 미국 사회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지 의문을 갖게 된다.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현 미국 정부 정책을 사사건건 부정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이들 미국 주류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흐름이라는 미국의 미디어 전문가들의 평가도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코로나 관련 의료진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정치적, 당파적으로 바라보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미국 사회가 좌익 우익으로, 또 진보와 보수적 가치관으로 심각한 대립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또 이러한 미국 사회를 올바로 전달하는 미디어의 출현과 정말로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따른 성경적 세계관을 갖춘 미디어가 많이 출현하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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