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北, 50년간 교화소 내부 곳곳에 시신 매장

▶ 미국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가 공개한 북한 제1교화소 위성사진(출처: voakorea.com 캡처)

[223호 / 뉴스]

북한에서 탈북을 시도하다 잡힌 주민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박해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OA)는 최근 미국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북한 노동교화소 내 인권 탄압을 고발하는 보고서가 “과거 이곳에 수용됐던 한 여성 수감자에 따르면 이곳은 사망자들을 곳곳에 분산 매장해, 땅이 비옥하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는 반세기가 넘도록 운영돼 온 이 교화소에서 탈북시도 주민들을 엄격하게 탄압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보고서가 지적한 교화소는 평안남도 개천에 위치한 ‘제1교화소’로, 1962년부터 1972년 사이 2010년부터 2019년 사이 촬영된 위성사진과 이곳에 수감됐던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작성됐다. 이곳은 북한에서 가장 오래된 교화소로 추정된다.

제1교화소의 전체 면적은 약 10만 7000㎡로 외부 둘레와 내부 둘레 이중으로 감싸져 있고 안으로 출입구와 경비초소, 본 수용소, 관리본부, 작업 건물, 가축 시설, 지원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 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문의:

[관련기사]
북한, 코로나19로 교화소 면회도 차단… 음식 반입 안돼 숱한 사람들 죽었을수도
유엔 인권최고대표 “북한 구금시설서 성폭력 자행”
“물에서 건져 주신 주님이 북한에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어요”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430_YP_NK
“북 성매매 처벌, 여성에 한정…법·제도상 성차별 지속”
2021-07-11 151942
北 농촌, 원치 않는 출산 이후 신생아 양육 포기.유기 잦아
299_7_3_NK(1068)
北, 수출 1위 인조 속눈썹·가발… 강제노동으로 제작
0105-election
샬롬나비, "BBC, 한국 총선결과 우려 표명... 무너진 법치 바로 세워야"

최신기사

“유엔 조사단, 우크라 떨어진 미사일 잔해 북한산 확인”
美대학 '친팔 시위' 체포 인원 1천명 넘어…전세계 확산 조짐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지 고대도 칼 귀츨라프 마을 조성 완료
“북 성매매 처벌, 여성에 한정…법·제도상 성차별 지속”
[GTK 칼럼] 말씀을 전파하라(10): 하나님을 의지하여 목회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北 농촌, 원치 않는 출산 이후 신생아 양육 포기.유기 잦아
北, 수출 1위 인조 속눈썹·가발… 강제노동으로 제작
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