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9)
에콰도르, 코로나19로 무너진 의료시스템…가족 시신도 못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에콰도르를 강타하면서 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와 시신으로 넘쳐나면서 시신을 길거리에 방치하거나 심지어 분실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열악한 의료시스템이 붕괴 상태에 빠졌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이란 테헤란부근 규모 5.1지진으로 최소 1명 사망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7일 0시 48분 다마반드 마을을 강타한 규모 5.1의 지진으로 60세의 남성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이란 비상대책기구가 발표했다고 8일 이란 관영 타스님 통신이 전했다. 같은 시간 인근 길라반드 마을의 5명과 테헤란 동부 주민 6명등 11명이 지진에 대한 공포로 달아나던 중에 부상을 입었다.
日 47개 도도부현 중 26곳 ‘휴업 요청‘ 철회·완화
일본 정부가 전국에 선언된 긴급사태 시한을 이달 6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했지만, 지자체의 절반 이상은 점포나 시설 등에 대한 휴업 요청을 철회하거나 완화한 것으로 조사되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중 8곳은 7일 이후로 휴업 요청을 연장하지 않았고, 18곳은 휴업 요청 대상을 축소했다고 8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전했다.
인도 노동자, 철로 위에서 자다가 열차에 치여 15명 사망
인도 서부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던 떠돌이 노동자 20명이 8일 오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 인근 철로 위에서 자다가 화물 열차에 치여 15명은 숨지고 1명은 다쳤다고 8일 NDTV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들은 인도에 전국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일자리를 잃자 대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외국인들, 코로나 급여 삭감에 임대료 깎아달라 요청
코로나19 사태로 싱가포르 경제가 전례 없는 충격을 입으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를 받고 근무하며 부러움을 사던 외국인 근로자들도 타격을 입어 싱가포르 외국인들 사이에서 값비싼 임대료를 깎아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8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2분기에는 경제가 더 쪼그라들며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美, 중동서 패트리엇 일부 철수…이란과 긴장완화 판단
미국이 중동 사우디 내 석유 시설 방어에 투입한 패트리엇 미사일 2개 포대 및 해당 장비와 관련된 병력 약 300명을 철수한다고 밝혔다고 7일 AP통신이 전했다. 미국의 이번 행보는 최근 이란과의 긴장이 완화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러시아, 코로나19 신규확진 엿새째 1만명 이상…”누적확진자 18만7000여명 감염”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1만명 이상을 유지하면서 8일 누적 확진자가 18만70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영국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1분기 소비재 국내공급 통계 작성이래 최대폭 감소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올해 1분기 소비재 공급이 통계 작성 시작 이래 가장 큰 폭의 감소하고 다만 제조업 제품 전반의 국내 공급은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올해 1분기 101.5(2015년=100)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0% 올랐다.
文정부 2년 적자가 李‧朴정부 10년 흑자와 맞먹는다
지난 1분기(1~3월) 중 정부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가 45조원 적자를 냈고, 여기에 국민연금·고용보험 등 4개 기금 흑자를 걷어낸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55조원으로 둘 다 역대 최대라고 8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엔 통합재정수지가 거의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10년 누적 흑자액이 115조원에 달했는데, 불과 2년 만에 91조원 적자로 반전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0822명, 사망 25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8일 21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82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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