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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마피아, 코로나19 악용해 세력 확장 외 (4/21)

코로나19 펜데믹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마피아가 식량을 배급한다(사진: tribuna.com 캡처)

오늘의 열방(4/21)

이탈리아 마피아, 코로나19 악용해 세력 확장

이탈리아의 대표적 폭력조직 마피아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악용해 빈곤계층이나 파산 직전 기업에 돈을 빌려주면서 수십억 유로를 유용하고, 약해진 감시 체재를 이용해 코카인 밀매 외에 농업·의약품·의료기기 등 합법 영역에도 관여하며 세력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빌트, “중국 최대 히트 상품은 코로나, 시진핑 코로나로 멸망할 것공개편지

독일의 최다 부수 일간지인 빌트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상대로 공개편지를 보내 “중국 최대 수출 히트상품은 코로나”라며“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대해 중국 정부에 책임을 묻고 세계 경제에 끼친 막대한 경제적 손실에 대해 보상할 것인지” 원색적으로 비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에 주독일 중국대사관은 빌트가 선동적 보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백악관 무역 정책국장, “중국, 코로나19 개인보호장비 시장 장악·폭리 취해비난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19일 폭스뉴스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이 개인보호장비 시장을 장악했으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이러한 발언은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의 연구실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라는 방패 뒤에서 바이러스를 숨겼다는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2000명 네타냐후 규탄시위…”코로나 틈타 민주주의 위협한다”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19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핑계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하는 시위가 열려 2000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시위대는 네타냐후 총리가 코로나19를 이용해 야당에 비상 내각 구성을 제안하고 자신의 부패 혐의에 대한 재판을 연기한 것은 장기집권을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미국서 코로나19 차별 잇따라특히 아시아계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괴롭힘 등 차별 사례가 잇따르는 중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이 주요 차별 대상이 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2월 1일 이후 ‘코로나19 공포’로 촉발된 차별 사례 총 248건 가운데 42%에 해당하는 105건의 차별은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베트남, 에 남중국해 섬들 행정구역 편입 철회 요구

중국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제도를 행정구역에 편입한 것과 관련, 베트남 정부가 공개적으로 철회를 요구했다고 20일 베트남뉴스통신(VNA)이 보도했다. 중국은 1974년과 1988년 각각 베트남과 해전을 벌여 파라셀 군도와 스프래틀리 제도를 점령하고 남중국해 90%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군사 기지화해 베트남은 물론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인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나이지리아, 오토바이 150대 노상강도 주민 47명 피살

나이지리아에서 150대가 넘는 오토바이에 탑승한 노상강도들이 몇몇 마을을 휩쓸며 무차별 총질을 해 조직적이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을 감행해 현지 주민 47명이 피살됐다고 AFP·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노상강도들은 소를 훔치거나 몸값을 받아내려고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납치하는 범죄단체 조직원들로 추정된다.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4만명 넘어…중남미는 10만 명 이상 확진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가 19일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다. 한편,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10만 명을 넘어섰다. 중남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브라질로 총 3만8654명이 확진을 받았다.

맥킨지 코로나19EU 실업률 2배로 치솟을 수도

코로나19 여파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의 실업률이 최근 6%에서 11%대로 2배 정도 상승할 수도 있다고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앤드컴퍼니(맥킨지)가 20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 미국 CNN 방송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WTI 유가 배럴당 15달러 붕괴21년 만에 최저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로 20일 장중 한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15달러 밑으로 내려 1999년 3월 이후 약 2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싱가포르 에너지 정보업체인 반다인사이트 관계자는 유가가 현 수준을 맴돌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연 코로나19 실업자 최대 33만명 예상

코로나19 여파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6.7% 감소하는 시나리오에서 국내에 신규 실업자가 최대 33만3000명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한국경제연구원이 20일 고용노동부에 ‘대량실업 방지를 위한 10대 고용정책 과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실업자 33만3000명은 올해 3월 기준 총 실업자(118만명)의 28.2%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기업 신입 채용계획 3분의2 취소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262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채용계획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84.9%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44.5%, 다소 그렇다 40.4%)고 답해 올해 신입 채용계획이 3분의 2가량 취소됐다는 조사가 나왔다고 20일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1674, 사망 23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2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74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2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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