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28)
세계 경제 공황 막으려 동원한 각국 자금규모 8500조원 육박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여파로 공황에 빠지는 것을 막고자 동원한 각국의 재정·통화정책 자금 규모가 이미 7조 달러(약 8512조원)에 육박하지만 이런 대응 노력도 코로나19발 위기가 6월을 넘어서도 이어지면 충분치 않을 것으로 우려한다고 26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코로나19 피해 64개국에 약 3333억원 지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위험에 처해있는 64개국에 긴급 의료와 인도주의 기금으로 총 2억7400만달러(약 3333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유엔난민기구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인구들 중 일부를 도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밝혔다고 26일 미국의소리(VOA)가 전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전세계 50만명 넘어… 미국이 최다
전 세계의 코로나19 환자가 27일 50만명을 넘긴 가운데 이제는 미국이 인구당 발병률이 중국을 크게 앞서 세계 최다 감염국이 됐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뉴욕주,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특히 최근 인디애나에서도 감염자가 증가세를 보여 코로나19의 미국 내 확산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인도, 사흘째 국가봉쇄령 혼란·경찰 폭행
인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발동한 국가 봉쇄령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경찰의 과도한 공권력 집행이 발생하는 등 혼란과 충돌이 빚어졌다고 NDTV 등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25일부터 발동된 봉쇄 기간에는 학교, 교통 서비스 모두 폐쇄되고 주민 외출도 엄격히 제한했으나 당국의 지침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봉쇄령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감염학회 이사장 “의료진 지쳐 이제라도 외국인 입국금지 바란다”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이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 입국과 관련해 어려움을 호소하며 “우리 국민 치료도 힘들고 의료진도 지쳤다. 외국인까지 치료해주고 있을 정도로 일선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 이제라도 외국인을 막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27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통일교육원 집필 논란 “미국 지고, 중국 뜬다. 이렇게 써달라”
통일부 산하 기관이 발주한 인문교양도서가 문재인 정부의 국제정세 판단을 포함하는지를 두고 언론과 정부가 진실공방을 벌이며, 해당 기관은 보도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고 25일 뉴데일리가 전했다. 통일교육원 측은 출판사에 이 책을 집필할 때 ‘미국의 세계경찰 포기’와 ‘중국의 신형 대국 관계’ 등을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여론조사공정 “국민 56.7%, 文정부 우한폐렴 발생 초기 중국발 입국 금지 했어야“
여론조사공정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2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56.7%는 문재인 정부가 우한폐렴 발생 초기에 대한의사협회의 권고를 수용해 중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한국교회언론회 “일부 의원들, 기독교 압박 법안 시도”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27일 법률 개정안의 ‘제안 이유 및 주요 내용’을 보면, 기독교의 ‘집회’를 겨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기독교 예배를 저지하기에 안달이 난 의원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기독교를 압박하기 위한 법안을 내놨다고 지적했다고 27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9332명, 사망 141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332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1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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